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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포츠드림은 동호회 숫자라면 어느 스포츠에 뒤지지 않는 테니스다. 테니스는 자세가 중요하다. 자세가 올바르지 않으면 팔꿈치, 손목 등 잔부상을 당하기 일쑤다. 특히 스트로크(포어핸드・백핸드)는 안정된 자세에서 위력이 비롯된다.
1986년 아시안게임 테니스에서 훤칠한 미남 스타가 4개 금메달을 휩쓸었다. 주인공은 유진선(47). 현재는 동원대 레저스포츠학과 교수와 방송 해설위원으로 제2의 인생을 열어가고 있다.
유 교수는 IS일간스포츠 독자를 위해 스트로크(포어핸드・백핸드)의 올바른 동작을 직접 시범을 보이며 설명했다. 더불어 테니스에서 기본적인 기술이지만 동호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발리다. 유 교수는 원포인트 레슨으로 발리를 절대 실수하지 않는 방법에 관해 상세한 설명을 해줬다.
테니스를 배우기 위한 첫 시작은 라켓을 고르는 것이다. 유진선 교수는 "요즘은 대부분 라켓들이 좋다. 유명 브랜드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라켓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손목 힘을 고려해서 무게도 적당한 것을 고르라고 조언했다.
■ 라켓 고르는 요령
- 힘이 있다:스탠다드 라켓. 줄은 강하게 맨다. 라켓 무게 300~320g
- 힘이 없다: 스탠다드 라켓. 대신 줄은 느슨하게 맨다. 라켓 무게 280~290g
- 여성: 프레임이 두꺼운 라켓. 라켓 무게 250~260g
코트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
유진선 교수는 코트에 들어서면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소개했다.
테니스 라켓을 오른손으로 잡고 등뒤로 돌려 왼손으로 라켓 손잡이 부분을 꾹 눌러주면 근육을 풀어주고 팔꿈치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심판석 철제 의자 아랫부분을 양발로 번갈아 가며 45도 각도로 힘주어 밟아주면 발목 근육과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효과가 있다.
발목 보호를 위한 방법으로 앞꿈치를 대고 360도 돌리는 방법 이외에 안팎으로 꺾어 2~3초간 눌러주는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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