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챌린저오픈] 이진아 17연승, 쾌속 질주
사진=신운철 KTA 기자(국재 최고의 왼손잡이 이진아의 '포핸드')
국내랭킹 1위인 이진아(양천구청-277위)는 멜라니 사우스(영국-228위)를 제압하고, 국내 경기 포함 1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7일. 인천 가좌시립테니스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0 ITF GM대우 인천여자챌린저대회(총상금 25,000달러) 단식 1회전에서 이진아는 5번 시드의 멜라니에게 7-6(3)로 1세트를 이긴 후 2세트에 기권승을 거두며. 2회전에 진출했다.
1세트. 게임스코어 3-2. 멜라니의 서비스 게임에서 이진아는 크로스 포핸드 후에 네트로 대시한 멜라니에게 180cm의 키를 훌쩍 넘기는 로브로 응수하며 4-2로 달아났다.
하지만 강한 서비스를 가진 멜라니가 분발하며 박빙의 경기로 이어지면서 6-6 타이브레이크로 다시 '원점'이 되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2-0으로 리드하던 이진아는 착실하게 포인트를 얻으며 7-3으로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리를 거두고 1세트를 마감했다.
1세트 후, 경기 전 숙소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갔었던 멜라니는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기권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 이진아는 "상대가 서브와 실력이 좋은 선수라 긴장했었다. 하지만 운이 따르면서 상대방의 기권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이번 17연승 달성에 대해 "아직 만족 할 수 없다. 매 경기마다 승리에 대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기쁨을 전했다.
국내 랭킹 1위의 이진아는 서귀포 한국선수권, 여수오픈과 순창실업종별대회를 석권하는 '3개대회 연속 우승'의 기염을 토하면서 국내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번 승리로 인해 17연승을 기록, 4개대회 연속 우승과 연승 행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춘천의 '이형택 아카데미'에서 이형택에게 지도를 받고 있는 이예라(한솔제지)는 사키코 시미즈(일본)를 상대로 자신감 있는 경기를 펼치며, 6-2, 6-2로 압승했다.
국내 선수들간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장경미(인천시청)와 김소정(한솔제지)의 경기는, 최근 허리부상에서 회복하고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김소정이 6-3, 6-4로 장경미를 물리치고 2회전에 합류했다.
자력으로 본선에 진출하며 여고생 돌풍을 일으켰던 이소라(원주여고)는 2-6, 0-6으로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체코)에게 패해 16강진출이 좌절 되었다.
인천=김경수 KTA 기자
출처=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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