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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에 대한 개인적인 분석결과
예전이나 현재의 선수들 중에 페더러만큼 부드러우면서 강한 선수는 보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더 강한 선수가 나오기는 하겠지만, 쉽지 않겠지요. 처음 봤을 때 서브 앤 발리 선수였는데, 어느 순간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하더군요. 이것은 라켓이 발전하여 빠른 리턴을 할 수 있고, 볼도 공기압을 줄인 이유도 있어서 바꾼 것 일 겁니다. 나름대로 연구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페더러의 장점
플레이 스타일도 상대에 따라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상대가 스트로크가 강한 선수일 때는 네트플레이를 병행하며, 서브앤발리플레이를 하는 상대일 때는 자신도 서브앤발리플레이를 하더군요(서브앤발리플레이어들은 베이스라인 플레이어들보다 스트로크의 정교함이 떨어지는 이유겠지요.) 전술 중에 집고 넘어 가야 할 부분은 상대를 네트로 당겨 놓고 패싱샷으로 포인트를 따는 것이 아주 훌륭하더군요.(베이스라인 플레이어들은 네트플레이를 능숙하게 못하니, 백핸드로 볼이 왔을 때 슬라이스나 드라이브로 앵글로 보내어 네트로 다가오게 해놓고 패싱샷으로 마무리하더군요.) 그래서 올라운더 플레이어라는 신조어도 나온 것이겠죠.
서브, 포핸드, 백핸드, 발리 어느 것 하나 밀리는 것이 없지만 그렇다고 세계에게 제일이라 할 만큼의 강한 것 또한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것을 볼 때 모든 부분에서 골루 잘 한다는 것이 엄청난 장점으로 다양한 전략으로 상대를 제압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유지하는 강점도 지니고 있으니 더 할 나위가 없겠지요.
어떤 샷이든 임펙트면을 끝까지 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항상 같은 지점에서 타격을 할 수 있어 일정한 매카니즘을 갖고, 확률도 좋아져 자신감도 갖게 되어 서브, 스매싱, 포,백핸드, 발리 할 때, 힘차게 팔로우스루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상대의 임펙트도 보게 되어 빠른 예측을 하여 빠른 템포로 플레이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항시 서두러는 모습은 좀 처럼 보기 힘들더군요.
우리는 앞으로 페더러의 질주를 계속 보게 될 것입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이니 다른 회원님들과 생각이 달라도 이해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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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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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7년 01월 31일 14:4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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