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비토바, 세계 1위는 '다음 기회에' 운영자 --크비토바, 세계 1위는 '다음 기회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우승자 페트라 크비토바(2위·체코)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아피아 인터내셔널(총상금 63만7천달러)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크비토바는 12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2011년 프랑스오픈 챔피언 리나(5위·중국)에게 1-2(6-1 5-7 2-6)로 져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세계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크비토바는 4강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리나에게 덜미를 잡혔다. 세계 랭킹 1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1위·덴마크)는 전날 8강에서 아그니스카 라드반스카(8위·폴란드)에 1-2(6-3 5-7 2-6)로 패했으나 크비토바가 결승 진출에 실패한 덕에 1위 자리를 유지한 채 16일 멜버른에서 시작하는 호주오픈을 치르게 됐다. 이 대회 결승에는 리나와 빅토리아 아자렌카(3위·벨라루스)가 진출했다. 파일 : 조회 : 859 작성 : 2012년 01월 16일 13: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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