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골손님 우돔초크(태국)도 가볍게 2회전 안착 ,
본선 와일드 카드 1장은 김청의(안성시청)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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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부산오픈이 막을 올렸다.
10일, 부산 금정체육공원 스포원경기장에서 펼쳐진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국내 유망주 정윤성(양명고)과 나정웅(부천시청 434위), 전웅선(구미시청 973위)이 1회전을 통과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정윤성(양명고)은 김현승(성남시청)을 2대0(6-0, 6-1)으로 제압하며 가뿐하게 출발했고, 전웅선(973위)은 러시아의 빅토르 발루다(401위)를 풀세트 접전 끝에 2대1(6-7 6-4 6-4)로 누르고 역전승을 거뒀다.
나정웅(434위)은 블레이크 무트(555위,호주)를 2대0(6-4 6-4)으로 꺽고 2회전에 올랐다.
이로써 예선전에 출전한 한국선수들 중 2회전에 오른 선수는 정윤성, 전웅선, 나정웅 등 세명이다.
와일드카드로 예선 1회전을 뛰었던 노상우, 오찬영, 김형돈은 아쉽게 탈락했다.
2005년 2009년 부산오픈 챔피언인 32세의 우돔초크 다나이(태국, 363위)는 알렉스 볼트(호주, 240위)를 2대1(6-4 3-6 6-1)로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우돔초크는 한국의 정윤성을 2회전에서 만난다.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임(테사모)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고 테사모와 부산시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75000달러+H 의 규모로 치러지며 부산 금정체육공원 스포원 경기장에서 18일 까지 9일간 계속된다.
예선 둘쨋날인 11일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센터코트에서 정윤성과 우돔초크의 경기를 비롯하여 1,3,5번 코트에서 단식 예선 2회전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부산오픈 대회조직위원회 측은 이덕희(마포고), 남지성(삼성증권), 정 현(삼일공고)과 더불어 본선 와일드 카드 마지막 1장의 혜택이 김청의(안성시청)에게 돌아갔다고 전했다.
부산 = 황서진KTA기자 nobegub@naver.com
대한테니스협회미디어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