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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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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이사)
계절적으로 이사하기가 좋아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가정이 많다.
결혼을 하면서 부모님과 분가할 때가 첫 번째 이사라면 자녀가 태어나고
식구가 늘어나면 필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두 번째 이사이다.
그리고는 직장의 이동과 자녀의 진학 등 가정사의 환경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이사이고 보면 이사는 삶의 연속이요. 생활의 단면인 것이다.
여기에 필수적으로 따라 오는 것이 이웃이다. 따지고 보면 이웃 없는 이사는 있을 수 없다.
어쩌면 이사와 이웃는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는 아름다운 연인의 관계일까.
이처럼 좋은 의미의 이사와 이웃은 환경의 변화가 심어주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편승하여
"좋은 이웃" 을 만날 목적으로 보금자리를 자주 옮기는 경우도 심심잖게 볼 수 있는
현상이 바로 오늘의 세태일지도 모른다.
"좋은 이웃"이라 싶게 만날 것 같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내가 이사를 가면 누군가 나의 집에 이사를 올 것이고 내가 살았던 주위의 이웃이 될 것이다.
나 또한 이사간 남의 집에 이웃으로 새롭게 생활을 하여야 한다.
이사는 이웃을 주기도 받기도 하지만 여기서 간과 할 수 없는 "좋은 이웃"의 분위기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도 않지만, 나 혼자만의 생각을 기준으로 해석을 할 수도 없는 것이다
나 자신도 남에게 "좋은 이웃"으로 남기를 원하지만 있으 때는 잘 모를 것이다.
내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할 때 비로소 나의 어떠함이 "좋은 이웃"의 기준이 될 것이다.
내가 먼저 남을 평가하는 "이웃"이라 말하기 전에 나도 남의 "이웃"임을 알아야한다.
"좋은 이웃"을 찾으로 나혼자 이사를 하겠습니까. 아니면 "좋은 이웃"으로 남아 있기를 원합니까
우리의 직장도 2년을 주기로 직장이사를 하지요
전 근무지에서의 좋은 이미지가 새로 전입하시는직원에게 호감으로 비춰질 때,
우리의 직장도 이사를 통하여 "좋은 직장" 좋은 가족으로 남아 있겠지요
"이해하고, 사랑하며, 이쁘게 웃어주는"문구가 이사와 이웃의 약자라면
우리 직장의 보금자리를 우리가 함께하는 이사와 이웃으로 생각한다면....
아름다운 국세청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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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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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9년 11월 20일 15:1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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