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에 공이 맞으니 빵빵하고 소리가나네요 토마토88 테니스 구력이 20년을 넘어가는 내가 왜 한번도 프로테니스선수들의 경기를 한번도 못 본것일까? 이유야 여러가지지만 서울에서만 개최되던 경기가 부산에서도 개최된 덕분에 부산인근에 사는 나에게 접근이 쉬워서 27일 일요일날 처음으로 큰마음 먹고 테니스 경기를 보기로 마음 먹고 금정코트로향했다 오후늦게도착한 까닭에 마지막 예선경기를 관전할 수 있었다 출전선수이름은 잘모르겠고 KOR 대 ISR 이라는 국가명 밖엔 생각이 나지 않는다 두선수는 서로 공을 주고 받으며 몸을 풀고있었다 곧경기가 시작되어 서로의 탐색전이 시작되었다 첫세트는 KOR가 이겼고 둘째 세트는 ISR이 이겼다 덕분에 나는 한셋트를 더볼 수 있게 되었다 결국 ISR이 마지막세트를 이기며 경기는 2:1로 끝이났다 경기를 보며 느낀것은 그동안 내가 왜 테니스경기장을 찾지 않았던가 하고 탄식을 했다 동네코트에서 매일같이 동호인과 즐테하며 안주하느라 우물안 개구리로 살아온 나자신이 너무 바보같았다 선수들의 샷 하나하나는 테니스 교범이자 교과서요 TV에서보던 호주 US 프랑스 윔블던 보다도 직접 눈앞에서 펼쳐지는 경기장에서의 느낌은 훨씬 좋았으며 정말 배울점이 많았다 앞으로 테니스를 평생취미로 하실 분 들이시라면 결승전이 열리는 일요일날 금정공원테니스장으로 가셔서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해보신다면 테니스 실력향상에 많은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프랑스OPEN이 한창인대요 제가 감히 장담하건대 부산OPEN선수들 실력이 프랑스 OPEN선수들과 종이한장 차이 밖에 나지않는 다는 것입니다 과거 KAL컵에서 우승한 안드레 아가시(신인시절)를 아시는 분이 계실지모르겠습니다만 혹시압니까 부산오픈에서 이번 일요일 우승한선수가 미래의 그랜드슬래머가 될련지요. 조회 : 3775 작성 : 2007년 05월 30일 23:20:12

	자굴산		토마토88님 반갑습니다. 좋은 구경을 하셨군요. 흔히 동네 축구도 가서 보면 정말 재미있다고 합니다. TV로 열번 메이저 대회 보는 것보다 부산오픈이 훨~~낫죠. 우리 동호인들이 모두 그런 경험을 가지고 코트를 찾아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금정코트를 가득 매워 관중과 선수가 함께 호흡하며 진정으로 테니스를 즐기는 시간 되길 바랍니다. 010-6600-9277로 전화주시면 커피 한 잔 대접하겠습니다. 이 또한 테니스를 즐기는 한가지가 될 것입니다.	05-30 23:37:08
	맨날터져		너무 자주는 오지 마세요~~저처럼 하루도 안빠지고 오게되면 그것도 병입니다 울집에서는 지금 제가 행불 됐는데 제가 처음 라켓을 잡고 미쵸있을때 테니스장에서 택배 받을뻔 했습니다 부산오픈 맨날 오는거 알면 테사모 사무실로 택배 오지 않을까 겁납니다 ㅎㅎㅎ그래도 안오고 못배기는 이유~~~ 잼 있응께~~~	05-30 23:45:27
	이뿐		토마토 88님 너무늦게 라이브의 진미를 느껴 셨군요 오래도록 살아있는 테니스 게임에 중독되시길 바랍니다. 맨날터져님 미친사람만이 그 오묘한 맛을 느끼죠 그럼요 아무 이유가 없죠 정말 ~~~ 정말 잼 있응께 ~~~ ^^*	05-31 03: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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