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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머레이, 10대 선수에 패해 두바이 8강 탈락 / 4강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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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7 16:5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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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머레이, 10대 선수에 패해 두바이 8강 탈락
머레이, 실수 연발로 자멸… 패기의 코리치 대 이변 연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3위 앤디 머레이(28·영국)가 10대의 패기에 발목을 잡혔다.
머레이는 2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단식 8강에서 크로아티아의 18세 선수인 보르나 코리치(84위,크로아티아)에게 0-2(1-6 3-6)로 완패했다.
이날 머레이는 실책을 55개나 쏟아내며 스스로 무너졌다.
머레이는 "경기 초반부터 부진했다. 2세트에서는 움직임과 플레이가 나아지기는 했지만 초반에 너무 좋지 못했다"고 밝혔다.
2013년 프로로 전향한 코리치는 현재 세계랭킹 100위 이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나이(1996.11.14)가 어리다.
당초 코리치는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으나 필립 콜슈라이버(32·독일·세계랭킹 25위)가 출전을 철회하면서 럭키루저로 본선 출전 기회를 잡았다.
1회전에서 말렉 자지리(72위,튜니시아)에게 2-1로 역전승한 코리치는 2회전에서 베테랑 마르코스 바그다티스(62위,키프로스)가 3세트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경련으로 기권해 8강까지 오르는 행운을 잡았다.
코리치는 "운좋게 본선에 나설 수 있었고 어제도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코리치는 4강에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붙으며 다른 4강전에서는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토마스 베르디흐(8위,체코)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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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2015/ Dubai 2015 Thursday Highlights
Borna Coric / Roger Federer / Novak Djokovic / Tomas Berdy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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