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조윤정 선수경기가 있습니다. 임원규 | 홈페이지 현지시각 새벽 6:00 . 맨하탄은 아직 빛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은 지금 저녁 7시쯤 되겠네요. 이형택 첫 경기에 대한 저의 관전평 부족하지만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어제 경기는 짧은 제 인생에서 가장 가슴 뭉클한 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경기 후 미디어센터에서 테니스코리아 박원식편집장과의 인터뷰에서 쥐가 났을 때 사실 포기하려고 했대요. 그런데 다이긴 경기를 포기하려 하니 본인을 보러 온 수백명의 팬들에게도 미안하고 해서 억지로 버텼는데 상대방이 페이스에 말려들었다며 웃으며 이야기하더라구요. 그장면을 제 켐으로 찍었는데 제가 아직 변환기술이 없어 나중에 귀국하면 이곳을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 10분 정도 인터뷰하는 것을 옆에서 보았는데 이형택 선수의 생각을 알수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제가 내린 이형택선수에 대한 느낌은 "참 머리가 좋을 것 같다" "공부를 했어도 기본 서울대는 갔을 거다"였습니다. 이런말도 하더군요. 본인도 성격이 욱하는 것이 있는데 요즘은 경기를 즐기려 한다고,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은 열심히 시합에 임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바로 본인 플레이라고, 그러니 성적이 더 잘 난다며 ... 본인의 멘탈플레이에대한 많은 사람들의 이해를 원했습니다. 저는 어제 열심히 이형택선수를 응원한 덕에 코트근처 플러싱 한인타운에서 귀하디 귀한 소갈비를 얻어 먹었습니다. 경기내내 신속한 기사를 국내팬들께 전해드리기 위해 정말로 분주하게 취재, 기사 작성하는 테니스코리아 김홍주본부장님, 박원식편집장님 보면서 정말 프로는 다르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쓰고 싶은데 체력보충을 위해 호텔 내 헬스장으로 가야겠습니다. 오늘 조윤정 경기 관전 평도 신속하게 이곳을 통해 올려드릴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참, 마지막으로 이건 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저역시 테니스를 좋아하는 동호인이고 이번에 미국 출장때문에 부득이 제가 속해있는 에이스클럽 전국대회에 끝까지 있지 못한 점 에이스회장님이하 모든 회원님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올 2007 에이스배가 열리기 전 참가비 인상 문제로 걱정을 많은 하셨는데 진정한 대회평가는 에이스대회에 직접 참가한 동호인선수 여러분들께서 내려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저는 몇시간 후에 다시 이곳에서 뵙겠습니다. 여러분! 화이팅! 맨하탄에서 파마스포츠 임원규올림 파일 : 조회 : 2441 작성 : 2007년 08월 28일 19:15:30

	심털		계속 좋은 소식 올려주세요~	08-29 08:56:44
	신프로		임특파원~ 수고만슴다.	08-29 10:43:46
	최프라스		TV화면에 너의 얼굴이 여러번 비추더만. 나도 10년전에 플러싱메도우에서 한게임 했었는데 코트주변이 많이 바뀐것같더만. 남은 이형택선수의 2회전도 열심히 응원하고 오시오.	08-29 11: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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