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니 부운 년 겜돌이 < 퍼 온 글입니다 > 可尼富恩年(가니부은년) 강호의 엷은 빗줄기가 옷깃을 적시운다. 오늘도 콰이청 지산방에 들러 방주 조이퐁과 밀담을 나눈후 꿀꿀한 기분으로 나의 愛馬(애마) 來强者(래강자)에 몸을 싣고 첵랍콕 공항로로 접어들었다. 나의 來强者(래강자)는 燃飛十機爐(연비십기로)의 무공을 앞세워 까오수꽁루를 비상하듯 날으는데.... 갑자기 등뒤가 서늘해짐이 느껴졌다.... 초강고수다. 이건... 고수끼리는 느낌만으로 아는 법. 초절정고수.... 누굴까? 슬쩍 白彌羅(백미라)를 통해 靈眼(영안)으로 뒤를보니 < 허어억&#732;&#732; > 나도 모르게 신음이 나왔다. 亞主魔(아주마)였다...... 강호에서 사라진 亞主魔였다. 魅淚置大秀 攀調(매루치대수 반조)를 몰며 질풍노도와 같이 달려오고 있었다. 亞主魔(아주마)의 내공이 서늘하게 느껴져왔다... 魔音大路走行(마음대로주행)... 이 무공을 구사하는 자는 강호에 단 셋뿐. 濁時道羅夷保(탁시도라이보), 迷尼巴手(미니빠수) 그리고 亞主魔(아주마)..... 이미 탁시도라이보와 미니빠수는 아주마의 손에 황천행을 했으니... 강호는 이제 다시 아주마의 것이다. 아주마는 車線武矢走行(차선무시주행)으로 내옆으로 바싹다가왔다. 아주마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동안 아주마의 뒷모습을 보는 순간 또한번 야릇한 전율에 몸을 떨어야 했다.... 楚初保雲戰手(초초보운전수).... 魔音大路走行(마음대로주행)비법 뿐만이 아니라 각종 武矢(무시)를 익혀야만 얻을수 있는, 別呼(별호)인 초초보운전수.... 이미 그는 신의 경지에 오른 고수였다. 아니나 다를까.. 아주마는 곧 강력한 공력으로 나를 위협 하기 시작했다 "佛法左回戰(불법좌회전)!" 아주마는 강호의 법칙인 感博理(감박이)경공을 내보이지도 않으면서 찰라의 순간에 내앞을 가로막으며 들어오는 것이었다. 아주마의 내공이 몸으로 느껴졌다. 감박이를 내보내지 않고 佛法左回戰(불법좌회전)비법을 사용할수 있는 부류는 몇 안된다. 강호의 무법자라 불리우는 擔保鬪樂(담보투락)이 가끔 쓰기는 했지만, 그들 역시 "交通巡擦大人"(교통순찰대인)의 감시망에 걸리는 것을 두려워 하므로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절정비급이다. 순식간에 상대방의 앞을 가로막아 상대방의 기를 빼앗고 심지어는 목숨까지도 빼앗을수 있는 무예... 그래서 강호에서는 이 무예를 사용하는자를 만나면 무조건 피하라는 境句(경구)도 있는 바, 나는 不來理九(부래이구)권을 이용한 경공술로 몸을 피하긴 했으나, 이미 氣가 한갑자 이상 아주마에게 빼앗긴 후였다. 그러나, 아주마의 공격은 계속이어졌다 아&#732;&#732;&#732; 전설로만 전해지던 무공을 오늘에서야.......... 그것은 바로.. 葛之子走行(갈지자주행)... 陰周雲行(음주운행)의 대가들만이 사용한다는, 너무도 무서운 무공이라 창시자인 葛之子(갈지자)조차도 그 비법을 수하들에게 전하지 않았다던 주행법이 아닌가. 그 무서운 주행법을 아주마는 꺼리낌없이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葛之子走行은 叉宣武矢(차선무시), 施努武矢(시노무시), 境高武矢(경고무시)의 세가지 무공을 가지고 적을 제압하는 절대강극의 무공이었다. 수많은 交通巡擦大人(교통순찰대인)들이 이 화살에 맞아 운명을 달리했고 보기만 해도 몸을 덜덜떤다는... 바로 그 無視無視(무시무시)한 무공이었다. 아주마는 곧 都要多(도요다) 의 極恐秘機(극공비기) 甘里(감리)를 앞질러 나갔다. 마치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처럼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甘里(감리)... 그리고 甘里를 부리는자 또한 범용해 보이지는 않는 자로 一松派(일송파) 의 두령 姜(강)아무개를 닮은 자였다. 그러나 아주마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곧 甘里(감리)는 패배를 인정하고 피를 토하며 뒤로 멀어졌다. 그때 甘里를 부리던 자의 작은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可尼富恩年(가니부은년).." 강호의 절대강자에게만 붙혀주는 별로 "可尼富恩年".. 아주마는 이말을 듣기에 충분했다. 나는 곧 來强者(래강자)의 특장기인 武所陰走行法(무소음주행법)을 펼쳤다... 바로 그때 마주오던 그 유명한 서역의 骨隣敦(골린돈)이 타던, 이름만 들어도 산천초목이 운다는 隣建件道亂脫(린건건도란탈)이 횃불을 번쩍여 交通巡擦大人(교통순찰대인)이 매복하고 있음을 알려 주었기 때문에 순간 나는 특장기의 구사를 접었다. 그들에게 걸리면 끝이다. 그들은 피도 눈물도 없는 恐武元(공무원)이기 때문이다. 공포의 무예를 지닌 자들... 範治金通勅書(범칙금통칙서)라는 禦印(어인)이 찍힌 도록을 가지고 六劫血包(육겁혈포)를 지닌채 彈支神功(탄지신공)을 구사하는 자들..... 그러나 아주마는 이미 많은 고수들을 제치어 肆氣(사기)가 충천해 있있다. 하지만 交通巡擦大人들은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었다. 그들은 곧 아주마의 내공을 꺽고...... 강력한 공격인 愚機技(우기기)를 막아내며 範治金通勅書를 날려 아주마의 마지막 혈도를 끊고 있었다. 이미 可尼富恩年(가니부은연)이라는 영광의 별호를 얻은 아주마였으나, 너무 오랫만에 강호에 나온 탓일까 ??? 그러나 아주마는 다시 유유히 안개속으로 사라지고, 아주마가 떠난 자리에는 찢어진 範治金通勅書(범칙금통지서)만이 흩날리고 있었다. 나는 小好强好(소호강호)를 부르며, 천천히 武f所陰走行法 (무소음주행법)을 펼쳤다.... 한마리 외로운 백구가 훨훨 어디론가 날아가고 있었다...... 來强者(래강자) : 레간자 魅淚置大秀 攀調(매루치대수 반조) : 메르세데스 벤쯔 甘里(감리) : 도요타 켐리 隣建件道亂脫(린건건도란탈) : 링컨컨티넨탈 파일 : 조회 : 560 작성 : 2007년 01월 04일 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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