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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 키릴렌코, 깜짝 아들 출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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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5 20:4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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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 키릴렌코, 아들 출산
올해 1월 비밀리에 깜짝 결혼식을 올렸던 '테니스 스타' 마리야 키릴렌코(러시아)가 애기 엄마가 됐다.
174cm의 키, 늘씬한 몸매의 미녀 스타 키릴렌코는 매년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에 자주 출전해 한국 팬들에게도 낯이 익은 프로선수이다.
키릴렌코는 WTA투어 대회인 코리아오픈에서 준우승(2007년)과 우승(2008년)을 차지했고 작년 9월 코리아오픈에서는 자신의 마지막 공식 대회를 치루었다.
2013년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10위까지 올랐던 키릴렌코는 기량과 미모를 겸비한 선수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다.
키릴렌코의 현재 세계 랭킹은 313위이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는 2010년 호주오픈, 2012년 윔블던, 2013년 프랑스오픈 등 세 차례 8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고 WTA 투어대회 단식에서는 6회 우승한 바 있다.
복식에서도 재능이 뛰어나 2011년 호주오픈과 2012년 프랑스오픈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복식 동메달을 땄다. 복식은 2011년 세계5위에 오르기도 했다.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세 차례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알렉산드르 오베츠킨(30·러시아)과 2012년 12월 약혼했다가 지난해 7월 파혼했던 키릴렌코는 올해 1월 사업가인 알렉세이 스테파노프(러시아)와 결혼했다.
결혼 후 며칠이 지나도록 남편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을 정도로 비밀리에 결혼했던 키릴렌코는 아들을 낳았다고 '깜짝' 발표했다.
키릴렌코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축하의 뜻을 전해준 주위 분들께 감사드린다. 엄마가 됐다는 행복한 느낌을 이제 나도 알 것 같다"고 소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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