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국제테니스연맹 이달의 선수 선정

국제테니스연맹(ITF)이 테니스 국가대표 홍성찬(19·명지대·세계랭킹 440위)을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

홍성찬은 지난달 터키 안탈리아에서는 1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3주 연속 퓨처스 대회에서 우승했다.

제5차 터키퓨처스 우승하며 생애 첫 퓨처스 타이틀을 따냈다. 바로 제6차 터키퓨처스에서 톱시드 페데리코 페레리아 실비아(포르투갈)를 꺾고 개인 두 번째 퓨처스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어 제7차 터키퓨처스에서 3번 시드 디미타르 쿠즈마노프(불가리아)를 물리치고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1회전에서도 1단식에 나와 4시간 5분에 걸친 혈투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ITF는 홍성찬이 10대라는 점을 부각하며 홍성찬의 행보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홍성찬은 지난 1월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767위로 시작해 현재 440위에 올라있다.
기사.중앙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