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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조코비치, 클레이에서 다시 붙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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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8 13:0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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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조코비치, 클레이에서 다시 붙어보자~~
'황태자'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ATP투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328만 8천530 유로) 단식 준결승에서 붙는다.
조코비치는 17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8강전에서 마린 칠리치(10위,크로아티아)에게 2-0(6-0 6-3)으로 이겼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BNP 파리바오픈, 마이애미오픈 등 상금 규모가 상위급 대회를 휩쓸며 세계 랭킹 1위 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나달은 다비드 페레르(7위, 스페인)를 풀세트 접전 끝에 2-1(6-4 5-7 6-3)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클레이코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나달은 이 대회에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번 우승한 경력이 있다. 올해 호주오픈 8강에서 탈락한 나달은 지난달 초 아르헨티나 오픈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조코비치와 나달의 상대 전적은 나달이 23승19패로 조금 앞서 있으며 특히 클레이코트에서의 맞대결에서는 나달이 14승4패로 압도했다.
클레이코트인 프랑스오픈 작년 대회 결승에서는 나달이 3-1로 이겼고 2013년 이 대회 결승에서는 조코비치가 2-0 으로 이겼다. 나달은 최근 "나는 더 이상 클레이코트의 최강자가 아닌다" 라고 말한 바 있어 이번 경기가 더욱 주목 된다.
한편 또 다른 4강전에서는 토마시 베르디흐(8위,체코)와 가엘 몽피스(18위,프랑스)가 결승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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