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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오픈 관전기 (REVIEWS)
※ 2014부산오픈 관전기를 여기에 올려 주십시오.
올리신 회원 모두에게 기념품을 우송하여 드리겠습니다
※ 5월 30일 마감
| 이형택선수와 이와부치선수와의 경기를 보면서 |
산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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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간이 없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 금정구장으로 가니
마침 이형택선수의 시합이 있엇다.
이형택 선수 ....우리나라 최초로 ATP TOUR에서 우승를 한 선수
호주 오픈이 열리기 전의 아디다스 컵결승에서 그당시 랭킹 10위권내의
페레로를 이기고 너무 기뻐 시까지 써보았던 기억이 난다.
시의 내용이 창피스러운 수준이지만 인용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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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컵의 크리스탈 우승 트로피여
어제의 우리는
너와 함께 모두 시드니에 있었다.
이형택이라는 응원구호는
작년 6월의 대~한민국이라는 긍지를 대신 했다.
이것은 우리모두의 소망과 희망의 소리였다.
어제의 크리스탈 우승트로피는
그동안의 서러움과
보이지 않게 흘렸던 그많은 눈물들을
너에게는 정말 환한 웃음으로
우리 모두에게는
너무 오랬동안 기다려왔던 기쁨의 선물로 바꾸어버렸다.
너의 환한 웃음을 품고 있던 그 트로피는
1회전에서 에쿠아도르의 라펜티를 제압해 남미를
2회전에서 불가능처럼 보였던 로딕을 잠재워 미국을
3회전에서 사핀을 스스로 무릎꿇게해 러시아를
준결승에서 남아공의 페레이라를 물리쳐 아프리카를
결승에서 스페인의 페레로를 이겨 유럽을 정복함으로
전세계에 한국테니스를 알리는 자존심의 상징이었고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의 응집물이었다.
우리 모두의 환한 웃음을 머금은 그 트로피는
한국테니스의 가능성의 새벽을 확실히 여는
정말 우리모두가
오랬동안 기다려왔던 따사로운 아침햇살이었다.
깜깜하고 서러웠던 밤이 너무 길었기에
더욱 따뜻하고 기쁘게 다가왔도다.
어제의 그 트로피는
우리의 젊은 기대주에게는 희망이다.
가능성이 있기에
더욱 노력하라는 채찍일 것이다.
아니 이제는 우리도
세계를 호령하는 중천에 떠있는 태양이
되라는 될수있다는 따뜻한 여명의 햇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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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한국의 간판선수인 이형택선수의 경기모습을 오래만에 보앗다.
몇년전 부산오픈에서 볼 때보다 모든 샷에서 파워는 조금 떨어져 보엿으나
백핸드만은 차이가 없고 더 정교한 맛이 있어 보인다.
이와부치선수와의 1세트 경기
이와부치 선수의 역부족이다.이 선수는 서비스가 강력하지 못해
자기 서비스지키키도 버겁다.역시 세계 100위내 선수와 100위권밖의
선수와의 차이는 동호인으로 치면 금배와 동배의 차이같다.
2세트 조금 보고 나서 자리를 떳기때문에 그이후는 잘 모르겠다.
이시합을 보고잇으니 사랑님은 열심히 사진을 찍고계시고
샤이안님은 열심히 심판을 보고 계시고 의무실에 게셔야할
태홧강님도 이경기를 보기위해 내 옆자리에 앉는다.
부산오픈은 그냥 성공하는 국제시합이 아님을 느낀다.
과거 나폴레용이 유럽을 정복한 이유도 다른나라 군인들은 주로
돈을 주는 용병이어서 전쟁을 하다가도 돈만 받으면 도망가버린 반면에
나폴레용군인들은 자기가 좋아서 자원한 군인들로 형성되어 사기가
하늘을 찌를 정도였기때문에 알프스를 넘을 수가 잇었다.
만약 용병이라면 앞프스를 넘기도 전에 모두 숨어서 도망가기 때문에
어떤 나라도 앞프스를 넘어서 공격하리라곤 생각하지도 못했을
정도였기 때문에 가능햇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부산오픈도 마차가지이다.자원봉사자가 이렇게 열심히
보수는 없으나 그 사명감 성취감이 이렇게 대단하니 부산오픈의
꿈은 이루어질 가능성은 높다고 보인다.
그저께 테돌이님의 잠을 잘 못잔 얼굴과 오늘 이렇게 묵묵히
자기의 맡은 바를 성실히 수행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노력에
많은 동호인들의 성원으로 부산오픈은 성장하고 잇다는 것을
조금 느낀 오늘 오후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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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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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6년 06월 01일 22: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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