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노비치, 1회전 탈락 충격

시드 선수  줄 탈락

이바노비치는 19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첫날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142위인 루시에 흐라데카(체코)에게 세트스코어 1-2(6-1, 3-6, 2-6)로 패하며 2회전 진출이 좌절됐다.

이바노비치는 1세트에서는 흐라데카에게 1게임만을 내주며 21분 만에 손쉽게 첫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2세트와 3세트에서 이바노비치는 흐라데카에게 고전했다.
2세트에만 더블폴트 4개를 기록하는 등 1세트와는 다른 경기력으로 흐라데카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이바노비치는 3세트마저 흐라데카에게 내주며 1회전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패배를 했다.

지난해 58경기 승리로 여자테니스 선수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고, 이번 호주오픈을 앞두고 열린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상승세였던 이바노비치는 더블포트 10개를 기록하는 등 서브에서 애를 먹은 끝에 자신의 메이저대회 출전 사상 최악의 성적을 냈다.

이바노비치는 2008년 프랑스오픈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한편 5번시드  이바노비치치와 함께 9번시드 안젤리크 케르버(9위,독일), 23번시드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25위,러시아), 28번시드 사비네 리시츠키(28위,독일), 32번시드 벨린다 벤치치(34위,스위스) 등 시드를 받은 5명의 선수가 1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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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3위 할렙,  1라운드 통과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은 1월 19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15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할렙은 세계랭킹 50위 카린 냅(이탈리아)을 맞아 2-0(6-3, 6-2) 완승을 거뒀다.

위너 15개를 기록한 할렙은 8개에 그친 냅을 무난히 격파했다.
에이스는 1개에 그쳤지만 효율적인 플레이로 1회전을 통과했다. 냅은 더블폴트 7개(할렙 2개), 실책 40개(할렙 26개)를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9차례의 네트 대쉬도 두차례만 성공하는 그쳤다.

승리한 할렙은 알렉산드라 달거루(87위, 루마니아)와 자밀라 가자드소바(62위 슬로바키아) 승자와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할렙은 지난해 호주오픈 8강 이후 프랑스오픈 결승, 윔블던 4강까지 오른 상승세를 타며 여자 테니스계 새 강자로 떠올랐다.

벨린다 벤치치(34위,스위스)는 1회전에서 탈락하였다.
벤치치는 율리아 괴르게스(73위,독일)에게 0-2(2-6 1-6)로 패하였다.

중국의 펑솨이(22위)는 타트야나 마리아(163위,독일)를 2-0(6-4 7-5)으로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2012년 US오픈 주니어 챔피언인 재미동포 그레이스 민(105위·한국명 민은지)은 여자단식 1회전에서 사라 에라니(14위·이탈리아)의 벽을 넘지못하고 0-2(1-6 0-6)로 완패, 탈락했다.

7년 만에 호주오픈 정상을 노리는  마리야 샤라포바(2위·러시아)는 페트라 마르티치(184위·크로아티아)를 2-0(6-4 6-1)으로 가볍게 제압했고

유지니 부샤드(7위·캐나다)는 안나 레나 프리암(98위·독일)을 역시 2-0(6-2 6-4)으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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