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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전국 동호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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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말을 이용해서 친구랑 신목고등학교 옆 유수지 코트에서 난타를 치곤 하는데요, 코트 수도 많고 가끔 모르는 분들과 복식을 칠수도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게다가 완전 무료이구요..^^;
작년 가을부턴가 계속 쳐 왔는데, 어제 처음으로 못 볼 꼴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혼합복식으로 치시던 분들이 엄청 큰소리로 욕을 해대며 싸우고 계시더군요. 그 넓은 코트에 있던 분들이 다 그 소리를 들을 정도였으니까요. 테니스 치다 말고 뭔 일인가 싶어서 구경도 잠깐 하긴 했는데, 별 사소한 일로 싸우시는 것 같았습니다.
어제는 비가 와서 그런가 클레이코트에서는 칠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클레이코트 쪽에서 싸우더라고요.. 저로선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 왜 거기서 싸우는건가..ㅋ
코트가 젖어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치려다가 제지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코트 내에서 싸울 일이 있을까요? 전 그냥 테니스 치는 것 자체만으로도 즐겁던데요. 이번주말에는 이런 모습 안 봤으면 좋겠어요.
날씨가 무척이나 쌀쌀합니다. 여러분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즐테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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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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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6년 03월 02일 11: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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