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발목 부상으로 새해 첫 대회 중도 기권 운영자 윌리엄스, 발목 부상으로 새해 첫 대회 중도 기권 발목을 다친 윌리엄스(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흑진주' 서리나 윌리엄스(12위·미국)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을 앞두고 발목을 다쳤다. 윌리엄스는 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65만5천달러) 단식 3회전 다니엘라 한투코바(24위·슬로바키아)와의 경기를 포기했다. 월리엄스는 전날 2회전 보야나 요바노프스키(76위·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2세트 도중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2-0(6-2 6-4) 승리로 이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3회전에는 나서지 않기로 했다. 16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을 앞둔 윌리엄스는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어떤 말도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발목을 접질린 후 2회전 경기를 끝낸 점으로 미루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2010년 호주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윌리엄스는 지난해 대회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윌리엄스는 발 부상과 폐색전증이 이어지면서 2010년 윔블던 우승 이후 1년 가까이 공백기를 거쳤다. emailid@yna.co.kr 파일 : 조회 : 849 작성 : 2012년 01월 05일 1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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