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유망주 정윤성(양명고)과 오찬영(동래고)이 프랑스오픈 주니어 단식1회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2회전에 안착했다.

유럽튜어링팀에 선발돼 유럽 클레이 코트에서 적응 훈련을 마친 정윤성(왼쪽)과 오찬영이 프랑스오픈 주니어대회  2회전에 진출했다.

6월1일(한국시각)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테니스장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주니어 단식 1회전에서 정윤성과 오찬영이 호주의 마르크 폴만과 포르투갈의 누노 보르게스를 각각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안착했다.

이로써 전날 2회전에 진출한 홍성찬에 이어 한국 주니어 유망주 삼총사 모두 프랑스오픈 주니어대회 2회전에 진출했다.

정윤성은 마르크 폴만을 상대로 첫 세트에서 두 게임만 내주며 선전해 6-2로 이긴 후 두 번째 세트 2-2에서 상대게임을 브레이크하고 자신의 게임을 잘 지켜 4-2로 앞서나가 6-3으로 가볍게 이겼다.

오찬영도 누노 보르게스를 첫 세트 6-3으로 이겨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두 번째 세트 3-2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해 4-2로 앞서며 가볍게 6-3으로 이기고 2회전에 올랐다.

2회전에 진출한 정윤성과 오찬영은 ITF 유럽투어링팀에 선발돼 유럽 클레이코트대회에 출전해 클레이 코트 적응 훈련을 마친 상태로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김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