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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첫주 주간 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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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아테크의 일본 센다이 지방 실내 테니스코트 |
1면 바닥 조성 2000만원~8천만원 소요
한국테니스의 발전을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저변확대가 필요하고,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접근성(accessibility)을 높여야 하며, 접근성을 높이려면 코트가 많아야 한다. 따라서, 한국테니스의 발전 = 코트증설 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것이다. 테니스코트는 접근성의 척도가 되는 기본적인 시설(facility)인 동시에 테니스산업의 한 축을 구성하는 시장(market)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테니스코트를 접근성과 경제적인 측면에서 살펴보자.
전세계 코트 약 100만 면
현재 전 세계의 테니스코트 수는 약 100만 면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 중 미국이 약 30만 면, 유럽 49개 국이 약 20만 면을 보유하고 있고, 아시아에서는 한.중.일 3국이 약 10만 면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코트 1면 당 인구를 살펴보면, 미국이 약 1,000명으로 인구대비 코트 수도 가장 많고, 사회체육의 천국인 독일이 약 1,600명, 테니스 파워하우스 체크가 약 1,900명, 테니스 종주국인 프랑스가 2,000명 정도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약 2,100명, 한국은 3,300명, 중국은 전체 코트 수는 우리나라의 약 2배에 달하는 30,000면 정도지만 면당 인구수는 45,000명이나 된다.
테니스코트의 신축비용은 면의 종류나 시공사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용도 및 예산, 유지보수 비용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효율성과 경제성을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1 클레이코트
면당 신축비용이 2~3천만 원으로 가장 저렴한 편이지만, 비와 눈 등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꾸준한 유지 보수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피트 샘프라스나 패트릭 맥켄로, 존 맥커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나 지도자들은 어린 선수들은 클레이코트에서 연습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2 앙투카
면당 신축비용은 3~4천 정도로 클레이코트보다 약간 더 높고, 유지 및 보수비용도 좀 더 많이 들지만 프랑스오픈(Roland Garros)에서 보듯 바닥의 질과 품위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3 인조잔디
면당 신축비용은 2천 5백~3천만 원 정도이며, 우리나라처럼 눈.비 등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의 동호인들에게 적합한 코트라고 할 수 있고, 일본의 공공시설의 경우 인조잔디코트의 보급률이 70%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하드코트
면당 신축비용은 4천~8천만 원으로 재질 및 규격(5~8mm)에 따라 폭이 크다.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이 5~6년에 한 번씩 바닥 칠만 해 주면 된다. 대부분의 엘리트 경기가 하드코트에서 열리므로 엘리트 선수들에게 적합하지만, 일반 동호인들 중 특히 장년층 이상에게는 무릎 등 신체적인 부담이 크다.
사라지는 코트, 대책은
지금도 웬만한 아파트단지 내에는 두 면 정도의 테니스코트가 있는데, 이것은 1980년대 말 노태우 정부 때부터 1,000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신출할 때에는 테니스코트를 반드시 2면 이상 만들어야 한다는 법을 시행한 때문이었다. 그렇게 아파트단지마다 지어진 코트는 우리나라 동호인테니스의 든든한 바탕이 되었다. 단지마다 클럽이 생겼고, 그렇게 생겨난 클럽들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동호인 테니스가 뿌리를 내려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세계최고수준의 동호인 테니스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테니스 인들의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 ‘법’이 몇 년 전 폐지되어 코트의 확산은 멈추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코트마저 주차장이나 농구, 배드민턴 등 다른 스포츠시설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토지는 제한되어 있고, 땅값은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라 코트 한 면을 만드는데 필요한 땅(약245평)을 확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확보한다 해도 만만치 않은 코트건립비용 때문에 개인이나 민간사업자가 코트를 새로 만드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대책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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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공원 실내코트 | 전국 230개 시.군.구에 실내코트 하나씩
여름장마와 더위, 그리고 겨울추위와 눈 등의 우리나라 기후를 감안할 때 동호인들이 실외코트에서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날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 또, 여성들은 햇볕에 피부가 상하는 것 때문에 테니스를 기피하고, 어린이와 노인들도 마찬가지다. 이러다 보니 테니스장의 이용효율이 떨어지고 그 연쇄작용으로 경제성이 떨어져 테니스장 운영을 꺼리게 되고, 기존의 코트마저 사라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향후 신설되는 코트는 ‘실내코트’ 이어야 하며, 그 효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해볼 수 있다. 1. 실외코트에 비해 사용가능효율이 최소한 3배 이상 높다. 2. 여성, 어린이, 노인 등 풀뿌리 테니스인구가 늘어난다. 3. 실내리그 및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이 가능해 코트의 경제성이 좋아진다. 전국 230개 시.군.구가 4면짜리 실내코트 하나씩만 신축하면 약 920면이 되고, 실제 효율성을 고려하면 이것은 실외코트 약 3,000면의 신축효과가 있다.
보급형 실내코트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실내코트 건립비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들 실내코트의 면당 건축비는 7~20억에 달하는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그러나 이들 실내코트는 철골구조의 완전밀폐식이며, 코트 이외에 샤워실, 휴게실, 방송실 등 여러 부대시설의 건축비용까지 포함되어 있어 이렇게 비쌀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처럼 국제대회를 치를 정도의 제대로 된 코트도 필요하지만 모든 코트가 이렇게 호화로울 필요는 없다. 요즘 유행하는 막 구조식 등의 시공법으로 지으면 경제적인 비용으로 얼마든지 실내코트를 지을 수 있다. 실제로 최근에 전주시는 약 16억 원을 들여 완산생활체육공원의 기존 테니스장 4면을 막 구조식의 실내 인조잔디코트로 바꾸었다. 좀 더 검소하게 맘 먹는다면 이보다 더 경제적인 비용으로도 지을 수도 있다. 이처럼 신축하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기존의 실외코트를 막 구조로 변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외코트를 실내로 전환하면 효율은 3배 이상 늘어나게 되어 중.장기적으로 훨씬 더 경제적이다. 실제로 미국이나 일본 등 코트보급률이 높은 나라에서는 보급형 실내코트가 일반화 되어있어 동호인들이 연중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사시사철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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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사람처럼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사람들이 대형 실내건축물대신 막구조의 실내코트를 지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민 예산이 적게 들고 이용도 높이고 누구나 부담없이 손쉽게 이용하게 하는 것이 선진국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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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srg 실내테니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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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나가마츠 실내테니스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