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후 대시해야 하나요 달과곰 선수들의 복식 경기를 보면 거의 대부분 서비스후 대시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도 네트를 점하는 효과가 있어서 경기에 유리한 것 같이 보이기는 합니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서비스후 대시를 하는 것이 별로 득이 되지 않더군요. 우선 대시를 하다보니 체력이 빨리 소진되고 또한 상대방이 방향 조절을 정확히 하여 저와 파트너 사이 중간으로 공을 보내거나 사이드로 낮게 보낼 경우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더군요. 그래서 서비스후 대시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록 당장은 득이 되지 않을지라도 향후 테니스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면 서비스후 무조건 대시를 해야할 필요가 있는건지요? 파일 : 조회 : 2116 작성 : 2007년 02월 20일 17:49:13

	제이콥		복식은 내트를 장악하는 팀이 이길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그러나 무조건 서비스후 대시를 하여 리턴에 당한다면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퍼스트 서어비스 확률을 높여서 상대의 리턴공격이 아닌 리턴 수비상황에서 네트로 대시하면 훨씬 수월하게 네트를 장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장 자신 있는 솔리드한 서어비스를 성공시키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서어비스가 정확해지고 솔리드하게 맞는다면 발리 즉, 네트 점령은 아주 아주 수월합니다. 네트 점령에 너무 신경을 쓰지말고 솔리드한 서브를 안정적으로 만드는 연습을 많이 한 다음에 네트 대시를 다시 시도하면 성공률이 높아지리라 봅니다.	02-22 07:53:22
	영화인은뻥쟁이		저는 개인적으로 동호인 복식경기는 서비스후 반드시 네트 대시를 하는 것이 향후 님의 테니스 발전에 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보통 서비스가 약해서 네트 대시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발리가 부족해서 네트 점령을 못하는 경우들이 더 많습니다. 전국대회 진정한 고수님들 서비스 중급 수준과 비슷합니다. 힘들이고 서브 넣다가는 본선 2~3회전에서 지쳐서 더이상 경기하기 어렵다고들 하더군요. 그래도 서브후 네트 점령 대부분 가능합니다. 리턴경기도 서버가 네트점령하지 않으면 2구나 4구후에 네트 대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합니다. 서브보다는 발리 플레이어가 되고 나면 중간이나 사이드로 빼는 볼에도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고수들은 사이드나 다운더라인 많이 치지 않습니다. 동호인 테니스는 확률 게임이고, 테니스의 꽃은 역시 발리 몇개후에 오는 로빙을 스매쉬로 마무리 하는 것 아닐까요?	02-27 15: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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