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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인(서울
경기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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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차퍼입니다.
웹테사모를 통해 인사는 드렸습니다.
테니스 입문하고 슬럼프에 빠졌을때 저를 구원의 길로 이끈 내용입니다.
많은분들이 공유하시길....
CONTENTS
1. 서브
2. 서브의 구질과 그 사용
3. 단식을 잘하는 방법-너구리 작전
4. 서브 코스의 선택
5. 서브 후 일발리
6. 일발리의 요령(1)
7. 일발리의 요령(2)
8. 일발리 및 공략법
9. 로브의 중요성과 발리 연습법
10. 스플릿 스텝
11. 그라운드 스트로크시의 풋워크(4스텝)
12. 볼의 비행
13. 포핸드 스윙 만들기 1
14. 달밤의 체조
15. 임팩트의 원리 1
16. 임팩트의 원리 2
17. 테니스 룰 1
18. 테니스 룰 2
19. 복식의 마인트 10
1. 서브
자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해 볼까요. 역시 테니스의 시작은 서브 아니겠습니까? 그럼 서브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봅시다.
테니스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의 기호에 따라서 어떤 자는 단식을 또 어떤 자들은 복식을 더 선호하고 즐기고 그러죠. 이때 단,복식에 따라 서브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은 달라지죠. 단식의 경우는 1서브를 한방에 날려 버린다는 생각으로 모든 힘을 실어서 들어 가든 말든 조지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물론 사람에 따라서 다른 식으로 경기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하지만 일반적으론 먼저 갈기고(될 대로 되란 식으로) 2서브는 안전하게 서브를 넣고 플레이를 하게 되지요.
복식에선 이런 생각이 조금 달라집니다. 2서브를 약하게 넣게 되면 상대방은 우리편 전위를 마음 대로 공격해서 떡판으로 만들거나 아님 약하고 짧은 서브를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이 미소를 지으며 우리편 코트에 떨어뜨리고 네트로 쳐 들어오곤 하죠. 나 원 이럴 땐 서브게임이 아니고 정말 서비스(진짜 서비스)게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복식에서는 1서브와 2서브의 강도를 자신의 100빠센또의 힘을 사용해서 넣지 말고 그저 한 80% 정도만 사용하고 또 1,2서브에 변화를 주지 말라는 겁니다.
이렇게 말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복식은 단식과 달라서 1서브의 성공율을 높히는 것이 상대에게 역공을 잘 안 당하는 면이 있습니다. 1서브가 실패하면 2서브를 맞이하는 상대방은 이놈아 한번 당해봐라는 식으로 공격적인 리턴을 시도할 것이 뻔합니다. 따라서 서브게임이 싸비스 게임이 될 확률이 높죠. 1서브의 성공율이 높으면 상대가 쉽사리 공격할 의사를 갖지 못할 게고 1서브나 2서브나 차이가 없으면 상대는 더욱 중압감을 가지게 되죠. 하하하. 안다스탠드?
게다가 1서브는 조금은 스피드 위주로 그러니까 스핀의 양을 줄이고 코스를 정확히 노리고 2서브는 조금은 스핀위주로 그러니까 스핀의 양을 늘여 약간은 안정성 있는 코스를 노리면 더블폴트란 거의 없겠죠. 참 복식에 있어서 더블폴트는 파트너에대한 엄청난 범죄행위라는 걸 기억하십시요. 잘못하면 파트너가 경찰을 부를지도 모릅니다. 절대로 더블폴트는 안됩니다. 역시 서브의 안정성을 높히는 것이 일단은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지름길이 되겠죠.
자 이제 정리 해 봅시다. 1서브와 2서브는 어떻게 하라고요? 예, 같은 정도의 힘으로 즉 자신의 힘의 약 80%정도의 힘을 사용해 구사하라고 했죠... 또 복식에서는 1서브의 성공율을 높히는 것이 생명이라고 했죠... 2서브는 1서브보다 약간의 스핀을 더 넣는 쪽으로 힘을 사용하면 좋다고 했죠... 잘 기억하시고 내일 또는 이번 주말에 사용을 해보세요.
다음에는 서브에 있어서 구질과 사용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 드릴께요. 기대하시라. 자 노벨의 테니스 비급은 계속 이어집니다.
추신/ 저의 테니스 요결에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은 제게 글을 올려 주시던가 질문란을 이용해서 말이죠. 잘 이해가 안가시는 분은 마찬가지로 질문을 주세요. 또 이글은 저의 테니스 경력동안에 느낀 점과 나름대로의 연구의 결과의 산물이므로 다른 이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하지만, 결코 여러분에게 해악은 끼치지 않을 겁니다. 저와의 질문 답변 속에서 여러분들도 여러분 스타일의 테니스를 만들어 나아가도록 하세요. 아마추어는 선수와 달라서 신체적 특징이나 연령에서 나오는 집중력과 미리 준비된 전술 등으로 무장을 하는 길만이 동호인 테니스계에서 자리잡을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선수들은 우리들 공부하고 일하는 동안에 운동을 하니 당근 잘 치겠지요. 아마추어는 부족한 운동량과 신체적 결함등을 철저한 분석과 연구로 자신의 테니스 스타일을 만들어 준비된 스타일로 토너먼트나 다른 사람과의 경기에 임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가 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기본기도 갖춰야 하겠지만 말이예요...
2. 서브의 구질과 그 사용
문득 어제 제가 올린 글을 읽어 보니까, 이런 이거 왜 이리 읽기가 어렵지? 너무 산만하군 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기본적인 문단이나 글쓰기의 기본을 무시하고 보기 편하게 또 말도 글 쓰는 투가 아닌 그냥 애들 모아 놓고 이야기하는 투로 앞으로 계속 올리겠습니다.
자 어제 뭐 이야기 했더라, 음 서브할 때의 기본적이 생각(mind)에 대하여 말했었죠.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요.
서브의 스핀과 사용법 정도를 말하면 어제와 연관되어 더 좋겠군요.
다들 잘 알겠지만, 서브는 풀랫,스핀,슬라이스 정도의 구질이 있습니다. 그 외 어떤 이는 역스핀 서브나 밀어치기타법(새마을 테니스 거장 텔)등 마구잡이식 서브를 구사하는 자들도 있죠.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정파의 무공이 아닌 사파의 모공으로서 사용하는 건 자유지만 글쎄.
테니스 코리아나 다른 책들을 보면 각각의 특징이나 구사법 등이 상세히 나와있어요. 여기선 그런 것 보다 과연 그러면 동호인들은 주로 어떤 구질을 선호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호인 랭킹 1위를 달리는 최석순씨는 슬라이스성 서브를 구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톱스핀 서브가 좋은 줄 알고 열심히 듣지도 않는 허리를 휘어가면 공을 아래에서 위로 쳐 올리죠. 하지만 의외로 시합에 나가 써먹기 좋은게 사용하기간편한 슬라이스 서브란 걸 알면 후회들 할걸요?
한편 사실은 슬라이스 서브와 스핀 서브가 그 구사 방법이 거의 동일한데 슬라이스 서브가 훨씬 배우기 쉽고 접근하기 쉬워 이걸 익히고 스핀서브를 구사하면 훨씬 잘 써먹을 수 있다는 걸 알면 정말 기절하게 될걸요.
왜냐 스핀 서브를 하면서 허리 아프다는 사람들을 많이 봤거든요. 나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슬라이스 서브는 허리에 큰 무리가 안가고 동일한 서브 원리로 스핀서브 까지 구사한다면 훨씬 좋겠죠. 동호인들 한테는. 하하하.
자 이제 슬라이스 서브가 왜 좋은지 잘 알겠죠?
그럼 어떻게 슬라이스 서브를 할 수 있는가를 이야기 해주죠. 안하면 아마 노벨 경찰에 신고하려는 사람 많을거에요.
어려울 것 없어요. 슬라이스 서브는 공을 사람얼굴로 생각했을 때 귀를 라켓으로 잘라내듯이 하면 간단합니다. 이때 라켓은 라켓 진행 방향에 비스듬히 하고 서브 폼은 플랫 서브를 하듯이 하고 오른손잡이는 오른쪽 귀를 자르고 왼손잡이는 왼쪽귀를 자르면 됩니다. 임택트 순간부터 라켓을 손목을 이용해 꺾어 내리듯이 하지 말고 약간은 앞으로 맞은 비스듬한 면 상태를 유지해서 밀어내듯이 쳐 주면 훌륭한 슬라이스 서브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 당장 해 보세요...
이때 유의할 점 : 절대로 내가 라켓을 휘두른 방향으로 공이 날라가지 않는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공이 내가 휘두른 방향보다 왼쪽으로 날아 가게 되어 있습니다. 몇 번 연습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을겁니다. 절대로 공의 코를 갈기면 안되요. 공의 옆귀를 라켓을 비스듬히 해서 잘라내란 말입니다.
자 이제 복습 서브는 1.2서브 모두 같은 힘으로 최대의 힘에 한 80퍼센트 정도만 스핀의 종류는 슬라이스 가 좋다는것.
참고로 가끔은 한번씩 최대의 힘을 내서 서브해 에이스나 서비스 포인트를 노리는 것도 좋은 겁니다. 그걸 체인지 오브 페이스라고 하지 야구에서는 빠른 것 다음에 느린 것을 던져 리듬을 깨게 되죠. 마찬가지로 서브나 다른 모든 타구도 강약을 적절히 조절해 상대의 의표를 찌를 수 있습니다. 이거 정말 통합니다.. 가끔씩 사용해 보도록 하세요. 특히 상대가 나의 공을 무척 노리고 있을 때나 긴장해 있을 때 이때 쓰면 직방입니다.
또 하나 귀를 잘라내다가 스핀 서브가 하고 싶으면 왼쪽 어깨를 좀 내리고 공의 우 상단 이마를 45도 각도로 문질러 올려보세요. 그럼 신기하게 바운드 후에 오른쪽으로 공이 튀어 나가는 스핀 서브가 될거에요.
오늘은 특별히 하나 더. 테니스에는 이런 말이 있죠. 한번 받아 넘기면 4분의 1점따는거라고. 분석을 해보면 대부분의 경기가 4구 정도 안에 포인트가 나고 즉 나 또는 상대의 에라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거의 그렇다라고 질긴 놈들도 있겠지만 그러니 4번 넘기면 즉 내가 실수 안하면 4번안에 상대가 실수해서 내가 점수를 따게 되겠죠. 따라서 한번에 4분의 1점이지 뭡니까. 4번까지는 잘 받아 넘길 생각을 하고 공을 치란 말이죠..
자 그럼 이번 주말에 여러분의 훌륭한 테니스의 경기가 이뤄지길 바라면서.
이상 노벨이었습니다.
/오늘은 잠시 대전의 히트님의 질문인 단식 잘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프로 선수들을 보면 정말 그 플레이가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죠? 정말 잘들 하더라구요. 저도 그런거 보면 정말 부러워요. 하지만 전 절대로 그들의 플레이를 따라하지 않지요. 왜냐, 그 놈들하고 전 실력의 차이가 많기 때문에 따라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고 오히려 게임을 망치게 되는거지요.
역시 아마 추어의 수준에서는 그 경기 요령이 조금은 다르게 되는 거지요. 기본적으로 실력의 차이 때문에.실력차이가 나는 상대와의 게임을 논의할 필요는 없겠죠? 왜냐하면, 실력이 월등하면 이길 것이요. 실력이 미천하면 아무리 요령을 많이 알아도 질 것이기 때문이죠. 하하하. 너무 당연한 말을 했나?
요는 실력이 비슷한 상대를 어떻게 이길 것인가 하는 것인데, 이때의 요령은 어렵지는 않습니다. 강타로 상대가 손도 못대는 공을 치면야 좋겠죠. 노터치로 빠지는 공을 날릴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겠죠. 하지만 비슷한 실력에선 잘 이렇게 노터치가 나오질 않지요. 결정구 이전에 그 결정구를 날릴 수 있게 되기까지의 연결구가 중요합니다.
언젠가도 말했지만 코스가 받침이 되지 않는 강타는 상대의 반격 즉 받아치기에 당하기가 쉽습니다. 내가 친 공에 어느 정도 힘이 있을 때 상대의 받아치기는 그리 힘 안들이고도 나에게는 치명타를 줄 수가 있죠. 그래서 보통의 연결구는 그리 빠르지 않은 약간은 아리랑 성의 볼이 좋죠. 하지만 어느 정도의 힘이 없어서 속도가 너무 느린 공은 또 살짝 대기만 하는 정도의 샷도 좋지만 이것은 매번 그렇게 콘트롤하기가 너무 어렵겠죠.
얼마전 이형택의 단식 플레이를 본적이 있을겁니다. 스핀을 많이 건 높이 떴다가 떨어지는 톱스핀의 길죽 길죽한 샷을 계속 연결 시키다가 상대의 실타 즉 짧은 공이나 상대가 강타한 각도 있는 공을 받아치기로 득점을 많이 많들어내는 걸 보았을테죠. 바로 이거예요. 만약, 형택이처럼 스핀을 많이 걸 수가 없더래도 깊게 떨어지는 샷을 연속해서 계속 주다가 상대의 짧은 공이나 무모한 강타를 각도를 이용해 받아치기를 해서 포인트를 따나가는 것이 바로 단식의 특히나 베이스라인 플레이어의 작전이죠.
절대.로 내가 짧은 찬스볼을 내주거나 에라를 먼저 해서 포인트를 주거나 하면 훌륭한 베이스라이너가 될 자격이 없는거죠. 하하하 말은 쉽지만 이것도 쉽지 않은 작전이죠. 하지만 이것이야 말로 실력의 격차가 그리 나지 않는 사람을 이길 수 있는 작전이요. 나보다 한수 높다는 사람마저도 잡을 수 있는 방법이지요. 특히 특별한 위닝샷이 없이 그저 잘 치기만 하는 상대는 더욱 잡을 확률이 높죠. 또 위닝샷이 있는 상대라도 나의 에라없는 길죽길죽한 샷에는 견디지 못하고 먼저 승부수를 걸다가 에라를 속출하게 마련이죠.
이것이 일명 --- 너구리 작전이라는 겁니다. --
자 위기를 어떻게 모면하는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상대가 서브엔 발리어나 발리를 하러 나올 경우는 공이 짧으면 나 역시 모험은 걸어야 되니까 지체없이 패싱을 날려야죠. 공이 긴 어프로치를 하고 나왔다면 에라 모르겠다 무지 높게 띄워 버려요. 너구리 작전의 기본 위기 탈출 방법은 높이 띄워 베이스 라인정도에 떨어지는 로브에요. 적어도 서비스 라인 보다는 길게 베이스라인까지 갈 정도로 높고 깊게만 떨어 뜨릴 수 있다면 그 정도의 로브를 강 스매시할 정도의 아마추어 동호인은 그리 흔치 않다고 할 수 있죠.. 선수들도 잘 못하는게 이건데요 뭐....
자 이제 단식을 잘하는 방법을 알겠죠? 베이스라이너로서?
정리한다면 너구리 작전이 뭐라구요? 음 잘 정리해서 머리속에 기억하세요.
일부러 세부적인 코스이 선택 이런 것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세부 전술 보다는 전체적인 큰 전략에 대해 기억을 하십시요...
4. 서브의 코스 선택
그동안 제가 좀 뜸했죠?
오늘은 서브의 코스 선택에 대하여 이야기 해봅시다.
서브게임은 게임을 승리로 이끌어 나가는데 무지 중요하죠.즉, 서브 게임의 키핑만 잘해도 리턴 게임 하나 잡는걸로 게임을 쉽게 승리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거죠. 최소한 타이 브레이크 까지는 보장 된다 이겁니다.
서브게임은 내가 서브할 경우와 파트너가 서브할 경우 두 가지가 있죠. 우선은 내가 서브 할 경우를 먼저 고려해 보기로 합시다.
복식 게임을 하다보면 보통은 한 두번 정도의 내가 서브할 기회가 주어 집니다.
상대의 리턴의 코스도 잘 모르고, 상대가 포핸드를 잘 치는지 백핸드를 잘 치는지 상대가 리턴시 로브를 쓰는지 아닌지 등등 상대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다 이거죠.
물론 여러번 해본 상대와의 경기는 다른 이야기이겠지만, 아무튼 기본은 상대의 장기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시작하자 이겁니다.
사람들 마다 서브의 선택이 다르죠. 어떤 사람은 상대의 백사이드를 노려서 서브하는 경우도 있고, 서브에 자신있는 사람은 아무데나 막 찔러 넣기도 하겠죠. 하지만 자신의 서브가 그리 뛰어난 스피드가 있지도 않고 또 스핀의 양이 많아서 바운드 후의 변화가 심하다고나 그런게 아니면 또 그렇다고 하더래도 일단은 서브로 포인트를 낸다는 생각은 버리는게 좋습니다.
서브게임은 유리하다고들 말하죠. 그건 맞습니다. 그건 내 서브로 상대가 치지 못하게 할 수 있다고 해서 그런게 아니죠. 물론 빅 서버들은 서브 그 자체가 엄청난 무기가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생각은 내가 내 마음대로 코스를 선택하고 시작하는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다는게 서브게임의 유리한 점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거죠.
조금 유리하다는 거지 반드시 서브하는 사람이 90% 이상 키핑을 할 수 있다는 건 아니죠. 상대의 리턴이 좋으면 좋을수록 그건 심합니다.
그럼 서브게임시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가. 어찌怜 시작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거죠. 즉 상대의 리턴 위치 다시말하면 포핸드로 치게 할거냐, 백핸드로 치게 할거냐, 무지 포핸드로 돌아치는 경우라면 적어도 센터 근방에서 리턴시킬거냐, 사이드 근방에서 리턴 시킬거냐, 아니면 준비 위치에서 고대로 서서 리턴 시킬거냐 정도를 내가 결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리턴하는 사람은 그걸 모르죠. 그게 바로 유리한 점입니다. 무턱대고 서브니까 유리한게 아니란거죠.
자 그럼 그게 왜 유리한거냐. 자신이 서브하고 나서 상대가 리턴할 때의 반구할 수 있는 각도를 미리 알고 들어가는게 얼마나 중요한거냐 하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리턴하는 사람입장으로 잠시 돌아 갑시다. 만약 듀스에 선 사람이 포핸드 사이드로 서브가 들어 왔다고 하자구요. 그럼 여러분은 과연 어디로 리턴을 할 수 있을까요. 물론 기본은 항상 서버의 들어오는 발밑이겠지요. 가장 실수할 확률도 적고 다음 공에 찬스가 올 기회가 가장 많은 코스니까요. 하지만 상대가 이지 서브를 주고 들어 왔다면, 한번 트라이 해 볼만하지 않겠어요? 강타를 한다던가 아니면 사이드 앵글 톱스핀을 건다던가 다운더 라인도 노려볼 만하겠지요.스트레이트 로브도 쉽고(이거 괜찮은 방법이죠. 이때 전위는 백 스매시를 맞게 되므로 즉 백위의 하이 볼은 처리하기가 용이치 않죠.) 아무튼 많은 코스를 주게 되는 거랍니다.
만약 백 즉 센터로 공을 주고 들어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리턴 하겠습니까.
첫째 백핸드로 서버에게 돌려준다. (톱스핀 ,슬라이스 다 되겠죠.)
둘째 백톱스핀 역크로스 앵글샷을 친다.(무지 어렵죠)
셋째 전위 위로 로브(되긴 하지만 아까처럼 공이 전위 왼쪽 위로 떠 오르는게 아니고 오른쪽 어깨 위로 뜨므로 자칫하면 전위에 걸릴 수도 있죠).
네째 돌아서 포핸드로 친다.(물론 정확한 타이밍으로 잘 돌기만 한다면 강한 리턴을 서버에게 날리거나 앵글 샷을 치거나, 전위의 의표를 찌르는 다운더 라인을 갈길 수 있겠지만, 여간한 사람은 모든 볼을 포로 돌아친다는 건 어렵다.또 별로 어렵지 않게 가게 된다면 사이드가 비게 된다.)
자 위의 두가지 경우를 생각해 보세요. 어떤 코스가 듀스에서는 더 유리하겠습니까? 서버의 입장에서요. 또 센터에서는 그렇게 예리한 각도의 패싱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이드에서는 더욱 많은 각도가 나온다는 것쯤은 알고 계시겠지요?
이제 거꾸로 에드를 생각해 봅시다.이 경우는 더 쉬워요. 물론 센터로 치면 상대의 포핸드가 도사리고 있지만, 대신 각도는 별로 안주어서 어려는 각도의 리턴이 올 확률은 적고, 사이드로 치면 각도는 주게 되지만 백이 포만큼 강한 이들은 별로없으니 둘다 가능하다는 거죠. 또 백 다운더라인 로브라 할 지래도 이건 전위 오른쪽 어깨에 걸리니 얼마나 치기 좋아요. 따라서 상대의 포가 너무 강하다고 생각도면 백으로 가끔 포로 이렇게 운용하면 되겠죠.
자 이제 정리를 하면 서브의 코스는 기본적으로 센터로 치는 것이 훨씬 상대에게 리턴의 각도를 주지 않아 1발리 하거나 전위가 포치를 하던가 아님 포지션을 잡는 데 유리하다고 정리할 수 있겠죠. 단, 들입다 센터만 치면 어떻게 되겠어요? 상대가 코스를 알고 치게 되면 뭔가 한방으로 트라이 하게 되겠죠. 상대의 의미가 실린 공이 성공 했을 때 우리 편이 입는 데미지는 단순한 포인트를 잃었다는 것만 아니라 상대의 기를 살려준다는 중요한 면이 숨어있는 겁니다. 절대 상대에게 숨통을 트이게 해주면 안되겠죠. 상대가 계속해서 압박을 받도록 공을 쳐야 하겠습니다. 그럴려면 서브의 코스가 단조로우면 안되겠죠. 상대가 기본적으로는 코스가 센터인 것 같은데 그런데 사이드로도 서브를 넣는단 말야 그래서 전적으로 준비를 센터로 하지 못하도록 사이드 서브를 섞어서 넣는게 서버가 선택해야 할 서브의 코스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그렇게 될까요...
이건 정말로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내가 독심술이 있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 제가 어딜 기다리고 있는지 어떻게 알아? 하하하...
명심하세요. 서브권은 서버한테 있는 겁니다. 상대도 내가 서브를 어디로 넣을지 몰라요... 셈셈이죠. 선택은 내가 하고.나름대로 패턴을 만들고 서브후 일발리를 할 각도를 줄여가면서 대쉬를 하십시요. 게임하다가 그 패턴이 읽히면 또,안통하면 다른 패턴을 써보세요. 여러가지를 시도하다가 가장 좋은 패턴을 익히세요. 참고로 북검의 서브 패턴을 공개합니다. 콘디션이 좋을때에요..
1.듀스 : 센터
2.에드 : 센터
3.듀스 : 이때 30:0면 사이드 15:15이면 센터
4.에드 : 30:15이거나 40:0면 센터, 15:30면 사이드
5.듀스 : 40:15이면 사이드 30:0이면 센터(주로 이때 돌아치기에 많이 당함)
6.에드 : 40:30인 경우 사이드
어렵지 않아요. 처음엔 무조건 센터. 나중에 듀스는 유리한 카운트면 사이드 불리하거나 동점이면 센터 에드는 유리한 카운트면 센터, 불리한 카운트면 사이드이고 북검의 비밀 무기(이상은 북동 3검의 제 일검 일초인데..음...)를 공개하면 안되는데..음...
아직 여기에 더 있지 순간 순간의 감이란게 있어서(이게 바로 각 검식의 운용 구결이란거다.하하하.) 이걸 기본으로 바꾸는 응용력이 있으므로 공개해도 전 데미지가 없어요.(북동문인한테는 이 일초 서브의 선택의 운용 구결을 전수할테니 걱정 마세요. 즉 새로운 독특한 초식 창출을 할 수 있는 방법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본 없는 상태로 그냥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해보세요. 아마 좋아질거예요.....당장 이번주에 해 보세요.아마 리턴이 여러분이 받기 어렵지 않게 올걸요?
하지만 여기에는 반드시 서브후 1발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함께 따릅니다. 다음에는 서브후 일발리의 코스라는 중요한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 할겁니다.
일 발리를 잘하는 것이야말로 유리한 서브게임에서 즉 내가 먼저 코스를 결정하는 서브게임을 유리하게 킵핑할수 있는 비결이라고 할수 있겠죠....
5. 서브후 일발리
오랜 동안 글을 쓰지 않았더니, 그만 잘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지난번에 어디까지 이야기 했었는지 말입니다.조금씩이라도 자주 글을 써 올리는 것이 읽는 사람들에게 훨씬 부담이 없을 텐데,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정리된 느낌을 주는 글을 올리려는 욕심이 있어 쉽사리 글을 쓰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지난 번에는 서브의 코스 선택에 대하여 말씀 드린것 같습니다. 어떻게 활용들 해 보시고 재미 좀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좀 부언을 한다면 서브는 연습량에 따라 매우 그 편차가 큰 샷 중에 하나 입니다. 잦은 연습으로 그 감을 유지시키지 않으면 코스의 선택은커녕 제대로 넣기도 어려울지 모릅니다. 하지만, 빅서버가 아니더래도 복식에선 서브후 네트를 점령하기 유리한 방향으로 서브를 구사하면 되므로, 빠르지 않은 속력과 무지막지하지 않은 스핀으로도 비교적 효과적인 서브를 구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자신의 서브후에 네트를 점령하기 위해서 반드시 구사해야 하는 1발리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를 이야기해 봅시다. 이야기하는 순서는 먼저 1발리는 다른 발리를 구사하는 방법과 어떻게 다른가를 말할 것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정지한 가운데 구사하는 것과 움직이는 중에 구사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자세한 것은 좀 있다가 이야기하고.
다음으로는 리턴하는 쪽의 포메이션이 둘다 후위에 있을 경우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세번째, 리턴족의 진영이 한명은 전위 한면은 후위 쪽에 있는 경우(사선형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를 언급하고,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어떤 식으로(즉 어떤 마인드로) 1발리를 해야 하며, 1발리 다음 샷에 대한 대책을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테니스에서 절대적인 공식은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스타일이란 걸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그 사람의 플레이 성향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즉, 전체적으로 안정을 꾀하고,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는 스타일이 있고, 적극적으로 상대의 허점을 찔러 포인트를 따내려는 스타일도 있을겝니다. 어떤 스타일이 더 바람직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개개의 사고도 다르고, 능력도 다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적합한 스타일이 서로 다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절대적인 공식이 없다고 해서 항상 임기응변으로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잘 이해가 안가는 분들을 위해 예를 들면 듀스코트에서 센터로 서브를 넣었다고 합시다. 그럼 상대가 리턴을 어떻게 할지는 아무도 모르죠. 제가 지난 번에 코스를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지만 사실을 그 다음에 벌어질 상황에 대처할 능력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는거지요. 다시 원래로 돌아가서, 어떻게 리턴할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나는 공이 떠서 찬스볼로 오면 일반적으로 스트레이트를 쳐서 포인트를 노린다는 둥, 공이 발밑으로 갈아 앉아서 오면 다시금 상대의 중앙으로 착실히 반구해 준다는 둥 뭐 그런 자신만의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을 자신의 스타일이라고 하는 겁니다. 공이 떠 오면 어떤 경우는 때리고 어떤 경우는 쇼트를 노리고 (뭐 특별한 상황,변화를 주고 싶은 상황 뭐 이런게 아니고 매번 항상 다른 샷을 구사하려 하는 걸 말하는 겁니다.) 그런다면 그 다음에 상대가 도대체 어떤 샷을 일반적으로 구사하더라라고 하는 통박이 잡히지 않을 것입니다.
무슨 이야기인지 어렴풋이 알아 듣는 사람도 있을 거고, 뭐 개소리냐 하는 사람도 있겠죠? 즉, 서브를 이렇게 하면 상대가 구사할 수 있는 가능한 경우를 몇 가지 생각해서 이럴 땐 난 이렇게 저럴 땐 난 저렇게 반구 할거야 하는 자신의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걸 스타일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한 서브후 일발리 그 다음 2발리 그 다음 3번째 샷정도 까지는 그런 생각을 미리 해놓고 있어야 한다는 거죠. 리턴시에도 리턴후 한 2타 정도는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잘 이해가 안가면 qna란데 질문을 하십시요. 충실히 답변을 해 드릴께요. 이런게 기본이 돼서 몸에 익으면, 나중엔 자연스럽게 각 상황에 따라 공이 그렇게 구사가 됩니다. 임기응변으로 그때그때 대처하는 사람은 한순간 한순간 멋지게 공을 칠 수 있을지 몰라도 전체 게임을 통털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확률이 높고, 고수의 반열에 들기도 어려울 겁니다.
자 그럼 다음 글에 1발리는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사하는 것이 좋은가를 기대해 주시고 이번 글은 여기서 그만.......
6. 일 발리의 요령(1)
지난번에 이어서 서브 후 제 일발리의 구사 요령에 대하여 논의 해 보겠습니다. 보통은 복식 경기에서 서브를 넣은 후에 네트로 맹렬히 대쉬해 상대의 리턴을 받아 멋지게 일발리를 구사하게 마련입니다. 하긴 어떤 플레이어는 발리에 자신이 없는지 서브를 넣고도 앞으로 전진하지 않는 분도 계시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발리를 자기가 잘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앞으로 들어가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하다보면 되게 마련이니까요.
보통의 아마추어 플레이어가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이 바로 이 첫발리일 것입니다. 첫발리라는 것은 내가 과연 나의 서비스 게임을 지킬 수 있을것이냐는 문제에 열쇠라고도 할 수 있을겁니다. 자 그럼 일발리의 마음가짐부터 거론해 봅시다. 이 놈에 일발리라는 것은 대개는 네트 근방까지 미처 접근하지 못한 상태 즉 다소 불리한 상태에서 구사하게 되지요.
주로 서비스 라인 근방에서 이 첫발리를 맞이하게 되는것이 보통입니다. 즉 첫발리는 공격적이 성향 보다는 다소 수비적인 성향을 띤다는 것입니다. 자 그럼 답이 나옵니다. 일발리 시의 마음가짐은 어떻게 해서라도 상대방의 리턴을 적진에 되돌린다는 것이 될 것입니다. 한방에 끝낸다는 생각이 아니라 상대방의 진영에 공을 넣어 놓고 더 유리한 지역을 점유하겠다는 것이 올바른 첫발리 시의 마음가짐이라고 하겠습니다.
자 그럼 좀더 첫발리시의 상황을 먼저 살펴 보면, 서브후 분명 앞으로 달려나가다가 상대의 공을 맞이하게 되겠죠. 즉 나는 기본적으로 앞으로 전진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되겠죠. 물론 상대방이 리턴할 즈음엔 절대적으로 스플릿 스텝이라는 걸 밟아서 즉 일시 정지를 해서 상대방의 리턴을 주시하고, 상대의 공의 방향이 결정되면 즉시 공의 방향으로 재차 전진을 해야 하겠죠. 이 정도는 다들 아시겠지만, 글쎄요. 우리 천리안에서는 이 기본적인 스플릿 스텝을 정확히 지키는 플레이어가 많을까요....
지금 바빠서 담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7. 일발리의 요령(2)
지난 번 바빠서 서브후의 일발리에 대한 요령을 설명하던 중에 그만 중단하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좀더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자구요.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서브를 하고 네트로 달려가다가 반드시 스플릿 스텝이란 걸 해야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많은 동호인들이 이 스플릿 스텝이란걸 알고 있으면서도 불구하고 이것을 지키는 분들은 상당히 희박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스플릿 스텝이란 일발리 시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언제고 상대의 샷이 구사될 무렵 쯤에 자신이 상대의 볼을 주시하면서 가볍게 발 뒤꿈치를 들어 올리면서 호핑(호핑이 뭔지 모르시는 분도 있을까?)을 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 스플릿 스텝을 밟으면,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데 첫째, 상대의 공 방향에 가장 빨리 반을 할 수 있는 준비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즉, 상대방의 공 방향을 가장 빨리 알아챌 수 있는 상태가 된다는 것이지요. 즉 언제고 상대가 샷을 할 바로 그 무렵에는 이동 중에도 호핑, 정지하고 있다가도 호핑을 하면 가장 확실한 준비 자세가 된다는 것입니다.
유일한 단점은 스플릿 스텝을 밟는 다는 자체가 매우 귀찮고, 체력적으로 나중에 많은 소모를 준다는 거지요. 원칙적으로는 내 파트너가 샷을 구사할 무렵에도 스플릿 스텝을 밟는 것이 좋다고 조언들을 합니다.(from Pro`s lesson in WEB)
자 이정도 사설을 늘어 놓았으면 스플릿 스텝을 안 밟으면 노벨한테 욕먹겠구나 정도 인식이 되었으면 되었습니다. 자 이제 서브를 한 후에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일발리를 구사하고 있나를 살펴 보겠습니다. 동호인 대회에서 한참 주가를 날리고 있는 최석순씨는 서브를 넣은 후 상당히 빠른 발을 이용해서 네트로 아주 많이 대쉬해 들어 가는 타입입니다. 일발리를 거의 서비스 라인 안 쪽에 들어가 하게 되죠. 한걸음이라도 네트로 접급해서 발리한다는 것이 얼마나 득이 된다는 것은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들 알고 계실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막 달리고 있다가 상대가 리턴하는 순간에 약간의 감속과 몸을 살짝 띄우는 동작을 수반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스플릿 스텝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단점이 있는데 바로 파트너의 머리위로 넘어가는 공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이란 겁니다. 물론 천부적인 (*나게 빠른) 다리를 가지고 있다면 조금은 낫겠지만, 역시 파트너의 기량이 그 정도를 커버해 줄 수 있다고 판단이 되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또 하나는 앵글쪽으로 떨어지는 짧은 리턴에 대해 다소 약한 면이 있습니다만, 이렇게 숏앵글 리턴을 매번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 겁니다. 우리 테동에서는 테리다가 이런 일발리를 구사하는 대표적인 사람일겝니다. 물론, 스플릿 스텝에 해당하는 모션을 좀 약하게 사용하고 있지만서두요.
이와 같은 플레이어들은 그리 강하지 않은 서브를 가지고 있구요. 주로 스핀에 의존하는 서브를 구사하지요. 그래서 서브후 가급적이면 빨리 앞으로 전진하기에 유리합니다. 상대의 리턴이 좀 떴다고 하면 달리던 힘을 이용 그냥 네트 앞으로 전진 하이 발리를 전위나 두 사람 센터로 찍어 누르는 것이 이들의 패턴 중에 하나입니다.
여러분들이 저런 플레이어들을 만나면 어떻게 공략을 해야 할까요.
첫째, 길지 않은 리턴을 해야 합니다. 구지 톱스핀을 걸지 않아도 공은중력의 힘으로 상당한 시간을 비행하고 나면 지면으로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즉 발리(플렛)의 요령으로 네트 위의 한 50센티미터 위를 겨냥하고 짧은 스윙을 해주면 공은 서비스 라인 안쪽으로 틀림없이 떨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리턴을 해 주면 상대는 네트에 근접해 있으므로 낮을 발리를 길게 하거나 강하게 하지는 매우 힘이 듭니다. 그 자체로도 에러의 확률이 있구요. 즉 이런 스타일의 발리어들은 일발리가 대체로 짧거나 좀 뜨거나 약하거나 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역이용해서 공략하면 된다는 거죠. 리턴만 잘 해놓으면 네트 앞에서 급하게 발리한다는 점으로 인해 짧은 공은 들어가면서 숏드라이브나 전위위로 로브나 아니
면 센터로 강타를 하여 다음 공 또는 바로 그 포인트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겁니다.
둘째는, 로브를 구사하는 겁니다. 역시 네트로 전진하는 힘이 강하면, 뒤로 후퇴하는 힘이 약하다는 점을 이용하는 겁니다. 로브를 상대가 들어오는 힘으로 누르지 못할 정도로 올리면 바로 전세를 역전 시킬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이 두가지 모두가 경험적으로 연습이 되어야겠죠? 그러니까 저런 플레이어를 만나면 제 말씀을 염두해 두시고 공을 치도록 하세요.
자 그럼 서브후에 몇걸음 들어 오다가 상대의 볼을 맞이해 확실한 일발리를 구사하는 경우를 알아 봅시다. 즉 서브후 어느 정도 달려 가면(상대의 상태를 주시 하면서,) 서비스 라인 뒤 쪽 한 일미터 정도까지 다다르게 되는 데 여기서 상대의 리턴에 따라 볼을 쫒아 더 전진하면서 리턴하는 경우를 말하는 거죠.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경우를 가르치고 또 그렇게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과서 적인 경우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 이렇게 하는 경우가 많죠. 손승리의 플레이를 눈여겨 보세요. 이렇게 하고 있을 겁니다. 역시 발리가 되는 포인트는 서비스라인 안쪽이 되겠구요. 이 경우는 확실이 거의 정지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즉 서비스..달린다(한 3-5걸음정도?).. 선다 .. 스플릿 스텝(상대의 리턴 무렵에)..공이 날라오는 방향으로 전진하면서 발리한다.(한 두 걸음 정도?) 이게 교과서적인 방법이죠. 하지만, 일발리를 지금 설명한 것처럼 전진하며 발리한다는게 좀 익숙하지 않고 어렵죠. 하지만, 이렇게 일발리를 구사하는 게 버릇이 되면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경우에 대한 논의는 좀더 있다가 다시 올리겠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플레이에 좀더 재미를 느끼시길 바라면서.......
8. 일발리 및 공략법
지난번에 이어 일발리의 요령 및 그런 플레이어의 공략법에 대하여 더 논의해 보겠습니다.
지난 번에는 서브후 상당히 많이 대쉬해서 발리하는 요령과 그 공략법을 설명하였었는데, 잠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는 그리 빠르지 않은 코스 위주의 스핀 서브를 넣고, 네트로 맹렬히 대쉬해 갑니다.달리는 도중 상대의 리턴 동작을 주시하다가 상대가 공을 맞추어 가는 순간에 약간의 감속을 하면서 몸을 살짝 띄워주는 동작으로 스플릿 스텝을 대신 하게 됩니다. 역시 이 동작으로 상대의 리턴 코스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들어 가는 힘을 이용해 발리의 스윙을 거의 하지 말고 그저 대 주는 느낌으로 라켓면의 방향을 자신이 보내고자 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주면 훌륭한 일 발리가 되겠습니다. 절대로 스윙을 크게 가져가거나 공을 때려 주는 느낌을 가지면 실수도 많을 뿐 더러 좋은 일발리를 구사하기가 힘들어 진다는 걸 명심하십시오. 이때 상대의 리턴이 높히 뜨거나 슬라이스로 느리게 오는 경우에는 그대로 네트 앞까지 밀고 들어가(즉 지금 현재 달리고 있었으므로) 상대의 전위나 센터로 공을 찍어 눌러 주면 훌륭한 포인트로 연결 시킬 수 있겠죠. 이런 점이 이런 타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때 절대로 강타를 의식해서 큰 스윙,또 힘을 많이 들인 스윙을 하면 안됩니다. 그저, 짧게 마치 권투의 잽을 친다는 느낌으로 또 흔히들 말하는 끊어 친다는 느낌으로 샷을 구사하면 되겠습니다. 에라도 하지 않고 오히려 이렇게 하는 것이 더욱더 강타로 연결된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플레이어를 만났을 때의 공략법이 바로 이런 플레이어의 단점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씀 드렸듯이, 이런 경우의 리턴은 가급적 큰 스윙을 피하고 플랫 발리를 하는 느낌으로 네트 위 50센티미터 정도를 겨냥하여 보내주면 짧게 떨어 지는 리턴을 할 수 있는데 이런 방법으로 해주면 발리의 특성상 강한 발리를 구사할 수 없게 되고 공이 짧아 지게 된다고 했었죠. 그 다음 공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면 된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전위를 또는 맹렬히 대쉬하는 서버의 머리위로 띄우는 공도 훌륭한 리턴이 된다고 했습니다. 짧게 떨어지는 리턴은 그 자체로도 매우 위력적인 공이고 더구나 불현듯 들었다가 또는 짧은 리턴을 구사한다면 상대로서는 많은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겠죠.
이번에는 서브후 약간의 대쉬후 상대방의 공을 충분히 지켜본 후 발리하는 요령을 말씀드리지요. 이런 스타일의 플레이어는 대체로 서브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발리를 할 때에 상대의 리턴된 공의 방향으로 전진하면서 발리를 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라고 하더라도 발리의 동작을 크게 가져가면 안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역시 전진하는 힘이 있으므로 이 힘을 이용해서 공을 라켓으로 대 주듯이 발리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물론 약간의 스윙으로 공을 방향을 잡아주고 힘을 보태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요. 하지만, 일발리의 경우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한번의 방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무리 없이 구사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플레이어의 공략법은 강한 리턴이 효과적입니다. 앞에 말한 사람은 약한 서브를 넣고 상대의 강타를 염두해 두고 역이용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경우는 다분히 자신의 서브에 밀린 약한 리턴 예리하지 않은 코스를 기대하는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되면 강한 리턴(절대로 에라를 하면 안되겠지요?)을 서버에게 날려 보십시요. 일발리가 여러분이 공격하기 좋게 날라 올 것 입니다. 어떤 경우에서나 상대의 발 밑으로 떨어지는 리턴은 매우 좋은 리턴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리턴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전진하는 서버의 걸음수에다가 제공의 길이를 맞추는 것입니다. 상대의 발밑을 겨냥하기 위함이지요. 그러니까. 백의 경우 발리하듯이 하되 약간은 더 밀어주고(사실 이 경우는 발리라기 보다 약간의 백플렛 스윙이겠죠) 포의 경우는 어느 정도 스윙이 있는 톱스핀을 쳐 주는 것입니다.상대의 공이 빠르므로 약간의 스윙으로도 훌륭한 강타가 나오게 되므로 스스로 너무 힘을 주어서 공을 칠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의 일발리를 전위 머리위로 들어 보는 것도 제가 많이 써 먹는 방법인데요, 최석순 씨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많이 재미를 보고 있고, 과거의 박기석씨는 이 방법으로 많은 플레이어들을 울렸던 적이 있습니다.
자 이제 이번 주말에는 서브를 넣고 이렇게 저렇게 사용들을 해 보시고,어떤 특정한 패턴을 고집할 필요는 없구요, 상황에 따라 머리를 좀 써서 상대에 따라 조금씩 달리 가는 것도 훌륭한 작전이라 하겠습니다.절대로 지켜야 할것은 일발리 시는 절대로 전진에 의한 힘을 이용하고, 그저 대주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마십시요......;.
그럼.
9. 로브의 중요성과 발리 연습법
요즘 여러분의 테니스는 어떠신가요. 잘되고 있으신가요? 혹시 스트레스 풀러 코트에 나갔다가 열만 받고 돌아 가시는 건 아닌가요..크크.. 이레서야 안되겠지요....
오늘은 먼저 잔소리를 하나 하고 넘어 갑시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우리 테동에는 이런 분들이 많으셨고, 또 지금도 어떤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바로 로브란 기술에 대한 편견이죠. 로브가 뭡니까. 상대의 머리 위로 공을 띄워 보내는 것이죠. 이 로브란 것이 얼마나 어렵고 또, 잘만 익히면 훌륭한 무기가 된다는 것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아 난 지더래도 로브같은 도망가는 또 비겁한 것은 안해. 차라리 실컷 때리다가 질래.","로브는 왠지 싫어. 난 선수 애들처럼 멋지게 치고 싶단 말야." 자 우리 한번 생각해 봅시다. 많은 분들이 자신보다 더 공을 잘 치는 사람들을 보고 부러워 합니다. 선수들이 단식을 하면서 멋진 위닝샷을 날리는 것을 보면 부럽죠.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흉내내다가는 공을 상대 코트에 넣지도 못하고 즉 에라를 하면서 한없이 망가지는 자신이 원망스러워 질겁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자신의 기량과 선수들의 기량을 저울질 못하는 거죠.
또, 선수들의 복식 플레이를 눈여겨 본 사람들은 의외로 선수들이 자신들끼리 시합에서 로브를 많이 구사한다는 걸 느꼈을 겁니다. 못 느끼신 분들은 이제라도 주의를 기울여서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단식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멋진 패생샷 만이 인상적으로 뇌리에 남아서 그렇지 로브의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단식에서 로브를 치지 않으면 결코 좋은 패싱샷을 날릴 수 없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복식에서는 더욱 뼈저리게 느껴지는 것이 두 선수가 네트를 점령하고 있을 때 편안하게 패싱을 날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결코 받아 치기 식으로는 확률높은 패싱을 할 수가 없고, 또 로브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패싱의 성공률이 반감하는게 사실입니다. 좌우가 막히면 위를 이용할 수 있는 로브, 이것을 아주 훌륭한 기술이라고 머리 속에 박아 놔야만 합니다.
로브를 잘못 올리면 어떻습니까.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지죠? 위험성이 많은 샷이기도 하지만, 넘기기만 한다면 바로 공수 전환이 이루어지는 멋진 기술입니다. 또 구지 넘어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상대의 중심을 흐트러 놓을 수만 있다면 그것도 아니라면 상대의 강한 공격을 높이 들어올려 시간을 벌고 궁지에 몰려 진영을 바로 잡을수 있다는 게 이점입니다. 또한, 서비스라인 뒤에서 바로 포인트로 연결 시킬 수 있는 스매시를 가진 아마추어는 드무늬까 그리 강하지 않은 공이 반구가 되고 이때 다시 로브 또는 스트로크를 반복하면 상대의 이동량이 많아져서 빨리 체력을 감소 시킬 수 있다는 전략적인 사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이점이 많은 기술이 바로 로브입니다.
왜 동네에서 구력이 오래된 별거 아닌거 같은 아자씨들하고 시합해 본 경험이 있는 분은 아실겁니다. 그 양반들 걸핏하면 로브고 다른 건 그냥 넘기기만 하죠. 해서 별거 아니구나 하면서 시합을 멋지게 하려고 하면 '어 분명히 이길 수 있는데 하면서 열 받아가며 경기에 져본 경험들이 있을지 모르겠군요. 물론 콘트롤도 좋지만 특히 로브에 녹아나는 자신을 보면서 화가 나기도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하곤 하죠.. 실력은 내가 좋은데 그놈의 로브 대응을 잘 못해서 진거야.. 정말 얼토당토 않은 말이고, 주제파악을 못하는 말이라고 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명백히 실력의 차이로 진 겁니다.....
이정도 이야기하면 로브가 얼마나 중요하고 로브라는 기술이 테니스에서 얼마나 비중이 있는가 하는 것을 느끼셨을 겁니다.....
이거 제목은 발리 연습법이면서 어째 로브 예찬론만 펴고 있군요.. 자 그럼 이제 발리 연습법에 관한 이야길 해 봅시다....
여태까지는 서브를 넣은 후 제 일발리를 하는 요령에 대하여 알아 봤습니다. 다시 한번 언급을 해 보자면 일발리는 공을 받아 주는 요령으로 들어 가는 힘을 이용하여 하는 것이라는 거죠.
서브 - 대쉬 - 정지(스플릿 스텝)_이때 위치는 서비스 라인 정도나(*나게 빠른 사람이나 *나게 뛰어 들어 가는 사람) 그보다 한 1미터 뒤에서 -상대의 공을 살핀다 - 공이 날라오는 방향으로 전진 - 전진 중에 공을 받아 주는 요령으로 스스로 라켓을 휘두르지 말고 들어가는 힘을 이용해 공을 임팩트(철저하게 공을 보낼 방향을 의식하고 라켓을 앞으로 내민 상태에서 행한다. 백스윙 이런거 필요 없다. 하면 안된다. 폴로드로도 가급적 자제한다(길게 보내고 싶을 땐 할 수도 있겠지만 일발리가 서툰 사람들은 하지 말 것) . 그냥 대는 느낌으로 (들어가면서)
짝짝짝... 훌륭한 일발리가 되었습니다....이번엔 일발리 말고 네트앞에서 하는 발리의 연습법을 알아 봅시다.
흔히들 발리를 배울때 하나-둘 의 리듬에 맞추어서 공을 주면 포발리의 경우 오른발을 딛고 왼발이 둘에 나가면서 임팩트를 하게 되죠. 물론 처음에 발리를 배울 땐 이렇게 배워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폼이 형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결코 좋은 발리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은 두 말할 여지가 없는 거죠.....
새로운 드릴을 익혀 봅시다. 이 방법은 혼자 하기는 힘들고 (위의 방법도 혼자 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파트너와 함께 해야 합니다. 반드시 네트를 사이에 두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파트너와 적당한 거리,즉서로 공을 발리로 주고 받을 정도의 거리를 띄워두면 됩니다.
거리를 띄웠으면 이제 이 연습법에 주의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두 발을 땅에다 붙이고 발리를 하는 겁니다. 준비 자세를 취해 보세요. 라켓이 몸앞에 와있죠.
2.손목을 이용해 포발리의 라켓면을 만들어 보세요.
3.백발리의 면을 만들어 보세요.
면을 만들 때 절대로 손목만을 이용해 면을 조작해야 합니다. 백스윙을 해서는 안된다는 거죠.그저 몸(허리와 다리를 이용해서)을 좌우로 돌려주기만 해야 됩니다.
상대가 주는 공을 이 상태에서 공을 살짝씩 맞춰서 상대에게 편안히 보내줍니다. 상대는 같은 요령으로 공을 되돌려야 하는 거죠. 10번이고 100번이고 공을 죽이지 않고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세게 치지 말고 그냥 살짝살짝 보내주세요.(능력에 따라서)
자 이번 주말에는 코트에 나가서 다른 사람이 경기를 할 때 기다리는 시간에,또는 몸을 풀 때 이 방법으로 연습을 해 보세요. 발리의 감이 좋아질 겁니다. 기억하세요. 절대 백스윙은 하지 않고 발을 내딪지 말고 하셔야 합니다.
공이 멀리 나가면 발을 엇갈려서 딛지 말고 오른쪽이면 오른발을 왼쪽이면 왼발을 딛어 주세요. (전진 발리가 아닌 경우 그냥 받아 주는 발리의 경우에는 발을 엇갈리면서 하는 경우보다 공이 오는 쪽 발을 딛어 주는게 훨씬 편합니다. 순간 동작도 빠르구요...
또한, 전진 발리 구사시 발을 딛고 반대발을 쭉 앞으로 나가면서 발리하면 자연스레 엇갈리는 형태의 스텝이 만들어 지고 편안하게 발리를 할 수 있게 되면 리듬이 맞아 가게 되는 거죠....
그럼 운동하는 순간에 진지하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운동하는 것처럼 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마칩니다.
10. 스플릿 스텝
안녕하십니까.
서경기술위원, 북동의 수호신 노벨입니다.
오늘은 테니스를 함에 있어서 어쩌면 가장 중요할지도 모르는 foot work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 합니다.코트에서 제가 스텝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바가 많습니다. 대부분 처음 테니스를 배우시거나, 구력이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을 보면 걸음이 잘떨어지지 않아서 공을 쫓아가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어느 정도 공을 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올바르지 못한 foot work로 충분히 잡을수 있는 공을 반걸음 또는 한걸음이 못미쳐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봐 왔습니다. 올바른 풋워크를 익힌다면 이제까지 치지 못하였던 공을 칠수 있는 새로운 세계가 열릴것입니다.
여지껏 많은 테니스 교습이 스윙위주로 진행되어 왔고 주로 공을 치는데만 전념해 왔습니다. 그러자가 저절로 풋웍이 형성되기를 유도 하는 식이 주류였습니다. 하지만, 바른 풋웍에 대한 습득을 함으로서 보다 빠른 발전을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풋웍중 가장 기본이 되면서 중요하고 상대의 볼에 가장 빨리 반응을 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스플릿 스텝이란 것입니다. 여러가지 책에서 이미 이 스플릿 스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해 본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예전에 제글에도 이 스텝에 대한강조를 누누히 해 왔지만, 여전히 코트에서 이 스플릿 스텝을 밟으려 노력하시는 초심자들은 그리 쉽게 보이지 않더군요. 이 스플릿 스텝만으로도 벌써 반 걸음응?이득을 보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스틀릿 스텝은 이렇습니다.
두발을 동시에 가볍게 점프하는 것이 이 스텝의 전부입니다. 높이 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발 뒤꿈치를 드는 정도 앞꿈지가 살짝 뜨는 정도로 가볍게 호핑을 하는 것입니다. 이 스텝은 그 타이밍이 더욱 중요합니다. 언제 스플릿 스텝을 밟느냐 하면 상대가 공을 임팩트 하기 위해서 포워드 스윙,그러니까 백스윙이 끝나고 공을 치려하는 순간 임팩트 하기 전에이 스텝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상대의 임팩트후의 공에 방향으로 몸이 빠르게 반응할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아무리 스플릿 스텝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반걸음 이상의 이득을 본다고 강조해도 초보자들은 또는 일부 중급자들도 이것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데 이것은 이스텝을 밟는다는 것 자체가 아주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만들고 (신경을 집중해야 하니까) 육체적으로아주 귀찮다는 것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초심자들은 공이 라켓에 맞는 느낌과 자신이 친공이 앞으로 날아가는 것을 보면서 즐거움을 찾지 보다 좋은 공을 만들기위해 투자해야할 정신 집중이라든지 귀찮음 이런것을 싫어 하는 경향이 있음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 납니다. 하지만, 본인이 테니스 실력향상의 의지가 있고, 또 난 그저 라켓을 들고 움직이는 것에만 만족해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런것을 신경써서 실행 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여기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정리하면, 모든 샷을 구사할때 스플릿 스텝이란걸 밟아야 하고 그 시기는 상대가 테이크 백후 임팩트를 위해 스윙을 시작하는 순간 즉 포워드 스윙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 스텝을 구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효능은 위에서 이야기 한바와 같이 상대의 공의 방향이나 거리등에 아주 빨리 반응할수 있게 만들어 주며 반걸음 이상의 이득을 준다는 것입니다.
문인 여러분 우리 모두 스플릿 스텝을 제때에 꼭 밟을수 있도록 연습합시다.
11. 그라운드 스트로크시의 풋워크(4스텝)
안녕하십니까.
서경기술위원,북동의 수호신 노벨입니다.
이번엔 스플릿 스텝에 이어 그라운드 스트록시에 풋웍에 대하여 알아 봅시다.
코트에서 초심자들에게 도움을 주다 보면 많은 경우 그저 공이 내 쪽으로 와주길 바라며 포핸드 구사시 왼발을 크게 옮겨 스윙을 하거나 백핸트시 오른발을 크게 옮기는 것이 풋웍에 전부인것을 봅니다. 이런정도의 풋웍이라면 좌우로 1.5미터 정도의 반경 정도 밖에는 처리하지 못할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스텝 보다는 4스텝을 밟도록 신경을 쓰라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것이 포스텝이냐 하면 포핸드의 경우 스플릿 스텝을 하고 오른발을 먼저 띠어 앞코가 오른쪽을 향하도록 1스텝을 밟습니다. 다음은 왼발, 오른발을 교대로 밟고(공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마지막 네번째에 왼발을 공쪽으로 어깨 넓이 보다 조금 넓게 크게 밟아 주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스윙이 시작 되겠시요.
백핸드의 경우는 이와 반대로 먼저 스플릿 스텝을 밟은후 왼발을 1스텝으로 앞코가 왼쪽을 향하게 밟은 다음 오른발 왼발을 교대로 밟아주고 마지막 오른발을 크게 공쪽으로 딪고 스윙을 하는 것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당연한 그런 스텝이고 이렇게 해야 될것이라고 생각이 들것입니다. 공의 거리에 따라 각 스텝간의 간격을 조절하면 좌우 반경 4 미터 즉 코트의 8미터 정도는 능히 이 4스텝만을 가지고 커버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이렇게 스텝을 밟아 나갈때 한걸음을 이득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 그럼 스플릿 스텝에서 반걸음 포스텝으로 한걸음을 이득을 보게 되겠죠. 그럼 거리상으로 1.2미터 씩은 좌우로 더 커버할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샘프라스 같은 상대를 많나 무지막지한 스피드로 공을 쳐대는 경우가 아니라 비슷한 동수을 만난 경우라면 자신의 커버 영역의 증가로 이제 당신은 상대를 압도하는 게임을 할수도 있게 됩니다.
복식의 경우 이 포스텝으로 대부분의 공을 처리할수 있고 빠른볼에 대하여는 포스텝으로 공을 처리하지 못하는 공은 이미 내능력에서 벗어난 상대의 나이스 샷입니다. 하지만, 느린공이라든가 단식의 경우는 조금 더 뛰어야 할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것이 여유만 있다면 4스텝의 특성상 얼마든지 스텝의 증가가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직접 한번 일어나 움직여 보십시요. 먼저 오른발을 오른쪽으로 딛고 2,3 스텝을 교차로 밟아 보세요. 어떤 느낌이 듭니까. 그냥 앞으로 걸어 나가는 느낌이 들었다면 제대로 밟은 것이죠. 그리고 4번째 스텝을 공쪽으로 크게 딪는 것이죠. 여기서 공이 더욱 멀다면 2,3 스텝후 4,5 번째 스텝을 더 밟아 주면 되겠죠. 그러니까 먼공의 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주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나서 6번째 스텝을 크게 딪고 스윙하면 그대로 4스텝의 응용으로 6스텝이 밟아 진것입니다. 백핸드이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제는 이 스텝의 연습방법을 알아 봅시다. 다른 많은 연습 방법이 있겠지만, 그냥 집에서 사무실에서 잠시나는 틈을 이용해서 또는 코트에서 어디서든 할수 있는 방법은 빈라켓을 이용한 스텝연습입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이라고도 하는데요. 일단 지금 한번 서 보세요. 마치 라켓을 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내가 코트에 서있다고 생각하세요. 자 상대가 공을 치려합니다. 앗, 스플릿 스텝을 밟아야 겠군요. 어 오른쪽으로 공이 오네요. 자 오른발 딛고 왼발, 오른발 교차 마지막 왼발 크게 딪고 스윙(오른손에 라켓이 들려 있다고 생각하고 스윙하세요.). 내가 친공이 코트를 넘어 갑니다. 상대가 받아 치는 군요. 상대가 스윙을 시작하려 합니다.다시 스플릿 스텝 . 앗 이번엔 왼쪽이군요. 왼발을 딛고 오른발 왼발을 교차 , 마지막 오른발을 크게 딛고 스윙.
위와 같은 방법으로 처음엔 천천히 걷듯이 해도 좋구요. 스텝이 익숙해 지면 점점 빠르게 해 보세요.요즘 우리 문인들 다이어트한다고 난리들인데, 이렇게 한 30분정도 계속 해보세요. 몇회를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30분정도를 계속 이와 같이 하는게 중요하죠. 오래동안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공에 대한 반응성이 좋아지고 실제로 공을 칠때 이같은 스텝이 밟아 지는 겁니다.
그럼 열심히들 연습하시고 코트에서 멋진 스텝으로 공을 치시길 바라면서 이만.
12. 볼의 비행
안녕하십니까.
서경 기술위원, 북동의 수호신 노벨입니다.
친애하는 북동제일검문 문인 여러분. 지난 한주 동안 여러분의 테니스는 어떠하셨습니까? 만족 할만한 경기를 하셨나 궁금합니다. 또한, 지난 주에 있었던 서경 월례대회에서의 우리 북동 문인들이 얼마나 선전 하였는지도 궁금하군요. 아무쪼록 부단한 노력이 훌륭한 테니스를 만든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테니스는 공으로 생기는게 아닙니다.
제가 지난주와 이번주 연속으로 발행 스케쥴을 깨뜨렸습니다. 문인 연러분께 이점 먼저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저 나름대로의 변명을 해 본다면, 글을 대강 써 놓고 글을 다시 읽어 보니 이건 무슨 대학교 물리시간에서의 강의 노트 같지 않겠습니까. 해서 우리학교 사무 조교에게 글을 읽혀 보고 알아먹겠냐고 하니까, 저는 물리를 아주 싫어 하는데요 그러더라구요. 나참 이건 물리가 아니라 테니스를 잘 치도록 도움을 주는 글이라니까. 자기는 이글이물리 교재를 쓰기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글인줄 알았답니다.
해서 물리적인 표현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을 교정하고 차근 차근설명을 해서 그 부분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그 부분이란, 임팩트시에 발생하는 물리적 현상에 대한 고찰인데 이 부분은 올바른 임팩트 형성에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서 빼 먹을 수는 없고, 쉬운 글로 바꾸어 올려 드릴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늘은 언젠가 코트에서 이야기 했던 부분을 다시금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과연 어떻게 쳐야 상대방 코트에 공이 떨어지게 할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관해서 말입니다. 공과 라켓이 부딪쳐 공의 진행 방향을 바꾸고 상대방 코트를 향하여 비행을 시작했다고 합시다.
이경우에 고려해야 될 몇가지 인자들이 있습니다. 지면으로부터의 임팩트 지점의 높이, 임팩트후 지면과 공의 진행방향의 각도 그리고 공의 초기 속도입니다. 공기와의 저항은 속도에 비례하는 것으로 고려하고, 그보다 높은 항은 아주 작으므로 무시하는 근사를 사용합시다. 또한, 공의 회전에 관한 항은 무시합시다. 왜냐하면, 일단 무회전에 대한 즉 플랫에 대한 논의후 스핀의 효과를 고려하는 것이 더욱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계산을 한후 얻어지는 결과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을 알수 있을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첫째, 먼저 프로 선수들의 스트로크의 속도인 130Km/hour정도를 기초로 과연 어느 정도 높이에서 어느정도 각도로 쳐 올리면 공이 아웃이 되지 않고 상대방의 코트에 들어 갈 것인가...
둘째,로브를 올릴때 어느 정도의 힘으로 어느 정도의 각도로 올려야 상대방 코트에 들어가게 올릴수 있는가....
셋째, 그렇다면 발리는 어느 정도로 쳐야 네트에 걸리지 않고, 아웃되지 않고 칠수 있는가...
네째, 발리 로브는...
등등 코트에서 사용할수 있는 거의 모든 샷의 길이와 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수 있을것입니다.
이러한 논의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한가지 사과를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사실상 엄청난 연구비와 인력을 필요로 하는작업입니다. 왜냐하면, 실제 플레이어들의 샷구사시 공의 속도라든지 스윙의 모양, 선수는,프로는,아마추어는, 아마추어도 고수는 하수는 각각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대한 방대한 데이타 베이스가 구축이 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가의 동작 분석기라든지, 고속 촬영기및 촬영기술, 분석 툴의 개발 및 분석인력등이 필요합니다. 일단 데이타 베이스가 구축이 되고 나면 보다 실감있는 고찰이 가능할것입니다. 즉, 정성적인 고찰에서 정량적인 교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당신의 포핸드가 상대의 코트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길게 치고 싶으면 공을 어느 정도 각도로 쳐올리며, 힘은 당신의 풀파원의 몇 퍼센트로 쳐라. 짧은 앵글의 경우는 각도는 얼마 힘은 몇퍼센트 뭐는 어떻게 라는 식으로 정확한 숫자로 또한 한마디로 가슴에 와닿는 그런 교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연구는 차차 하기로 하고, (여건이 된다면) 당장은 정성적인 고찰을 우선하기로 합시다.
위에서 제기된 문제는 역학시간이면 의례껏 배우는 아주 쉬운 포사체 운동을 떠올리면 해결할수 있는 것입니다. 혹시 포병부대에서 포탄의 궤적을 계산해 보신 분이면 쉽게 해결할수 있는 문제 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세가지 인자를 바꾸어 가면서 시물레이션을 하면(매스매티카같은 수학계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쉽게 해결할수 있다)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값을 얻어 낼수 있습니다.
여기서 단순히 시물레이션을 해내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 결과를 어떻게 테니스에 적용하는가가 중요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그렇게 해서 얻어진 결과들을 제시하고 테니스에 어떻게 적용할것인가를 논의해 보겠습니다.
노벨의 온라인 특강 오늘은 여기까지......
북 동 의 수 호 신
13. 포핸드스윙 만들기1
안녕하십니까.
서경기술위원,북동의 수호신 노벨입니다.
이제부터 포핸드 스윙을 자신의 신체의 특성에 맞게 어떻게형성 시켜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포핸드(물론 포핸드 뿐만아니라 다른 스윙도 마찬가지원리가 적용되겠지만)의 스윙을 준비자세, 백스윙(take back),포워드 스윙, 임팩트, 폴로드로우 이렇게 다섯개로 구분을 지어서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흔히들 스윙을 배울때 준비동작으로 부터 차례로 폴로두로우까지 배워서 반복연습을 통해 몸에 익히라고 배웠을 겁니다. 이제는 약관 관점을 바꾸어서 제가 예전에 강조를 했던 임팩트에 초점을 맞추어서 올바른 임팩트로 부터 역으로 나머지 스윙동작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말씀 드렸던 임팩트에 관해서 잠시 리뷰를 해보면, 임팩트는 공과 나의 스윙에 의한 라켓면의 충돌 현상으로 그 결과로 공의 방향이 바뀌어 상대방의 코트로 넘어갈수 있는 운동의 초속도를 갖게 되는 것이라고 했었죠. 좀 어렵게 이야기 하면, 공과 라켓면의 충돌로 공의 운동에너지와 운동량이 바뀌는현상이 임팩트인 것입니다. (수준있는 독자를 위해 좀더 과학적인 고찰은 준비중에 있으니 기다리세요.)
이런 어려운 이야기는 다 집어 치우고 쉽게 이야기 한다면, 실제로 공에 영향을 주는 순간은 바로 임팩트 순간이며, 올바른 임팩트가 좋은 공을 칠수 있는 비결이란 이야기가 되겠죠.
바른 임팩트는 사람들마다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한다 여러 가지 말들을 하고 있지만은 자세히 관찰해보고 분석해 본다면 다음과 같은 공통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임팩트 순간의 라켓면과 지면의 각도는 수직에서 약간씩플러스 마이너스라는 것입니다.
제가 코트에서 공이 붕떠서 엔드라인을 넘어 아웃되는 사람들에게 자주 말하는 것을 들어본 경험이 있을겁니다. 라켓면이 열렸다라고 말이죠. 열린 면이라는 것은 공이 맞는 라켓면이 공을 맞는 순간 하늘을 보는 쪽으로 돌아 가 있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자연 시간에서 배웠듯이 충돌이라는 문제에 있어서 평면에 입사하는 물체의 입사각과 반사각은 같다라는 것을 배운 기억이 있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공이 임팩트 후에 공이 하늘쪽으로 붕 뜬다는 것을 쉽게 깨달을수 있을겁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라는 것은 공이 지면과 수평으로 날아온다고 가정을 하고 라켓면은 하늘을 보는 쪽으로 45도 정도 열려 있을 때 입사각과 반사각이 같다고 했으므로 정확히 지면하고 수직상방의 방향인 하늘로 떠오를 것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다가 라텟면의 진행방향이 공의 방향과 정반대의 방향이라고 한다면 라켓의 무게와 속도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라켓면의 진행 방향과 하늘 방향의 중간정도의 어느 각도로 지면으로부터 떠 오를게 분명합니다.
이경우 공의 초 속도가 얼마나 빠르냐에 따라서 공이 아웃되느냐 들어가느냐가 정해지고 공은 매우 느리게 치지 않으면 아웃되게 마련입니다. 힘없는 여성들이 살짝 쳐도 공이 펑펑 아웃되는 것이 바로 이와 같은 원리입니다.
만일 라켓면이 지면과 수직을 유지한체로 임팩트가 된다면 어떻게될까요. 이 경우 공이 지면과 평행하게 입사한다고 하고 라켓면의진행 방행이 공과 반대방향으로 운동한다면 이경우 공의 탄력,스트링의 탄력,라켓의 속도, 무게 등에 따라서 공이 갖게될 초속도는 달라지겠지만, 공은 적어도 지면과 평행하게 되튀어 나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프로 선수들의 강한 포핸드가 140킬로 미터 정도의초속도를 갖는데 이 초속으로 2미터 높이에서 공이 출발하게 된다면 공기의 저항을 무시하고 중력만을 고려한다고 해도 이쪽 베이스라인에서 공을 출발시킨다면 상대방 베이스라인 전방 1-2미터 사이에 낙하하게 된다는 것이 제가 계산해본 결과 였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프로선수들의 강력한 포핸드정도의 힘을 낼수 있지못하므로 라켓면이 오픈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팩트 순간 지면과 평행하게 라켓이 진행하기만 한다면 여러분의 공은 절대로 아웃의 염려가 없을겝니다. 네트에 걸리면 걸렸지. 저의 경우는 스트로크가 게임중 아웃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바로 위와 같은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과학적인 테니스의 결과입니다.
위의 모든 것들이 스윙의 전체가 지면과 평행하게 라켓이 휘둘러져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공이 라켓면에 접촉하여 되튀어나가는 임팩트이 순간에 라켓면이 저래야 하고 라켓의 진행 방향은 이래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음을 상기하여 주십시요. 바로 임팩트 순간에 지켜야 할것을 말하고 있음입니다.
그럼 네트보다 낮은 공을 위와 같이 친다면 어떻게 될까요. 결과는 100이면 100 모두 네트에 꼴아 박는다입니다. 그럼 이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계속 --
14. 달밤의 체조
안녕하십니까.
서경기술고문,북동의 수호신 노벨입니다.
싸이비형이 드디어 선전포고와 함께 달밤의 체조를 시작하였군요. 아주 고무적이 일이라 할수 있습니다.
저 노벨은 이미 달밤의 체조를 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물론 싸이비형 마냥 줄넘기등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바로 스윙연습....
저는 밤에 자기 전에 옥상에 라켓 한자루을 메고 올라포핸드 부터 백핸드,발리,서브, 스매쉬 까지 스윙연습을 한답니다. 만일 그날 운동을 한 날이라면 그날은 스윙연습을 하지않지만, 그렇지 않고 그냥 집에 들어 간날은 거의 이 스윙을 하고 잡니다. 한 30분정도?
초보자들에게 스윙을 가르쳐주고 나면, 항상 집에서 스윙연습을 꼬박꼬박 하라고 말합니다. 하긴 혼자 라켓을 휘두른다는 것은 무척이나 재미없는 일이긴 하지만,초보자라면 몸에 스윙이 배일대까지 휘두르고 또 휘둘러야 마땅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연습을 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하루에 30분씩은 하는 스윙연습을 이제 배우기 시작하는 초보자 조차도 안하니....
아마 모르긴 몰라도 말로는 어떻게 하면 공을 잘 칠수 있을까 고민하고 물어보고 하는 사람들도 과연 혼자서 스윙을 검토해 보는 시간이 얼마나 있을지.....
자 북동문인 여러분 ....테니스를 잘하고 싶습니까?
그럼 달밤에 체조를 시작하십시요.
하루에 30분 이상의 스윙을 기본으로한 달밤의 체조가 여러분을 상승의 고수로 이끌것입니다.
그럼...
북 동 의 수 호 신
15. 임팩트의 원리 1
안녕하십니까.
서경 기술위원,북동의 수호신 노벨입니다.
친애하는 북동의 문인 여러분. 여러분은 테니스의 여러가지 샷을 구사할시에 어느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멋있는 폼? follow throw? 손목의 모양? 스윙의 궤도? 여러가지 중요한 요소들을 차근 차근 짚어 내실수 있을 겁니다.
언젠가 술자리에서 아님 개인적인 만남의 자리에서 또는 코트에서 저 수호신은 우리 문인들에게 테니스의 여러가지에 대해 수차이야기 해 왔습니다. 테니스를 할때의 자세라든지 마음가짐이라든지 스윙의 모양이란든지 뭐 그런것들 말이죠.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이 말 이었을것입니다.
바로 테니스의 여러가지 샷 구사시 (게임을 하는 요령이라든가 마인드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임펙트이다......
오늘은 임펙트가 왜 중요한가만 우선 이야기하고 다음에 보자 자세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합시다.
임펙트가 무엇인가. 공이 라켓에 접촉하는 순간을 임펙트라고 이야기 하죠.(우리 동호회의 이름이 바로 임펙트이고 이는 테니스에서임펙트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식한 결과라 할수 있죠.) 그러니까 나를 향해 날라오는 공에 직접적으로 어떠한 작용을 하여 다시 상대 코트안으로 되 돌려 보낸다고 생각을 한다면, 바로 그 직접적인 어떠한 작용에 해당하는 순간이 바로 "Impact" 에 해당하는 겁니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공과 라켓의 상호작용의 순간에 해당하는 겁니다. 공과 라켓이 서로 텔레파시로 통신을 하여 서로 작당을 하지않는 이상에는 바로 이 접촉순간에 앞으로의 내가 친공의 미래가 결정되는 것이죠. 임펙트가 올바르면 내가 친공은 반드시 상대의 코트안에 멋지게 들어가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폴로드로우나 백스윙등을 어떻게 하더래도 임팩트순간만 올바르다면 그게 바로 장땡이라는 이야기도 할수 있습니다.
이 정도 이야기하면 임팩트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다음에는 어떻게 하는 임팩드가 과연 올바른가에 관한 고찰을 해보도록합시다.
앞으로의 글에는 다소 과학용어들과 과학의 개념들이 도입될것입니다. 하지만, 노벨의 친절한 개념 설명들으로 능히 파해쳐 나갈수있고, 태동에서 가장 가방끈이 긴 클럽으로서 자부심도 있기에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그럼 기대하시라 다음 글을.....
북 동 의 수 호 신.
16. 임팩트의 원리 2
안녕하십니까.
서경 기술위원,북동의 수호신 노벨입니다.
친애하는 북동의 문인 여러분. 지난 주말의 테니스는 어떠하셨나요?
즐거운 테니스가 되셨는지 궁금하군요. 테니스는 그리 생각만큼 쉬운 운동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고수의 길이 어렵고 험난한 겁니다. 또한, 여기에 테니스의 매력이 있고, 쉽게 여기서 헤어나지 못하고 즐기게 되는 것이구요.
지난 글에서 말씀드린것같이 이번 글에서는 임팩트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임팩트시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죠.
이미 논의한 바와 같이 임팩트란 공과 라켓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순간이라고 정의 하였습니다. 이 순간이 공의 미래를 결정할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한것을 기억하실겁니다.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는 과연 어떤 물리적인 일들이 발생할까요.
먼저,가장 쉽게 생각할수 있는것이 공과 라켓면(스트링이 만드는 면을 라켓면이라고 하자.)의 충돌이 있습니다.
둘째, 충돌시 공의 모양의 변형이 있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복원력이 작용하겠지요. 공은 탄성체니까요.
셋째, 마찬가지로 충돌시 라켓면의 변형이 있고, 원상태로 돌아가려는 복원력(이러한 성질을 탄성이라고 합니다.)이 있습니다.
넷째, 정지해 있는 공을 치는 것이 아니고 움직이면서 회전하는 공을 치는 것이므로 공의 회전이 충돌시에 어떠한 작용을 미칠것인가를 고려해야 합니다.
다섯째, 공이 올라갈때 치는가 내려갈때 치는가 즉, 공의 진행 방향과 라켓을 상향 스윙하는가 하향 스윙하는가 즉, 라켓의 스윙궤도 및라켓면과의 충돌각도에 따른 변화를 고찰해야 합니다.
여섯째, 자신이 주고 싶은 스핀이 있을겁니다. 이를테면,톱스핀이랄지 언더 스핀이랄지 하는 스핀을 구사하려할때 임팩트를 어떻게 하면 되겠는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끝으로 라겟의 재질이랄지 공의 재질 라켓 자체의 변형정도 스트링의 건조상태 공의 건조 상태 등등 의 여러가지 기타 사항도 있습니다.
임팩트시에는 위에서 언급한 그리 간단하지 않은 현상들이 일어납니다. 이런 것들에대한 확실한 이해가 여러분이 원하는 공의 미래,즉 상대의코트에 멋지게 꽂아 넣는 샷을 구사하기윈한 올바른 임팩트 형성에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하나씩 이러한 물리적현상을 고찰해보고 이해해 보도록하겠습니다.
그럼 기대하시라 다음 글을.....
즐거운 테니스 되시고..........
북 동 의 수 호 신.
추신 :
이제까지의 테니스 교습의 방법은 어떠한가. 거의 대부분이 손목을 어떻게 허리는, 머리가, 다리는 등등의 스위자세를 가르치는 것 투성이다. 즉 관점이 사람이 스윙(흔히 폼이라고하죠)을 만들고 스윙이 좋은 공을 만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약간의 관점의 변화를 시도할만하다. 스윙을 생각하기 이전에 어떻게 해서 공이 넘어 가서 상대의 코트안에 떨어 지는가. 그러기 위해서는 공을 치는 라켓의 궤도가 어떠한가. 그 라켓의 궤도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스윙폼은 무엇인가. 무엇을 유의해서 스윙해야 라켓의 궤도가 본인이 원하는 공의 미래를 만드는가. 하는 순서로 생각을 전환하면, 보다 쉽고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이해속에서 테니스를 즐길수 있을것이다.
이 글을 올바르게 보는 시각은 원하는 공을 구사하기 위한 라켓과 공의상호작용의 순간인 임팩트를 이해한후 임팩트순간의 과거가 올바른 임팩트를 이끌어 낸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한 임팩트 이후의동작은 바른 임팩트 이후의 자연스런 연결동작이란걸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이 모든 것의 이해가 천차만별인 독자들의 신체 구조에 맞는 즉 자신에게맞는 스윙형성에 도움을 줄수 있을것이다.
17. 테니스 룰 1
안녕하십니까.
서경기술위원,북동의 수호신 노벨입니다.
문득 천리안 임팩트의 대문을 들어오다 보니 임팩트 캠페인을 하고 있더군요. 이야기 인 즉은..
풋폴트를 하지 말자! 와 같더군요....
흔히들 시합에서나 또는 그냥 동네에서 연습게임을할때 보면, 많은 사람들이 풋폴트를 하고 있는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예 거의 1미터 정도롤 코트 안쪽에 들어가서 서비스를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이것은 완전히 테니스를 잘못 배운것입니다. 이렇게 잘못된 서비스 폼을 가지고 있는 분은 당장에 서비스 교정을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테니스를 하는데 있어서도 엄연한 법률이 존재 하고 부당한 방법으로 상대에 우위에 서고자 하는 마음은 올바른 스포츠맨쉽이 아닐겝니다.
그럼 어떤 것이 과연 풋폴트인가를 먼저 언급하겠습니다. 서비스의 임팩트의 순간에 코트 안을 밟고 있거나 센터 마크 또는 사이드 라인의 연장선 밖을 밟고 있었다면 이것은 풋폴트 입니다.
선수들을 보거나 많은 서버들은 공을 임팩트 하는 순간 두발이 지면에서 떠 있는 체로 코트 내부 상공을 비행하고 있곤 합니다. 이경우는 풋폴트가 아닙니다.
이렇게 명백하게 규정되어 있는 풋폴트가 과연 왜 많은 논란을 동호인들에게 가져다 주는 가를 생각해 봅시다. 이것은 서비스 하는 순간에 발이 코트 내부에 지면에 닿았는가 아닌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가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음에 말씀드리는 전형적인 풋폴트의 경우는 명백히 위법이며 범하여서는 안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서비스 토스후 왼발(오른손 잡이의 경우)을 한걸음 앞으로 옮겨서 코트 안쪽에 딪고 서브하는 경우....
애초에 서비스 라인을 밟고 서브동작을 시작하는 경우 -> 이경우는 거의가 고의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두 경우가 엄연한 풋폴트 이지만, 단지 동호인이란 이유로 또는 동호인의 경우는 풋폴트를 보는 것이너무해 라고 하면서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는 풋폴트의 행태 입니다. 분명 그래서는 안되지요.
자신의 폼에 문제가 있어 부득불 왼발을 옮겨야 한다면 좀더 뒤에서부터 서브를 시작하여서 가급적 풋폴트를 피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코트 안쪽으로 더 들어가 서브를 하여 네트 대쉬에 이익을 얻으려는 의도를 바탕으로 어떻게 보면 고의적이 풋폴트를 범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싶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는 동호인이므로 애교로 봐 줄수도 있고 엄격하게 풋폴트라고 말할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왼발을 움직이지 않으나 서브의 동작중 베이스라인의 뒷금의 먼지 5개를 건드렸다.. 등등...
이런것정도를 동호인이니까 하면서 봐줄수 있는 것이지 엄격하게 풋폴트 인것을 봐줘야한다는 논리를 펼치는것은 더 이상 용납되어선 안됩니다.
룰은 엄연히 지켜지는 한도 내에서 공정한 환경속에 멋진 스포츠 맨 쉽이 지켜져하만 하는 것입니다.
북동의 문인 여러분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풋폴트은 사회로 말하자면 범죄행위입니다.
절대로 범법행위를 자행하면서 테니스를 하지 말것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북 동 의 수 호 신
18. 테니스 룰 2
안녕하십니까.
서경기술위원,북동의 수호신 노벨입니다.
지난번에는 풋폴트에 대하여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우리 북동의 문인들 께서는 이점 숙지하시고 절대로 풋폴트를 범하지 않도록 신경을 썼으면 합니다.
이번에는 오버넷의 규정에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버넷이란, 네트를 중심으로 해서 임팩트의 순간에 네트를 넘었는가 넘지 않았는가 하는 것으로 판가름합니다. 즉, 임팩트 지점이 네트를 넘어서 상대 코트 상공에서 공을 쳤다면 오버넷이고, 임팩트 지점이 네트를 넘지 않았는데 치고 나서 네트를 넘었다면 이것은 오버넷이 아닌 것으로 간주 합니다.
넷터치란 규정도 있는데 이것은 공이 완전히 죽기 전에 네트를 라켓으로든 몸으로든 건드리면 실점이 되는 것입니다.
만일 오버넷은 하지 않았지만, 공이 완전히 죽기전에 즉, 공이 두번 바운드 되거나 경기장 밖으로 완전히 벗어났거나 펜스에 맞았거나 상대의 몸에 닿았거나 하기 전에 네트를 건드리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버넷 규정에 한가지 예외가 있는데, 상대의 공에 지독한 백스핀이 걸려있어 우리편 코트에 바운드되고 다시 상대방 코트로 돌아 갈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경우에는 임팩트 지점이 상대방 코트 상공에서 이루어 져도 괜찮은 예외의 경우입니다.
동호인 대회에 나가면 넷터치는 눈에 뻔이 보이는 경우 이므로 많이들 지켜 지지만, 셀프 콜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오버넷은 그리 엄격하게 지켜지지 않지만, 누가 봐도 명백한 오버넷인 경우 역시 실점으로 간주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요.
또, 상대의 이런 이의 제기에 "에이 동호인끼리 뭘 그래."란 식으로 넘어가지 마시고, 지킬것은 분명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지켜지지 않는 룰은 필요 없듯이, 엄연히 룰이 그러하다면 우리는 그 규칙을 지키면서 테니스를 즐겨야 할것입니다.
그럼 즐거운 테니스 되시길....
북 동 의 수 호 신
19. 복식의 마인드 10
우리나라 테니스 동호인들은 테니스 코트에 들어서서 단식보다는 복식을 주로 즐깁니다. 테니스 코트가 부족한 이유도 큰 원인이지만, 단식에서 느낄수 없는 묘미를 복식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복식은 단식과 달라서 파트너와 자신이 지켜야 할 영역이 어느정도 구분되어 있고 또, 그 지역이 좁아서 코트 커버에 그리 많은 부담이 없습니다. 당연히 스트로크 위주의 플레이가 주인 단식보다는 발리, 스매시, 로브 등의 다양한 모든 기술을 다 구사할 기회가 많이 주어 지므로 훨씬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되며,파트너와의 조화가 게임의 성패에 큰 변수를 주는 경기 외적인 요소들이 많이 가미되어 있어 더욱 그 묘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호인 하면 복식 이런 등식이 세워진 듯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등의 차이로 말미암아 단식에서의 전략과 복식에서 경기 전략은 다소 다른 점이 많습니다. 몇가지 예를 듦으로써 그 차이점을 보도록 합시다.
먼저, 스트로크의 길이를 들 수가 있습니다. 단식에서는 상대방 코트 깊숙이 공을 쳐 넣음으로써 상대에게 강타를 칠 기회를 줄이고(뒤에서 치 강타는 날아오는 비행거리가 길면 내가 느끼는 공의 스피드는 느리게 느껴지고 또한 비행거리가 길어짐에 따라 내가 공을 대처할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예리한 각도의 공을 칠수 없게 하는것이 기본적인 스트로크의 전략이라고 하겠습니다. 그에 반하여 복식에서는 주로 서브나 어프로치 샷 후에 네트로 나아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대에게 로우발리 및 하프발리를 구사하게끔 공을 짧게 치는 것이 상대의 공격을 피하는데 유리하므로 짧게 치는 스트로크가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자연히 백스윙과 테이크 백도 단식을 칠때 보다는 복식을 칠때 그 폭이 줄어들어서, 복식 = 짧은 스윙,작은 스윙 , 단식 = 긴 스윙,풀스윙 과 같은 등식을 세울수 있습니다.
게임전체의 전략에도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단식은 상대방에 공을 못치게끔 해서 포인트를 따내는 즉, 위닝샷에서 그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복식에서는 상대의 좁아진 수비범위에서 나오는 수비력의 강화로 확실한 전력의 우위가 아닌 경우의 섯부른 공격위주의 샷은 그만큼 많은 에러율을 동반하므로 공을 치면서 누가 많은 실수를 하는가가 게임의 승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가끔 복식경기를 하는 사람들을 볼 때 화려하고 멋진 플레이 를 펼치는 사람이 자주 지는 것을 목격할 때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고 그경우 그사람이 실력은 좋은데 운나쁘게 게임에서 졌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엄밀히 따져서 공격위주의 화려한 플레이로 상대방을 압도해서 이기려면 적어도 두수 이상의 현격한 차이일 때만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이야기 합니다.
이 외에도 아주 많은 경우가 단식과 복식의 경우 그 차이점을 보이지 만 이정도 해두고 그럼 복식 경기를 임할때는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하 하는가를 정리해보도록 합시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복식경기에서는 상대를 곤란하게 만드는 멋진 샷을 계속해서 날리려고 하지 말고 그저 상대에게 공격이 어렵도록 만드는 샷을 계속적으로 구사하다가 소위 말하는 찬스볼을 포인트로 연결시키려고 해야 합니다. 리턴 게임이라면 상대의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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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 테니스.hwp(82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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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9년 01월 10일 08:5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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