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불코바,세레나,  8강 합류

여자단식 16강 2일째 경기에서 세레나 윌리암스(1위,미국) 가르빈 무구루자(24위,스페인)에게 2-1(2-6 6-3 6-2)로 역전승하여 8강에 올랐다.

세레나는 1세트에서는 강력한 무기인 첫서브의 확률이 52%에 그치고 에러도 상대보다 많은 14개나 하면서 좀 처럼 게임이 풀리지 않아 고전을 하였다.

그러나 '여제'의 위기 관리 능력은 2회전에 어김없이 발산되었고 2세트에서만 6개의 에이스를 꽂으며 게임의 분위기를 잡았다.

3세트에서도 6개의 에이스와 15개의 위너를 터트리며 일방적인 승리를 하여 호주오픈 통산 6번째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세레나는 다음 경기인 8강전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10위,슬로바키아)를 만난다.

세레나에게 첫세트를 선취하고도 역전패한 21세의 무구르자는 2011년에 프로에 뛰어들어 큰 성적은 없었으나 작년부터 빛을 발하고 있다.

무구루자는 작년 US오픈과 윔블던에서는 1회전 탈락했지만 호주오픈은 16강에 올랐고 프랑스오픈에서는 8강에 올랐다.

2012년 100위권에 들어와 2013년 64위로 마감했고 2014년에는 자신의 생애 최고랭킹인 20위를 기록했다.
복식도 부지런히 뛰어 현재 16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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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시불코바(10위,슬로바키아)는전 세계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44위,벨라루스)를 2-1(6-2 3-6 6-3)로 누르고 8강티켓을 따내었다.

작년 이대회 준우승에 그쳤던 시불코바는 메이저 우승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시불코바는 160cm 단신이어서 더욱 주목되는 선수이다.


2012년, 2013년 이 대회 단식우승자 아자렌카는시불코바의 벽에 막혀 2년만의 챔피언 복귀 꿈이 무산되었다. 아자렌카는 작년에는 이 대회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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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 바브링카 8강 합류

한편 26일 13시(한국시간), 대회 8일째 남자단식 16강전 2일째의 첫경기에 나선 스타니스 바브링카(4위,스위스)는 가르시아 로페즈(37위,스페인)와 경기 4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의 고비를 넘기고 세트 3-1(7-6 6-4 4-6 7-6)로 이겨 8강에 합류하였다.

이어진  16강전 경기에서 니시코리는 로페즈를 3-0(6-3 6-3 6-3)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이어서 남자단식의 16강전 나머지 경기인  로페즈-라오닉, 조코비치-뮬러 등의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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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bulkova-Azarenka highlights(4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