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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자,애자,영자 이렇게 세명의 여자가
어느 고관 부인의 집에 초대를 받게 되었다.
그집에 가보니 정말 모든것이 완벽하리만치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다.
응접실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숙자가 먼저 화장실엘 다녀왔다.
숙자가 화장실에 갔다와서는 자기가 변기에 앉아 있는데
베토벤의 운명이 흘러 나왔다고 탄복했다.
두번째로 애자가 화장실에 다녀와서는
자기가 갔을때는 미완성 교향곡이 연주되었다고 흥분해 있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에 간 영자가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친구들이 궁금해서 문을 한번 열어 보았다.
그랬더니 영자는 바닥을 걸레로 닦고 있었다.
친구들 : 무슨 일이에요?
영자 : 내가 볼일을 보는데 갑자기 애국가가 연주되지 뭐예요
그래서 일어 섰더니.....
*누드 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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