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반스카 vs 시불코바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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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가 WTA투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총상금 79만5천707 달러)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다.
라드반스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에서 제이미 햄프턴(29위.미국)을 2-0(6-3 6-2)으로 제압했다.
한국게 미국인 햄프턴은 올 시즌 잔디 코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라드반스카를 2-0으로 물리친 경험이 있었지만 하드코트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1세트 초반 라드반스카의 서브 게임을 따내며 게임스코어 3-2까지 앞서 나갔으나 이후 내리 네 게임을 내주며 밀리고 말았다.
올해 윔블던 4강까지 진출했던 라드반스카는 일요일(한국시간) 결승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25위·슬로바키아)와 맞붙는다.
라드반스카는 올해 1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WTA 투어 아피아 인터내셔널 결승에서 시불코바를 꺾고 우승하는 등 시불코바와의 상대 전적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 3번시더인 시불코바는 준결승전에서 5번시더 소라나 시르스테아(32위, 루마니아)를 세트 2-0(6-4 6-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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