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skySports), 2년 동안 'ATP 월드투어' 2년 동안 독점 위성 생중계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6일 "오는 7일 열리는 '인도 첸나이 오픈'(총상금 44만 7천 480달러) 준결승전을 시작으로 지구촌 최고의 테니스 투어 대회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 투어(이하 ATP 월드 투어)를 2017시즌부터 2년 동안 독점 위성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ATP 월드투어'는 세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테니스 투어 대회로, 250-500-1000(마스터스 1000) 시리즈 및 4대 그랜드 슬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 중 250-500-1000 시리즈 대회 남자단식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한국 테니스의 희망인 정현(104위)의 출전 경기는 8강전부터 우선적으로 중계할 방침이다.

2017 시즌 'ATP 월드투어'는 현 세계 1위인 앤디 머레이(영국)와 전 1위인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의 세계랭킹 1위 쟁탈전, 그리고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16위,스위스)와 역시 전 1위인 라파엘 나달(9위,스페인)의 부상 복귀 등의 경기를 볼 수 있어 테니스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다 슬럼프에서 돌아온 정현의 50위 이내 진출 역시 국내 테니스 시청자들에겐 최대의 관심사로 꼽힌다.
 
스카이스포츠 관계자는 "테니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고, 국내 30만 테니스 동호인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생활 스포츠 콘텐츠다"라며 "2018년까지 2년간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만큼, 중계 퀄리티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사로 잡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인도 첸나이 오픈 준결승전 및 결승전을 각각 7일(토) 저녁 8시 30분, 8일(일) 저녁 8시 30분에 위성 생중계한다. 중계 해설진으로는 김성배 테니스 전문 해설위원과 박찬 캐스터가 나서며 대진은 추후 스카이스포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