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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187
제목 구멍가게도 힘을 모으는 시대
작성자 임 원규 조회 2
파일
IP주소 58.235.234.85
등록일 2007-01-30 16:32:09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대형 할인마트에 맞서기 위함이 아니라 수년 수십년동안 천직이다 생각하고 이웃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생필품을 팔아온 전국의 수천개의 수퍼마켓들이 같은 상호를 쓰기로 하고 생존권을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
진작에 그랬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럴수 없었던 사연이 있을것임을 우리나라 테니스용품판매점들의 현위치를 보면서 대충 짐작을 한다.
죽는다 죽는다. 못살겠다. 돈이 안된다!고 만나는 테니스샵사장들마다 이구동성이지만 5년전부터 돈이 안되서 못하겠다는 그사장님은 아직도 그간판그대로 낡아빠진 스트링머신 한대 갖다놓고 장사하고 계신다.
왜? 죽는다하면서 돈 안된다고 하면서 간판을 내릴수는 없는 것일까?
대충 그 원인을 상상해 보면
첫째 마땅히 다른 새로운 것을 할만한 것이 없다
둘째 죽는다 죽는다 하지만 그런대로 밥벌이는 된다.
세째 자신이 없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나의 생각으로는 2-3년뒤 노력하지 않는 테니스샵들은 진짜로 간판을 내려야 할 날이 올것이다. 테니스 인구의 숫자의 감소가 현재 속도로 유지하고 인터넷에서 무질서하게 퍼붓는 덤핑의 제품들이 어떤 감독기관의 제지없이 계속된다면 간판을 내리는 것이 돈을 버는 것일것이다.
그러고 싶지 않다면?
힘을 합쳐야 한다....
먹고살기 위해서라도 힘을 합치고 머릴 맞대고 고민을 해야 한다.
FAMA는 그런날을 기다린다.
스스로 부족함을 인정하고 각자의 무지를 인정하고 좀더 나은 이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분위기 속에서 공동 번영을 위한 조합이 구성되고 열심히 토론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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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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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8년 04월 06일 03:1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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