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와일드 확정 !  임용규, 남지성, 홍성찬, 오찬영

대망의 '2015부산오픈 ATP챌린저 투어' 단식 본선 와일드카드가 정해졌다.

부산오픈을 개최하는 '테니스를사랑하는모임(테사모)'의 '부산오픈조직위'는 22일(수) 저녁 테사모 사무국에서, 이번 2015부산오픈 단식 본선에 배정되는 와일드카드 선수 4명을 심의 결정하였다.

4장의 카드를 받은 선수는 임용규(23세,ATP 474위,당진시청)/ 남지성(21세,ATP 495위,부산시체육회)/ 홍성찬(17세,ITF Jr4위,횡성고3)/ 오찬영(16세,ITF Jr26위,동래고2) 등 4명이다.



6장의 카드가 배정되는 예선단식에는 이덕희(16세,ATP 436위,ITF Jr11위,마포고2) 1명이 확정되었고 나머지 5장의 카드는 대회 시작 전날인 5월 1일 저녁 예선 출전 선수들의 싸인이 끝나면 예선 대진표작성과 함께 정해진다.

부산오픈의 본선 와일드카드를 최종 결정하는 대회조직위(테사모이사회)는 그동안 4장의 카드중 1명을 테사모에서 선발하고 대한테니스협회, 부산테니스협회, 대회TD(토너먼트디렉토) 등 전문인에게 각 1명식 추천을 받아 선발하여 왔다.

이번 2015부산오픈의 경우에는 대테협에서 임용규, 부테협에서 오찬영, 대회TD 홍성찬, 테사모에서는 남지성을 추천하여 결정되었다.

대회TD(이형택)와 부테협은 대한민국 테니스의 꿈나무들을 과감하게 추천하였고 대테협은 국가대표이자 2014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의 주인공 임용규를 추천하였다.
2010년 부산오픈 챔피언 임용규는 지난 1월 4주간의 군사기초훈련을 마치고 코트로 복귀하여 연승행진을 이어 가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테사모에서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고 있는 국가대표 남지성도 작년 말 한국테니스의 일인자를 가리는 '한국선수권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을 휩쓸고 4월의 안동오픈에서도 단식우승을 차지하는 등 물 오른 기량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작년의 $75,000(+H) 총상금에서 $100,000(+H) 대회로 격상된 이번 2015부산오픈에서 예선과 본선의 대한민국 와일드카드 선수들이 승승장구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주기를 대회 관계자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번 대회의 예선통과자는 5점의 ATP랭킹포인트가 주어지며 본선 2회전에 진출한 선수는 9점의 높은 점수가 주어 진다. 우승자의 포인트는 110점이다(작년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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