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테니스의 왕자 정현, 부산에서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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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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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5-04-23 09:5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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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니스의 왕자 정현, 부산에서 볼 수 있다
(아시아뉴스통신=박종혁 기자)
 | | 정현이 참가하는 2015년 부산챌린저 대회 공식 포스터.(자료제공=대한테니스협회) |
한국테니스의 왕자 정현(삼성증권 후원·112위)이 본선 시드배정을 받고 2015부산오픈 챌린저 대회에 참가한다.
오는 5월2일 예선을 시작으로 10일까지 펼쳐질 2015년 부산오픈 챌린저 출전 신청 선수명단이 지난 13일 마감됐다.
매년 ATP랭킹 350위 정도에서 마감되던 컷오프가 지난 2012년 대회 때 290위대로 높아진 후 대회 상금이 10만달러로 인상된 이번 대회에서는 235위에서 마감되며, 격상된 부산오픈의 우상을 대변해주고 있다.
지난 2008년과 2014년 우승을 차지했던 소에다 고(86위·일본)와 2011년,2013년 우승자 두디 세라(93위·이스라엘)를 비롯해 2012부산오픈에서 263km의 대포서브를 날려 ATP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새무얼 그로쓰(84위·호주)와 루옌순(61위·대만), 라코 루카스(91위·슬로바키아)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대회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합류해 단식 4강에 올랐던 정현(112위·삼성증권 후원)은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본선 시드를 배정 받고 출전할 예정이다.
현재 ATP 랭킹 112위를 기록하고 있는 정현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100위권 선수 6명에 이어 일곱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어 7번 시드가 유력해 유리한 대진표를 받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2015부산오픈 본선 대진표 추첨은 오는 5월3일 대회본부에서 진행된다.
한편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테사모)이 개최하는 부산오픈테니스 대회는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챌린저급 국제대회로는 13회째가 된다.
1999년 제1회 대회를 시작한 부산오픈은 이후 4년간은 국내대회로 열렸으나 지난 2003년 5회 대회부터 ATP의 승인을 받아 상금 2만5000달러 대회로 열리다 2007년부터 7만5000달러 대회로 상금을 올렸고 이번 대회부터는 10만달러로 격상시켜 국내 최고의 대회로 거듭났다.
이번 2015부산오픈 대회가 역대 대회보다 상금과 규모가 격상된 바탕에는 무엇보다도 부산광역시의 전폭적인 이해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며 대회를 기획 주최하는 테사모의 열정으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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