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명의 한국선수가 출전하여 본선단식 1회전을 뛰게되는 오늘의 경기.
오전11시에 시작되는 센터코트에는 와일드카드를 받은 한국의 기대주 동래고의 정석영이 나서서 오스트리아의 사무엘 그로스 (286위)와 맞붙는다.
이어 벌어질 센터코트의 두번째 경기에는 2003년부산오픈 국제대회의 챔피언 김영준선수가 나서서 이번대회의 1번시드이자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독일의 라이나 슈틀러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김영준선수가 최근 생애 가장 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상대선수인 슈틀러는 한때 세계랭킹이 5위였던 세계적인 선수였고 현재는 75위에 올라있는 투어급 선수이여서 고전이 예상된다.
한편 센터코트의 세번째경기에는 와일드카드인 임용규선수가 출전하여 이스라엘의 노암 오쿤(288위)선수와 붙으며,1번코트의 세번째경기에는 예선결선에서 나정웅 선수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본선에 합류한 안재성이 출전한다.
안재성선수 역시 2004년부산오픈 챔피언이며 이번대회 4번시드 선수인 오스트리아의 알렉산더 페냐(225위) 선수와 붙어 힘겨운 승부가 예상된다.
역시 와일드카인 전웅선선수는 저녁 6시에 센터코트에서 일본의 유이찌 이토(336위)선수와 붙는다. 본선1회전에 와일로 출전하였던 동래고의 남지성 선수는 인도의 바르단 선수(370위)에게 3대6 2대6으로 지면서 선전하였으나 탈락하였다. 임규태선수는 허리부상으로 인하여 본선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이외에도 센터코트를 포함한 1,3,4번코트에서 단식경기가 끝나면 4번째 경기부터 복식본선경기가 진행되며 한국선수들이 출전한다. 마지막 두경기는 6시부터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