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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오픈 관전기 (REVIEWS)
※ 2014부산오픈 관전기를 여기에 올려 주십시오.
올리신 회원 모두에게 기념품을 우송하여 드리겠습니다
※ 5월 30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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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산오픈때는 늦게라도 몇 번씩 가서 봤건만..올해는 이상하게 짬이 안나 미루다..어제 처음으로 가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늦게 도착하니, 단식 준결승전 두 번째 경기도 거의 끝나가더라구요.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뚫어지게 봤지요.ㅎㅎ
비록 뛰는 선수들이 세계랭킹 100위가 안 되는 선수들이라 할지라도..우리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 아닙니까?
단식경기가 끝나고.. 제가 좋아하는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작년 복식 우승조인 라티와타나 태국 쌍둥이형제들의 콤비를 무참하게 부수는 골드스타인(미국)의 현란한 기술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드디어 결승전이 있는 일요일..
오후 2시니 너무 서두를 필요가 없어서..일단 오렌지로 가서 혼자서 2시간 정도 연습하다가, 금정에 도착하니 12시 40분..
부산오픈의 지속적인 발전에 미약한 힘이라도 될까하여, 티셔츠와 신발을 구입하고 경기장에 들어가니..사람이라고는 4~5명 정도 밖에 없더라구요.(그것도 본부석 앞 그늘에..)
좋은 자리 서로 차지할려고, 일찍 일찍 사람들이 모일줄 알았는데...
경기장 안에는 우승을 차지한 우돔쵸케가 파트너와 함께 몸을 풀고 있었어요.
가장 잘 볼수 있는 자리를 고를려고 쭉 둘러봤죠. 내가 평소에 서는 포핸드쪽에서 과연 프로 선수들은 어떻게 리턴을 하는지 궁금했어요. 재수가 좋다면 그 해답을 오늘 얻을 수 있겠다는 설레임에.. 얼굴이 새까맣게 타는 줄도 모르고 1시 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2시 가까이 되니.. 그때서야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여, 2시10분 경기가 시작되었지요.
1세트 경기시간 장장1시간 10분..
지금까지 이렇게 멋진 경기를 본적이 없었어요.
초반에 폴 골든스타인의 우세속에 쉽게 경기가 마무리 될줄 알았는데, 우돔쵸케의 끈질긴 리시브로..
결국 타이브레이크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감정조절에 실패한 골든스타인을 7:6 6:1로 이기고, 우돔쵸케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사실 결과가 중요한게 아니고, 내용이겠죠! 참 많은 것을 얻고 왔습니다. 비록 선수들처럼 칠 수는 없겠지만,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위하여..
우리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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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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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5년 05월 30일 16:4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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