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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학창시절로 돌아가보면 걸레질 많이 하였죠
책상걸레부터 바닥걸레 그리고 유리창 걸레 컴퓨터 걸레
직접 만들은 걸레를 사용하여 주위환경을 청소하는 일은
학생으로서 본문이었지만 "걸레"가 갖는 의미를 생각한 적은 별로 없을 것 입니다.
한 번 걸레이면 아무리 깨끗이 빨아도 걸레임에는 틀림 없는 법
하지만 걸레가 없는 우리의 환경을 생각한다면 이 시간에도 분명
걸레질 하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입니다..
초등학교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학생이 "나는 여러분을 위한 진정한 걸레가 되겠다고"
선거 공약을 하였고 이 문구가 대박이 되어 회장이 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걸레" 생활의 필수품 이전에 나를 녹여 주위를 깨끗게하는 말 없는 행동대장
나는 걸레지만 내가 지나가는 자리는 내보다는 항상 깨끗한 자리가 탄생하지요
걸레에는 격이 있어 항상 나보다 깨끗하지 못한 부분을 치료합니다.
걸레에게는 빈부의 격차와 배움의 정도에 따라 구분 되어지지는 않습니다.
단지 나를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존재가치가 달라 지겠죠.
닦고, 빨고, 말리기를 반복하면서 주위를 밝게 비추고는 말 없이 사라집니다.
"걸레"라는 단어 속에 숨어 있는 부정적 이미지를 이시간 이후부터 버리면 어떨까요.
바쁘고 힘들게 사는 우리의 현실 앞에 "걸레"의 이미지를 비추어 보세요.
오늘은 우리의 마음 속에 어떤 걸레를 준비하셨나요.
작은 희생으로 주위를 밝게 비추는 "마음의 걸레"에 동참이나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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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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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9년 11월 09일 15:1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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