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에 경영을 도입하면? minority 코치 선생님 여러분! 테니스 레슨에 경영을 도입하면 어떻게 될까요? 저는 경영학과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경영'에 대한 학술적인 정의는 못내리지만 '경영은 농사를 짓는 것과 같다' 또는 '경영은 고객이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코치님들께서는 테니스 레슨이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제가 코치는 아니기 때문에 정학히 알수는 없지만 다음 중에 있지 않을 까 합니다. 1) 그냥 하다보니까 2) 수입을 위해서 3) 테니스를 통한 사회 기여 4) 가르치는 것이 재미있고, 마침 테니스를 전공해서 5) 기타 등등 어떤 이유에서든 테니스 코치라는 직종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저와 같은 테니스 동호인들에게는 너무나 고마운 일입니다. 저는 테니스 코치님들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더 발전시켜나가 많은 존경을 받는 직종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이유로 코치님들에게 '테니스 레슨에 경영을 도입하면 어떨게 될까?'라는 화두를 던집니다. 제가 경영에 대해 잘 모르지만, 여러 책 중에 있었던 경영에 대한 정의 중에 '경영이란 모두에게 이로운 비전을 세우고 그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것을 달성해가는 과정'이라는 글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 서로 글을 쓰면서 토론해 나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글은 도입글이라 내용은 없지만 다음글은 테니스 레슨은 무엇을 위해 해야하는가 라는 주제로 올려보겠습니다. 저는 동호인이므로 테니스 코치님과 의견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같다면 세상일이 오히려 재미없겠지요 ^^ 제 직업의 특성상 상담을 많이 하는데, 그때 잘 쓰는 말이 관점의 통일이라는 말입니다. 먼저 고객과 저 사이에 볼펜 한자루를 놓고 이렇게 묻습니다.(저는 보통 오른쪽) "고객님 볼펜이 어느 쪽에 있습니까?" 대부분의 고객은 "오른쪽에 있네요."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러면 저는 "아닙니다. 왼쪽에 있습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그런다음 "볼펜은 항상 그자리에 있는데 우리 둘의 의견은 틀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먼저 해야할 일은 사실을 판단 할 기준을 통일시키는 작업입니다."라고 설명을 합니다. 가끔 여러 게시판에 글 들의 전쟁이 일어나는 데, 제가 볼 때는 위에서 언급한 "오른쪽이다, 아니다 왼쪽이다."라는 식의 글이 대부분입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그 것을 가지고 비난까지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동호인의 한사람으로서의 테니스 레슨을 바라보는 시각과 테니스 코치님들의 시각의 기준이 근접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시리즈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각자의 사정은 각자의 것이지 우리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테니스 레슨에 대한 저의 시각이 우리 모두의 것이 아닌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치님들과 테니스 레슨의 경영적 접근이라는 테마로 토론을 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위에 말한대로 기준 및 관점의 접근입니다. 관심있으신 코치님들은 'battle dance"처럼 저와 같이 토론을 이끄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Thank You! 파일 : 조회 : 1745 작성 : 2006년 09월 04일 19:24:55

	이반렌들		저는 선수출신으로테니스 지금아카데미를운영중입니다. 레슨을하게된 가장큰이유는...... 제가 제대로된 교육을받지못했기때문에,지금이라도 제대로된 테니스 보급을위해서 나름열심히 공부해서,열심히 지도하고있습니다. 나아가 우리나랄테니스 선진국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고픈 마음입니다. www.koopro.com	09-06 16:17:04
	minority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반렌들님 처럼 이유가 분명하고 기준이 높은 분을 존경합니다. 테니스를 매개로 하는 관계로서 좋은 토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모든 코치님들이 이반렌들님처럼 높은 목표를 가지고 테니스동호인과 더불어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앞으로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회피보다는 충돌과 갈등이 신뢰를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앞으로 건전한 반대글이나 비판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보면 서로 인정하는 기준이 생겨날 지도 모릅니다. ^^	09-06 17: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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