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를 계속하고 싶고, 세계속의 테니스 선수로 자라고 싶은 꿈은 접기 싫은데,
가난한 가정 형편 때문에 어쩔수 없이 중도 포기해야 하는 어린선수에게 희망을 주자는 만남이 이루어졌다.
테니스를 사랑하고 부산오픈을 성원하는 모임인 '부산오픈 웹테사모' 는,
지난 1월30일, 2005년 첫 정기모임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가지고, 올해 부산성동중학교 테니스부에 진학하는 한다일(동현초등,6학년)군에게 웹테사모의 첫 후원금을 전달 하였다.
열악한 조건 속에서 어린 학교 선수들에게 테니스를 가르키는 한 일선 지도자(양성철,성동중학교 코치)가, 학생의 딱한 사정을 알게되어, 부산오픈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동호인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요청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부산오픈 홈페이지에서 '꿈나무후원방'이 열리게 된것은 얼마 되지않은 지난 1월 18일, 그로부터 1월 30일까지의 불과 며칠만에 34명의 회원이 그 뜻을 함께하여 모여진 후원금중 일부인 20만원이 한다일군을 소개한 양코치에게 전달되었다.
웹테사모는 한다일군에게 앞으로 매월 20만원씩을 후원하기로 하였다.
웹테사모의 2005년 웹짱인 '공24공' 은 '전임웹짱 두분(자굴산, 승학산)과 함께 첫 의견을 모아 출발은 했지만, 이것은 웹테사모 전체회원들의 뜻이라고 생각하며, 출발은 미약하지만 머지않아 테니스를 사랑하는 우리 일만이천명 모든 웹테사모 회원들의 뜻이 함께 할것이라고 믿습니다" 라고 조심스레 말하면서 '일개 개인의 성금이 아닌 전국의 동호인들이 십시일반으로 시작하여 출발한것은 그 의미가 다를것입니다" 라고 말하였다.
전임웹짱들인 '자굴산' '승학산'은 "'꿈나무후원방'에 회원님들이 성금으로 내는 금액은 월 5천원과 1만원이 있는데, 대학생들과 젊은층들도 쉽게 함께 할수있는 의미있는 후원회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다" 라고 말하고 "후원회 회원들이 늘어나서 적립 후원금이 많아진다면 부산뿐만이 아닌 전국의 각 지역에서 힘들게 운동하는 테니스 선수들에게 훈훈한 격려가 될수 있으리라 믿는다" 며 "'꿈나무후원방'은 언제라도 열려있으며 2월 들어서도 회원들의 참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우리웹테사모회원님들이 '꿈나무후원방'을 부담없이 클릭하셔서 많은 분들이 함께 뜻깊은 일에 동참 했으면 한다" 라고 밝은 웃음으로 말하였다.
단지 테니스를 사랑하고, 우리나라 테니스의 발전을 기원하는 동호인들의 모임인 웹테사모의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된다. (테사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