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의, 통산 6번째 퓨처스테니스 우승

'테니스 신동' 출신 김청의(25세,안성시청·444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GLF오픈 퓨처스 3차 대회 단식 정상에 올라 개인 통산 6번째 퓨처스 우승을 기록했다.

김청의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1만 달러)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톱시드인 대만의 첸티(ATP 208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3 6-4)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청의는 1, 2차 대회 준결승에서 연속 권순우(마포고·782위)에게 덜미를 잡혀 결승행에 실패했던 아픔을 씻었다. 지난해 7월 김천 퓨처스 우승 후 1년 5개월 만에 퓨처스 대회 단식 우승이다.
또한 2005년 중국 퓨처스에서 첸티와 첫 대결을 벌여 0-2로 패한 뒤 지난해까지 6전 전패를 당했으나 이번 승리로 10년만에 첸티에게 승리하였다.

한편 조민혁-정영훈(이상 세종시청)은 전날 복식 결승에서 2번 시드를 받은 독일의 톰 스쵸넨베르그–마티아스 브너를 2-0(6-2 6-2)으로 가볍게 눌러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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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카타르 퓨처스 대회 단식 준우승

홍성찬(930위·횡성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카타르 퓨처스 5차대회(총상금 1만 달러) 단식에서 준우승했다.

생애 첫 퓨처스 대회 단식 정상을 노린 홍성찬은 1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조리스 드 루레(487위·벨기에)에게 0-2(3-6 2-6)로 졌다.

올해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준우승의 홍성찬은 본격적으로 성인 무대에 나서고 있다.
홍성찬(횡성고 930위)은 11일의 준결승에서 지난주 카타르 퓨처스 4차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루크 밤브릿지(영국682위)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6-0,4-6,6-3)로 이기고 생애 첫 ITF 퓨처스 결승에 진출했다.
홍성찬은 14일부터 펼쳐지는 6차 대회에서 첫 정상 정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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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에서 열린 홍콩서키트 1차대회(총상금 일만 달러) 에서 한성희(KDB산업은행)-김나리(수원시청)가 복식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