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챌린저] 이진아 결승 진출
사진=신운철 KTA 기자(이진아의 포핸드 드롭발리)
한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 이진아(양천구청.277위)의 쾌속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시즌 서귀포 한국선수권, 여수오픈과 순창실업종별대회를 석권한 이진아는, '4개대회 연속우승' 도전과 '21연승'의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10일 오전. 동북아의 허브도시 인천에서는 2010 ITF GM대우 인천국제여자챌린저 대회(이하 인천챌린저오픈) 준결승전이 가좌시립테니스장에서 진행 되었다.
지난해 10월, 일본 ITF 마카노하라(총상금 25,000달러) 대회 준결승에서 미사키 도이(일본.201위)에게 6-3, 5-7, 6-2로 석패했던 이진아는 미사키를 안방무대로 불러들이며 6-2, 6-4로 완승. 지난 대회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첫세트에서 이진아는 포핸드 드라이브, 백슬라이스등 다양한 샷을 구사하며 6-2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두번째 세트에서 미사키는 크로스로 튀어오르는 라이징볼을 자신의 장기인 포핸드 다운드 라인으로 연결짓는 '카운터샷'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4-2로 앞서갔다.
2-4. 밀리는 상황에서 이진아는 주무기인 백핸드로 미사키를 흔들었고, 공격적인 포핸드가 살아나면서 5-4로 전세를 역전. 미사키의 마지막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6-4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진아는 "힘든 경기를 예상했지만 비교적 쉽게 승리했다. 이번 동계 훈련시 파워가 부족했던 포핸드의 향상으로 자신감 있게 볼을 처리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인조잔디에 비해 하드코트에서의 바운드가 좋았던 점도 승리요인이다."
또한 결승전 상대인 이리나-카멜리아에 대해 "서브와 스트로크가 강력하지만 순발력이 떨어지는 약점이 있다. 또한 이번 복식 4강에서 맞붙은 경험으로 이리나에 대한 전력을 어느정도 분석했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결승에 진출한 이진아는 내일 오전 10시, 루마니아의 이리나-카멜리아 베구(258위)와 우승컵을 향한 마지막 결전을 벌인다.
한편, 이진아와 함께 준결승에 올라온 김소정(한솔제지.255위)은 이리나-카멜리아에게 6-3, 6-1로 패배하면서 국내 선수들의 결승 대결은 불발되었다.
오늘 마지막 경기인 복식 결승에서는 이리나카멜리아-에리카 세마 조가 6-0, 7-6(8)으로 우승했다.
인천=김경수 KTA 기자 libido34@nate.com
출처=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단식 준결승 결과]
JIN-A LEE (KOR) 6 6 def. MASAKI DOI(JPN) 2 4
IRINA-CAMELIA BEGU(ROU) 6 6 def. KIM (KOR) 3 1
[복식 결승 결과]
IRINA-CAMELIA BEGU (ROU) 6 7 ERIKA SEMA(JPN) def.
MASAKI DOI(JPN) JUNRI NAMIGATA (JPN) 0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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