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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조사서 쓰기
새 학기가
되었다.
담임선생님께서 환경조사서를 써오라고
하셨다.
봉철이는 환경조사서를 쓰다가 멈칫했다.
어머니의 직업? 봉철이 어머니의 직업은 때밀이였다.
자신은
부끄러울 것도 없었지만 때밀이라 쓰면
좀 그럴 것 같아 한참 고민한
끝에 어머니의 직업란을 채워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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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세척사”
영희도 환경조사서를 쓰다가
아버지 직업란에서 멈칫했다.
영희 아버지의 직업은 뻥튀기장수였던 것이다.
역시 뻥튀기장수라고 쓰기엔 뭔가
뻘쭘했다.
영희도 한참 생각하다 빈칸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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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팽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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