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톨 립은 유타주 남부에 위치한 국립공원이다.
잘알려지지 않은 국립공원이지만 볼거리가 충분하다. 단지 잠을 잘수있는 곳이 부족하여, 잠을 자기위해서는 좀더 먼거리를 가야하거나, 최소 일주일전에는 예약을 하고가야한다.
비지터 센터에서 아이들이 흥겨움에 춤을 추고있다.
국립공원을 여행할때는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충분한 사전지식과 숙소예약 그리고 시작전에 반드시 비지터센터에 들러서 주의사항을 듣고가야한다. 일부 도로가 끊인다던가, 계절에 따라 통제구역이있을수있기때문이다.
저 넓은 들판을 보면 그냥 달리고싶어진다. 지층이 어떻게 형성 되었는지... 언덕마다 토양의 색갈이 다르다.
사막의 척박한 땅에서도 자라는 나무의 생명력....
사막을 여행하다보면 티없이 맑은 하늘에 감탄할때가 많다.
토양의 종류도 여러가지다.
재미잇는 곳을 탐험하기 위해서는 이런 러프한 지역도 올르곤 해야 제대로된 여행을 즐길수있다.
뒤의 두 여자아이는 각기 한쪽팔에 깁스를 하고서도 열심히 가파른 언덕(절벽)을 오르고있다.
정상에 오르고싶은 마음은 다들 한결같다. 뭔가 볼게있을거라고 정상을 저리 열심히가는지.... 하지만 오르고 난후 성취감이란 ....
정상에 오르니 또다른 형태의 바위들이 사암으로 이루어져 풍화에 쉽게 깍여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있다.
바위 색들이 높이마다 다르고 위치마다 달라서 아름답다.
저 작은 소나무가 마치 동양의 아름다움을 보는듯하다. 저리 보이는 작은 나무지만 수령은 백년이 넘는다.
물이 없어서 일년에 자라는 속도가 적어서..
사막지역의 사암절벽은 석양이 질때 가장 황홀하다. 옛 서부영화 마케냐의 황금....
그때 본 영화의 절벽이 바로 황금빛이었다.
저런 절벽앞에서 말을 달리는 죤웨인..... 밤에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커피를 먹은 장면이 상상된다.
저 기나긴 병풍같은 사암 절벽을 다 기어오르고 싶지만, 물도 없고 시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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