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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시드 정현 8강진출, 이덕희도 8강에 / 2015서울오픈챌린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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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18:2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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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시드 정현 8강진출, 이덕희도 8강에
정현(69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르꼬끄 서울오픈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단식 8강에 진출해 무한질주를 이어갔다.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린 서배너 챌린저부터 10일 끝난 부산오픈 챌린저까지 10연승을 내달리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정현은 최근 1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주 부산오픈 챌린저 3회전에서도 닐센을 2-0(6-0 6-1)으로 가볍게 따돌린 정현은 닐센에게 2주 연속 승리를 거뒀다.
정현은 데니스 커들라(141위, 미국)와 8강전을 치른다. 커들라는 알렉산더 쿠드리야프체프(130위,러시아)를 2-0(7-6<5> 6-1)으로 제압했다.
정현과 커들라는 부산오픈 2회전에서 만나 정현이 접전 끝에 2-0(7-6<3> 7-6<5>)으로 승리했다.
하루전 서울오픈 16강전에서 챌린저 시리즈 300승을 달성한 시드1번 루옌순이 8강에서 우디(329위·중국)를 이기고 정현이 커들라를 이기면 루와 3번시드 정현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다른 8강전은 장쩌(202위,중국)-디미타르 쿠트로프스키(321위,불가리아) 그리고 이덕희(355위,마포고)-소에다 고(86위,일본)의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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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3급인 이덕희는 13일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지미 왕(137위,대만)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1세트를 6-1로 이기고 2세트에서도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지미 왕이 기권해 8강행이 확정됐다
. 지난달 중국 윈난성 안닝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서 국내 최연소 챌린저 8강 진출 기록(만16세11개월)을 세운 이덕희는 랭킹 포인트 15점을 확보해 다음 주 세계 랭킹 320위대 진입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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