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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부산오픈' 9일간의 대 장정이 막을 올렸다.
5월5일(토) 단식 예선전을 시작으로 5월 13(일) 결승전까지 9일간 치뤄지는 이번 대회에는
29개 세계각국에서 총 66명의 선수가 출전신청을 하여 단식 예선 32명과 과 본선 24명의 최종엔트리가 정해졌다. 본선에는 4명의 와일드와 4명의 예선통과자(4강)가 합류한다.
본선단식 신청자중 200위권 5명과 115위의 레이놀즈 바비(미국), 75위 소에다 고(미국) 등 7명의 선수가 출전을 포기하여 예선신청 선수중 3,4백위권 7명이 본선에 합류하였다.
예선전에는 6명의 와일드카드를 포함하여 총 18명의 한국선수가 포함되어 넉장(4강)의 본선진출티켓을 놓고 싸운다.
총상금 USD75,000 + H(호텔숙박제공)로 ATP챌린저테니스 10만불대회의 포인트가 주어지는 '2012부산오픈'에는 역대대회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여 불꽃튀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선수는 본선에 한명도 자력으로 출전하지 못하여 대회 주최측에서 배정한 4명의 와일드카드 선수(정석영, 정홍, 나정웅, 남지성)들이 얼마나 선전할 것인지가 주목되며 본선에 오르는 예선통과 선수 4명중 한국선수는 몇명이 포함 될지가 관심거리이다.
2012부산오픈의 우승후보군으로는 이번대회 탑랭커이자 1번시드인 대만의 루옌순(대만,세계56위)과 작년 준우승자인 이토 타수마(일본, 세계95위) 등이 있으나 세계 100권의 선수들이 대거 7명이나 포진되어 있어 누구에게 우승의 영광이 돌아갈지 그 예상이 쉽지 않다.
1999년 이후 14년째이자 국제대회로만 꼭10년째인 부산오픈에 대하여 부산광역시에서는 올해부터 전폭적인 후원과 행정지원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부산의 중요 유관단체에서도 후원으로 나서고 있어 향후 부산오픈이 세계속의 큰 대회로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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