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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전국 동호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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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저는 풋트워크가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류 프로 선수들과 일반 동호인들과의 차이중에서 가장 따라하기 힘든 부분이 코트내에서 이동하는 스탭이라고 봅니다. 테니스는 정지된 볼을 치는 것이 아니고 볼이 오는 장소로 빠르게 이동한후 볼을 히팅하는 것입니다. 볼까지 최단거리로 얼마나 빨리 볼이 있는 장소로 이동하느냐가 그 첫번째이고, 그 볼을 히팅한 후 리커버리(본래의 자리로 다시 되돌아 오는 것)를 얼마나 빨리 하느냐가 두번째로 중요한 키 포인트 입니다.
테니스 코트 내에서 볼을 쫗아서 움직일때는 반드시 잔 걸음으로 움직이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어야 합니다. 가끔 우리 동호인들의 시합에서보면 베이스 라인에서 상대편과 스트로크 렐리를 하다가 서비스 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짧은 볼이 들어왔을때 베이스 라인에서 그 볼까지 이동하여 히팅하는 과정과 결과를 보면 풋트워크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 수가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은 위너 샷을 보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데도 적당히 달려가서 엉저주춤 볼을 넘기는 장면을 아주 많이 목격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잔걸음(자기 신발사이즈와 동일한 보폭)으로 빠르게 볼에 접근하는데, 볼의 높이가 어느정도 높이에서 히팅하겠다는 목표를 이동하는 사이에 정해야 합니다. 볼 근처에 도달하면 테이크 백으로 스윙을 준비하면서 몸을 정지하고,양쪽 부릎을 완전히 구부려서 주저않았다가 일어서면서 무릅을 다시 펴면서 간결하고 빠른 스윙으로 히팅을 합니다. 뛰어들어가다 정지하면서 무릎을 구부렸다가 일어나면서 스윙을 하게되면 네트 보다 낮은 볼도 위로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으므로 아주 중요한 테크닉입니다.참고로, 프로 선수들은 거의 모든 샷을 할때에 무릅을 구부렸다가 일어나면서 합니다.
어떤 유명한 프로선수는 테니스는 누가 테니스 코트에서 효율적으로 잘 뛰어 다니냐가 승패의 기준이라고 했습니다.
풋 워크는 평상시 연습중에 의식적으로 해야 게임중에 자연스럽게 연결이 됩니다. 풋 워크의 기본에는 스플릿 스탭, 사이드 스탭, 지그제그 스탭, 전진 스탭, 후진 스탭등이 있습니다. 테니스 코트에 나가시면 볼을 치기전에 반드시 10분정도 위의 기본 스탭들로 연습을 한후 웜업을 하면 게임중에 본인도 모르게 몸이 가벼워지고 이동이 상당히 자연스러워집니다. 저는 저의 후배들에게 테니슬 알려줄때 항상 풋 워크 이동의 기본을 알려준다는 스윙을 하게 합니다.
10분 풋워크 투자는 테니스 실력을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보다 10배 더 뛰어나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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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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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6년 03월 16일 05:4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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