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에서의 테니스 페드러 삼척으로 온식구(4인)가 피서를 갔다. 실은 그곳이 애들 외가이기도 한데, 해마다 여행을 다녀오는 곳이다. 올 여름도 다른 분들보다 1주일 앞서서 출발했다. 처음엔 장마 끝에 걸려서 하늘만 쳐다보다 한숨 쉬곤 했는데, 다행이 날 좋아져서 와이프랑 테니스를 치러 다녔다. 삼척엔 여기저기 코트 사정이 좋은 편이다. 그리고 뜨내기가 한번 치는 것에 대해서 눈치를 주지 않아서 삼척 인심 만큼이나 편한 느낌이다. 한낮엔 계곡과 바닷가에서 텐트치고 피서하고, 서늘한 아침 저녁으로 공을 치는 피서지 테니스를 통해서 그야 말로 1석2조의 여행을 다녀왔다. 영동선을 타고 귀가차 돌아오는데, 피서일정의 피크에 걸려서 고속도 곳곳에서 차가 정체되어 있는 것을 보고 마음 씁쓰레 하였다. 설경인 여러분! 무더위 기간 중 건강하시고 테니스 녹슬지 않게 무기 잘 닦아 놓으세요... 그럼 담 벙개를 기다리겠습니다. 파일 : 조회 : 2041 작성 : 2006년 08월 04일 09:39:54

	『소양강짝꿍』		즐거운 휴가셨네요. 소양강님도 고향이 삼척이랍니다.	08-04 17:49:29
	일수불퇴		피서도하고 테니스도치고 금상첨화였네요 항상 즐테하시고 다음벙개 또만나요	08-04 20:09:26
	테돌이		여름피서, 멋진 테니스 여행을 하셨네요 ^&^ 부럽습니다. 기차여행을 하신것 같은데.. 더욱 멋지십니다.	08-05 17:21:03
	페드러		아 소양강님도 삼척이시라고요. 반갑습니다. 이번에는 남해안으로 다녀왔습니다. 역시 테니스와 피서를 겸해서요. 즐겁기도 하지만 힘도 드네요. 근데 온갖 장비, 텐트와 취사도구, 테니스 장비 등으로 인해 기차여행은 어렵습니다.	08-12 21: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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