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다테, 챌린저대회 단식우승 운영자 -테니스- 42세 다테, 챌린저대회 단식 우승 다테 기미코 크룸(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42세의 '백전노장' 다테 기미코 크룸(일본)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서키트 대회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87위 다테는 8일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에서 열린 ITF 블로섬컵(총상금 5만달러) 단식 결승에서 티메아 바보스(153위·헝가리)를 2-0(6-3 6-3)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10월 프랑스에서 열린 총상금 10만 달러 규모의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했던 다테는 해가 바뀌어도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하며 우승컵을 또 하나 추가했다. 이날 다테가 물리친 바보스는 1993년생으로 둘의 나이 차이는 무려 23년이었다. 2009년 서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한솔코리아오픈 단식 우승을 차지해 WTA 투어 사상 두 번째 최고령 단식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다테는 지난해 한솔코리아오픈에 나와 "2012년 런던 올림픽에도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mailid@yna.co.kr   파일 : 조회 : 1045 작성 : 2012년 01월 09일 10: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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