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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테니스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3년부터 개최된 부산오픈대회는 2016년까지 14년간 “부산테니스협회”(이하 협회)와
“테니스를사랑하는모임”(이하 테사모)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정부정책에 따라 ‘16년 9월부터 국민생활체육회와 대한체육회가 통합됨으로써
체육회 전체가 하나의 단일조직으로 개편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협회와 테사모가 이원적인 역할분담으로 부산오픈을 운영해 오던 것을
‘17년부터는 보다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대회운영을 위해 주최는 협회가 하고, 테사모는
협회와 공동주관이 되어 행사를 치룰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방침이 정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예년처럼 테사모에 공동주관할 것을 공문(부테협23호)으로 제안
하였으나 테사모는 여건상 부득이 참여 할 수 없음을 밝혀 이번 2017 부산오픈국제
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는 부산광역시테니스협회에서 단독으로 주최·주관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부산오픈 국제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테사모의 모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이번 2017 부산오픈대회는
150,000달러+H(175,000달러상당) 규모의 대회로 격상되어 개최됨에 따라 다른 어떤
대회보다도 큰 의미가 있고 이런 행사를 통해 국제 스포츠도시 부산의 위상을 한껏
드높일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에 협회는 변화된 환경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맡은바 대·내외적인
창구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므로 테니스를 사랑하는 우리 모두는 마음껏 참여해서
한바탕 즐기는 행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통합된 체육조직의 원년을 맞아 우리
부산테니스가 크게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임원 모두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으니 테니스인 여러분들도 시민들로부터 칭찬과 사랑받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애정과 관심 그리고 격려를 베풀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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