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여자단식 1회전에서 최대 이변 발생
3위 할렙과 12위부샤르 탈락



WTA 3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과 12위 유지니 부샤드(캐나다)가 윔블던 여자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할렙은 30일(현지시간) 대회 이틀째 여자단식 1회전에서 야나 세펠로바(106위·슬로바키아)에게 0-2(7-5 4-6 3-6)로 역전패했다.

세펠로바는 작년 5월의 50위가 최고랭킹이며 2012년 윔블던 3회전 진출이 자신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다.

세레나 다음의 2인자로 인정받고 있는 할렙은 올해 프랑스오픈 2회전 탈락에 이어 이번 윔블던에서는 첫판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할렙은 작년 이 대회에서는 4강에 올랐다.

2014년 윔블던에서 준우승하며 '제2의 샤라포바'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부샤르도 첫 판에서 돤잉잉(117위·중국)에게 0-2(6<3>-7 4-6)로 져 탈락하였다.
부샤르는 올해 4월 이후 치른 12경기에서 2승10패로 헤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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