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 겜돌이 삼랑진 밑 원동에서 순식간에 기차는 지나가고 다시 기차가 들어오고.. 매화가 딱 하나 피어있더군요 모퉁이를 돌면 금방이라도 만날 것 같은 봄은 다가가면 몇 걸음 물러서고, 모른 척하는 사이 우리등 뒤에 서있다. 이는 우리의 바람이 앞선 조바심 때문일 것이다. 봄에는 유난히 바람이 잦다. 꽃샘바람, 잎샘바람과 더불어 꽃샘추위까지, 봄을 기다리는 조급한 마음을 경계하기 위해 기다리게 함이리라. 바람부는 봄에는 왠지 마음이 들뜨고 어수선한 느낌이 들어 조금은 멀리했던 그 봄이 언젠가부터 갈수록 봄이 좋아짐은 필경 나이 때문인가 보다. 날씨가 차갑고 바람 많이 부는 날은 하늘과 바다의 빛깔도 더욱 맑고 푸르고 투명하듯이 우리네 삶 역시 시련의 바람을 잘 이겨내야만 튼실한 아름다움으로 빛날 것이다. 사진은 삼랑진 밑 원동 역사 주위와 원동 영포마을 근처 신흥사 입구, 그리고 진료실에 핀 행운목 사진입니다. 즐거운 한 주가 되시기를.. 대나무 숲 대나무 숲길 대나무 숲 나목, 원동 영포 신흥사 입구에서 이름 모를 사당 문이 굳게 잠겨있더군요 이름 모를 사당 신흥사로 가는 입구 모습 나목 진료실에 핀 행운목 해가 지면 만개합니다 행운을 드립니다 파일 : 조회 : 398 작성 : 2011년 03월 01일 08: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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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잡이		오랜만에 뵙습니다..올해는 울클럽에 행운목의 행운이 클럽내에 가득하길 기원하며 항상 감사합니다..원장님	03-02 13:24:04
	광자		넘넘좋습니다..ㅎㅎㅎㅎ언제나오려나 마음에여유.당신과 함께라면?????~~~~	03-02 19: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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