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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정현, 프랑스오픈 예선1회전 탈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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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0 14:3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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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정현(세계69위,삼성증권후원)이 프랑스오픈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20일(한국시간) 올해 두번째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프랑스오픈의 예선 1회전에서 재러드 도널드슨(156위,미국)에게 세트스코어 0-2(0-6, 1-6)으로 패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아 톱시드를 배정 받은 정현은 최근 상승세로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두 세트 동안 단 한 게임밖에 따내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올해들어 지난 부산오픈 우승에 이어 챌린저대회 3연속 우승에 도전한 서울오픈에서 준우승과 함께 챌린저 14연승의 대장정을 마감하였던 정현은 체력의 고갈이 염려 되었고 휴식이 절대 필요하였다.
그러나 휴식없이 날아 간 프랑스에서의 시차 조절 등이 큰 장애가 될 것으로 주변에서는 염려하였으며 이는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정현의 상대 도널드슨도 만만차 않은 상대이기도 하다. 18세 도날드슨은 정현처럼 작년에 성인무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현재 자신의 최고 성적을 내고 있으며 올해 1월 챌린저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는 선수이다. 허지만 정현이 이길 수 있는 상대였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정현은 다음달 29일 개막하는 올해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에서는 본선 직행이 확실하지만 이번 프랑스오픈에서는 100위권 진입 전인 4월 13일의 113위가 기준이 되어 예전을 거치게 되었다.
한국 선수로는 2008년 8월 US오픈 당시 이형택(39) 이후 7년 만에 메이저대회 본선행에 도전했지만 예상보다 일찍 대회를 마치게 된 정현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프랑스 오픈 본선에서 그 기록을 세우게 되었으며 본격 활약이 기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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