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테니스를 사랑하는 이유(꼬리말 릴레이) 임원규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산오픈 회원여러분! 2006년 한해를 마감함에 있어 여러분과 재미있는 놀이를 함께 하고싶어 몇자 적어 봅니다. 이글을 보실 대부분 회원님들은 성인이시고 학창시절을 대부분 다 겪으셨을 텐데 언제부터 테니스를 접하시게 되었는지 많이 궁금합니다. 제 같은 경우는 초등학교 5학년때 우연히 고모집에 놀러 가서 벽에 걸려있는 우드라켓에 마음을 뺏겨 그후로부터 쭉 테니스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대부분 동의하실것이지만 테니스만큼 일찍 배워서 손해보지 않는 운동도 없을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중,고등학교, 대학교,군대 ,사회에서도 테니스로 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전 오늘 여러분과 함께 이세상의 많은 어린 친구들과 그아이들의 부모님들께 테니스는 이런 좋은 운동이니 꼭 자녀에게 테니스를 일찍이 가르쳐 주세요라는 메시지로 "내가 테니스를 사랑하는 이유"꼬리말 릴레이를 하고자 합니다. 평소 테니스란 운동을 하면서 스스로 느끼기에 테니스로부터 얻었던 행복을 글로써 적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꼬리말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우리가 아직 테니스를 모르는 분들께 해주고 싶은 소중한 테니스이야기도 많아질것입니다. 왜 테니스를 배워야 하는지 그이유를 궁금하게 생각하는 많은 분들께 여러분게서 그 해답을 알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2006년 12월 22일 파마스포츠 임원규올림 파일 : 조회 : 2678 작성 : 2006년 12월 22일 10:47:58

	임원규		1995년 9월30일 심장으로 번개가 지나갔음에도 제 심장이 멈추지 않았던 이유는 군대에서 테니스병으로 생활하면서 꾸준히 테니스를 쳤기 때문이었습니다.테니스를 꾸준히치면 막강한 체력이 길러집니다.	12-22 10:49:51
	해피사랑		임사장님 우야든..2007년도 번창하시길.....파마=테니스. 이런 공식이 성립되길... 테니스가 ..좋은이유는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인가 봅니다... 실력은 제자리걸음이지만...맘만은... 풍성해지는 테니스가 되길 기원하빈다...	12-22 11:32:02
	바우		지난날 언젠가 임사장의 번개얘기를 듣고 하늘이 내린(?) 대단한 사람이란걸 느꼈는데...그 열정은 정말 감탄... 그라고, 전...고등학교시절 연식정구로 유명한 학교를 다니면서 처음으로 라켓을 구경했고(선생님들꺼) 테니스를 치기 시작한건 1990년도쯤인걸로 기억나네요. 그러고보니 구력은 15년... 하지만 지금의 클럽에 들어오기전엔 거의 한달에 한두번이 고작이었으니 테니스를 쳤다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죠. 본격적으로 테니스의 매력에 빠져든건 3년정도 됐고요... 뻔데기 앞에서 주름을 잡았네요....죄송함다. 임사장 얼굴 함 보제이~~~~	12-22 11:37:19
	임원규		테니스를 치면 외국사람들과도 편안하게 친구가 될수 있습니다. 물론 그친구가 테니스를 좋아해야만 되겠지만, 미국이나 영국같은 경우 테니스 치는 사람들을 아주 높은 레벨로 생각하더군요. 외국에서 생활을 꿈꾸는 분이라면 테니스 강추입니다	12-22 11:48:44
	자굴산		재미있는 연말 행사입니다. 사연들이 있겠지요. 요즘 테니스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중학교까지만 해도 늘 자다가도 코피를 쏟곤했는데 군제대 후 어떤 운동을 할까하다가 품위도 있고, 최소한의 사람으로 할 수 있고--심지어 혼자서도--사회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지요. 7000원짜리 우드 라켓으로 손바닥에 물집이 몇번이나 생기도록 벽치기 했습니다. 꾸준히 한 결과 어른이 된 후에는 감기 않습니다. 근래 몇 개월 매우 힘든 생활인데 그래도 견딜 수 있는 것은 테니스 덕분입니다. 체력도 그렇커니와 전처럼 자주는 못하지만 코트에서 땀흘리며 스트레스 날려버리면 힘이 팍팍 솟아납니다. 테니스가 좋은 이유, 그냥 재미있으니까!죠!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고....	12-22 13:02:43
	시도리		중1때 부산테니스협회에서 주최한 어린이무료강습참여로(지금없어진 대연코트)처음테니스를 접하고, 중3때 선수로 본격시작 그것도 주위의 권유로시작해 지금까지 테니스를 사랑(?)하며 테니스가 거의 아니 지금은 생활의 전부가 되여 종일 테니스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새벽 달보고 나와 한밤중의 달까지 확인하고 들어갑니다. 집으로..... 한때 테니스를 멀리 하고파 안할려고 해도 흔히 얘기하는 배운도둑질 평생 못 버린다고....(비유가 좀..) 하지만 다 내복이려니 생각하고 열심히 살렵니다. 테니스와 더불어... 다들 건강하시고 다가오는 황금돼지해 복많이받으시길.. 아니 테니스인들은 복 보다 테니스실력이 많이많이 향상되시길......	12-22 13:32:30
	카툰		초등학교3학년때 그때만해도 연식,경식으로 분류하던 시절,작고하신 부친께서 저멀리 마산에서 구해주신 일제 가와사끼 우드로 시작, 여태 40중반에 이르기까지 내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한 테니스, 미련도, 후회도 많지만 테니스로 인해 행복했고, 남은 인생도 테니스와 함께. 술 왜 마시 냐고 ? : 맛있으니까... 테니스 왜치냐고 ? : 재미 있으니까..	12-22 14:12:48
	민들레처럼		답이 생각이 안나네요.....그냥 테니스란 운동이 있으니까....	12-22 15:46:09
	테돌이		고3때, 테니스선수인 친구의 권유로 라켓을 잡아봤지만 스스로 시큰둥했습니다. 그러나 대1 여름방학때, 그 더운 한낯 땡볕, 운동장 한켠의 테니스 코트에서 존경하는 교수님께서 부인과 함께 뻘뻘 땀을 흘리시며 단식을 즐기고 있으시는걸 보고 본격적으로 배웠습니다. 물론 그 교수님께 개인지도를 받으며... 며칠후 운동을 마치고 교수님집으로 초대(?)되어 테니스에 관한 많은 전설(?)을 듣고 본격적으로 동호인이 되었습니다. 테니스로 인해 당시 하늘같은 교수님과 격의없는 대화의 자리를 자주 갖게 되었지만 테니스의 많은 매력중에 하나가 아닐런지요. 지역과 지체의 구분없이 많은 사람과 함께 할수있는 매력! 저같은 경우는 수년전부터 몇개의 전국적인 테니스 온라인 모임과 오프라인모임을 함께 하고 있으며 행복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전국구인 부산오픈 웹테사모 모임이 으뜸입니다 ^&^	12-22 17:08:01
	이뿐		어설프게 내디뎠던 사회초년시절 직장상사님의 권유로 우드라켓을 잡고 시작. 약 8개월 정도 개인레슨으로 재미를 붙였지만 결혼이후 테니스와 결별 !! 또다시 운명의 그날이 온것은 86 아시안 게임때 유진선의 테니스 3관왕을 보면 서 그때까지 내곁을 떠나지 않았던 테니스의 영혼이 다시 불붙기 시작 . 그후 주욱 ~~~ 지금까지. 90년대 후반 그때 사업(?)이 너무바빠 딱 7개월 라켓 놓은후로 일주일에 두번은 꼭 치려고 노력하고 있죠 글고보니 나의 테니스 역사도 꽤~~ 옛날이 돼었네여 ^&^ 추신... 제가 존경하는 테돌님의 권유로 반도클럽에 오래전에 가입된것이 항상뿌듯하구요. 동호인 출신으로 예술 테니스를 하시는 테돌님과도 자주 파트너로 때론 적으로 감히 앵겨들기도 하지요. 같은 클럽이 아니었음 감히 ..... ㅎㅎ	12-23 11:26:38
	sports11		테니스는 마약과 같습니다..정말 재미있지요... 특히 움직이는 볼을 타격함으로 해서 느끼는 그 손맛? 정말 일품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접해보세요...재미를 느끼면서 동시에 건강도 좋아진답니다^^	12-23 14:02:22
	대호짱		테니스가 마약이라서 그런지 라켓을 잡았다 싶으면 바로 중독에 빠질만큼 매력을 가진 스포츠라고 할 수 있죠.. 진정한 신사, 파트너쉽, 가정을 지킬 체력을 보강해 주며.. 특히 인자하고 매너 좋은 테니스 동호인을 만나 호흡을 같이 한다는 거.. 이런 매력이 있기에 푹 빠지는게 아닐까 합니다.. 더 일찍부터 라켓을 잡았더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구요..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고 하나요?? 가끔은 단식도 즐기며 체력도.. 실력도 보완하고 있지만 실력만큼은 그리 팍팍 늘지 않더군요.. 하지만 제 생명이 붙어 있는한 저의 영원한 파트너인 하늘땅과 함께 늘 같이 하겠습니다.. 웹테사모 회원님 모두의 건승을 기원하며 기쁜 성탄절이 되길 기원합니다...	12-24 00:12:41
	사랑		전 우리 냄푠 내성적 성격 고칠라꼬 시작했다가 요새는 제가 더 미쳐?? 다닙니다..실력은 늘 금배조이고 싶은 통아짐메입니다..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12-25 10:03:46
	겨울소나기		ㅎㅎ 제미있는 생각입니다 전 우연히 칭구따라 대연여중에서 벽치기 부터 시작입니다 당장 못골시장 스포츠 가계에서 우드라켓을 사고 새벽에 여중 코트장을 어설렁 거리며 벽을 두들기니 코치셈이 가르쳐 준다 하셨는데 좀 부끄하고 또 그때는 순진 했서리...ㅎㅎ 테니스가 이렇게 어려운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학교 선배들이 볼 던저 준다는 것도 내가 이뽀서 흑심인 줄 착각하며 기본기 배울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지요 반도 테니스장에서 3개월 레슨받으면서 게임도하고 테 니스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되면서 용호동에서 클럽생활도 하며 여성연맹 처녀 클럽전에 출전도하고 남구연합 1회 동배조 결승에서 일방적인 응원과 편파적인 심판으로 우승도 했구요 그때는 승부욕도 좋지만 진짜로 휴일날 어울리며 부담없이 즐기는 테니스를 했습니다 솔로 탈출로 13년후에 레슨 받으로 코트장을 찾아갔는데 분위기가 예전에랑 많이 다르다는것 실감했지요 같이 볼 치던 칭구들은 국화꽃 카슴에 빛나고 또 하는 말들이 테니스장에는 볼 잘치는 사람이 언니고 뭐 어쩌고 저쩌고 ㅎㅎ 그때는 그런 일 들이 감당이 안되니 성질 까칠한 난 어울지 않으며 클럽 생활도 시합도 안 나가고 레슨만 받고 집으로 왔으니.... 코트장을 출근하는 것을 보며 묵고 할일이 저레 없냐 였서니 내 볼 실력이 아직 고추 잠자리랑 같이 맴돌고 있지요 웹테사모에 들어오고 부터 볼 잘치고 싶어 시간만 때우는 레슨이 아닌 생각을 하면서 열씸히 할라카이 우째 이리 험난한가요 잘 생기신 우리 사부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만원짜리 밟고 인냐. 볼 세개를 그 자리에서 치냐. 넘어 가는볼 그저 바라 볼라고 이 아침에 왔냐 등으로 .... 그래도 나에 볼전쟁은 이럴게............... 난 셈요 이왕 주는 볼 가까이 주이소 사부님은 영부인 레슨받는냐 하고 휴전 없이 계속됩니다 방학때 테니스레슨 해보라고 몇번 권해도 시큰둥 하던딸이 어제 엄마 나도 테니스 배워 보고 싶어 ㅎㅎ 기본기 그거 디기 중요 하거든요....	12-26 12:10:33
	임원규		여자 분이나 남자 분이나 일찍부터 테니스를 배워두면 사회에 나가서도 테니스에 관해선 두각을 나타내고 그것은 주위 이성들로부터 관심을 끌수 있는 확실한 무기가 될수 있습니다.남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할수 있다는 것 그것도 남이 하고 싶은 것을 잘하는 것은 큰 복입니다	12-27 10:32:17
	상그린		다양한 기술이 아닐까요? 서브,리시브,발리,스트로크(포.백),스메쉬... 그중에서 제일은 정신력 이겠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다는 것. 결국 테니스는 인생인거죠~이곳에서 만나뵙는 모든 분들 ! 늘 건강하시고 즐테하세요~~	12-27 11:45:10
	바넷지		결혼하고 두아이 낳고 기르며 바쁘게 살다가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갑자기 많아진 시간땜에 시작했지만.. 그게 벌써 5년째 접어듭니다 5년을 하루같이 정말 열심히 노력 했습니다 지금은 마약 중독자가 된것같습니다 비가 오거나 일이 있어 3일 정도만 쉬어도 병이 날 정도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렵고 그래서 재미가 더하다는 테니스를 아이들과 남편을 제외하곤 이세상에서 제일 사랑합니다.. 화이팅~~~~~	02-13 0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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