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자유게시판 (전국 동호인 게시판)
◎ 상업적인 광고성의 글, 비난성의 글, 미풍양속을 해치는 글 등은 삭제됩니다
◎ 대회공지(안내/결과/사진)에 관한 글은 삭제됩니다
◎ 다른 싸이트로 직접 이동을 유도하는 링크가 걸린 글은 삭제합니다
◎ 첨부파일의 파일명은 영문 또는 숫자로 하셔야 합니다
 
 |
파마스포츠 임원규입니다.
과거에도 요즘도 실제로 제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질문을 합니다.
'파마처럼 국내브랜드면서 소자본으로 시작한 테니스용품회사가 어떻게 윌슨을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니, 업종을 빨리 바꾸는 것이 너의 인생에 도움이 된다.'
늘 생각하지만 그분들의 말씀은 정말 저를 위한 말씀이셨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국내브랜드로 그것도 테니스용품업계에서 살아남는 것은 상당한 노하우가 있어야 합니다.
사실, 파마를 만들 초창기 제가 만든 파마가 윌슨을 이길거라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파마제품을 두른 대한민국 선수가 윌슨 제품을 가진 선수는 이길수도 있으리라 확신했습니다.
제품의 퀄리티가 보편화되고 디자인 만으로도 더이상 소비자의 마음을 100% 만족시킬수 없는 테니스용품업계(모든 스포츠용품업계)에서 소위 STAR의 손에 쥐어진 라켓의 회사이름과 스타의 좌측가슴에 수놓아진 의류회사 마크, 그가 신은 신발의 메이커는 더이상 가격과 품질을 논하지 않고, 단지 그가 신은 신발, 쓰는 라켓으로 기억되며 소비자에게 끊임없이 팔려 나갑니다. 그것이 바로 스포츠용품업계는 스타마케팅만이 살아 남을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제가 대학교에 다닐 때 정확히 어떤 대회인지 몰라도
샘프라스와 아가시의 결승전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세계최고의 선수들의 플레이에 박수를 쳤고, 저 역시 박수를 보냈지만,
제가 진정 부러워한 사람들은 따로 있었습니다.
아가시가 쥐고 있는 HEAD라켓 본사 사장과 샘프라스 손에 쥐어져 있는 WILSON라켓 본사 사장 그리고 두선수 옷과 발을 모두 감싸고 있는 나이키 사장, 아참, 그때 아가시는 머리까지 나이키에 내 주었죠.
부러웠습니다. 정말 부러웠습니다.
안드레가 피트를 한번 이기는 날 헤드사의 사장님은 직원들과 회식 한번 했을 것입니다. 그 다음날 직원들은 밀려드는 라켓주문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을 것입니다.
피트가 이기던 날 전세계 사람들은 시커멓게 생긴 윌슨 라켓을 구입했습니다. 이미 마음은 자신이 피트가 된 것 같았을 것입니다. 그런 전세계 구매자들중에 할머니를 졸라 윌슨 라켓을 구입한 사람이 바로 저였습니다
그런데 안드레나 피트가 누가 이기던 간에 늘 기분 좋은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나이키사입니다.
그러나 이제 5년된, 태생이 대한민국이라 어쩔수없이 국내브랜드인 FAMA는 불행이도 그런선수들(세계적인 선수들)에게 쥐어줄 라켓,스트링과 입힐 옷은 있으나 보답으로 줄 돈이 없습니다.
대신에 전 국내에서 일찍부터 될 가능성이 있을 녀석들을 선발해 10년이상 장기투자 해서 마지막 승부를 걸려고 하는데 요즘 부모님들이 테니스를 싫어합니다. 차라리 골프 시킨답니다. 골프가 더 고급스럽고 성공확률이 높다고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재목이 없이 제 꿈을 이루기는 불가능 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국내에 최고의 테니스타운을 지으려 합니다.
이 대목에서 테니스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야 할 것입니다.
실내테니스장도 10면이상 짓고 실외테니스장도 20면이상 짓고 실내 수영장도 짓고 헬스장도 짓고 사우나 시설도 짓고 레스토랑도 그안에 넣을 것입니다.
외국의 최고 지도자도 초빙하고, 평생을 우리나라 테니스의 선진화에 투자하신 분들과 함께 키즈부터 성인이 될때까지 ONE-STOP으로 선수를 훈련시킬 것입니다. 멋진 시설를 보면 선수의 부모님도 생각하기에 최소한 우리 아이가 큰선수가 안되어도 이곳에서 테니스 지도자만 되도 좋겠다 할 정도로 부모님을 만족시킬 것입니다.그리고 동호인분들도 제 욕심이지만 진정한 테니스의 참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적인 선수가 없는 이유는 제일 먼저 세계적인 시설이 없었다고 전 판단했습니다.
40도가까이 되는 야외코트온도에서 선수들에게 세계적인 선수가 되라도 주문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떨어져 나풀되는 펜스천막사이로 우리나라 테니스 미래 보이지 않습니다. 라면먹고 우승했던 임춘애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업이 뭡니까? 열심히 돈을 벌고 더 큰 돈을 벌기 위해 기업이 정한 업종에 재투자하는 것입니다.
저는 파마의 이름으로 훗날 더 큰 돈을 외국사람들로부터 벌어들이고 싶습니다
테니스를 사랑하는 여러분도, 파마를 지금까지 죽지 않도록 지키신 분들도, 저는 알지 못하지만 '우리나라 테니스 이대로는 안된다'고 인정하신 모든 분들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건축비만 최소한 200억에서 300억,우리나라 테니스역사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제대로 된 투자 , 그곳에서 파마의 마지막 승부를 걸어 보렵니다.
만약 제가 선두에서 여러분의 도움을 청하면 여러분도 우뢰와 같은 박수로 저와 저와 함께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요.
그곳에서 전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윔블던 결승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FAMA가 윌슨이나 헤드,나이키를 한꺼번에 이기는 꿈을 꾸겠습니다.
저의 꿈이 여러분과 함께 꾸는 꿈이 되길 기원합니다.
파마스포츠 임원규올림 |
파일 : 
|
|
조회 : 3374 |
|
작성 : 2007년 07월 27일 12:44:08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