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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매달라고 한 라켓2개 박살나면! |
los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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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황당해서 여러 선배님들께 문의 드립니다.
2, 3주전 친구라켓(던롭 300G)과 제라켓(헤드 프로스티지 660)을
부산대앞 'ㄷ'운동구에 맡겼습니다.
친구는 수동 66파운드 7,000원짜리
저는 수동 65파운드 7,000원짜리 거트를 메어 달라고 의뢰를 했죠.
그리고 그날밤 친구라켓과 제라켓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테니스 약속이 되어있어 친구라켓을 챙기는 순간
오른쪽 상단이 깨져서 라켓이 찌그러져 있더군요.
구매한지 2년정도 된지라 AS기간은 지났고, 'ㄷ'운동구로 친구랑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 사장님이 하는 말은..
1. 너무 세게 당겨서 줄을 매게 되면 라켓이 불어질 수 있고
2. 자기들은 어쩔 수 없고
3. 던롭 본사에 올려보내라
고 하는 겁니다.
늘 65~68파운드를 메고 있던 라켓이었는데, 멀쩡한 라켓을 부러뜨려놓고
아무런 보상(스트링값 7,000원은 돌려 받았습니다.)도 해주지않으면서
하물며 미안하다는 말조차 없는 사장님의 얘기는 오히려 황당하기까지 하더군요.
나중에는 던롭에 의뢰하고도 아무런 조치가 되지 않으면 소비자고발센터에
고발을 하랍니다. ㅡㅡ;
친구랑 저는 어이가 없어서 결국 그냥 나오게 되었죠..
그런데 그 후로 2, 3주가 지난 어제(일요일) 모처럼 테니스를 치러 코트에
나섰는데 제 라켓(660)을 들어든순간 라켓이 요넥스 라켓처럼 왼쪽, 오른쪽 상단이
부러져서 찌그러져 변형 되어 있는 겁니다.
물론 거트를 매고 한번도 치지 않았고, 처음에는 친구라켓만 부러졌고 제 라켓은
멀쩡했기에 더욱 황당한 것입니다.
그 'ㄷ'운동구에 가봤자 뻔한 결과가 나올것이기에, 이런 경우에 어느 측에서
손실을 물어야 되는건지 여쭈어 보고싶습니다.
너무 황당합니다. 그냥 65파운드로 줄 매달라고 맡겨놨더니 멀쩡한 라켓을
부러뜨려 놓고 아무런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마치 군사독재시대에 사람 죽여놓고도 그냥 넘어 가버리는 시절의 사고방식
같습니다.
비슷한 경우의 선배님들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 하셨는지 꼭 답변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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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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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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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6년 09월 05일 02:4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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