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테니스협 사태'결자해지를/김찬석 다가가다 [기자수첩] '테니스협 사태' 결자해지를 /김찬석 협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이 부산지법에서 받아들여져 회장 대행 사태가 8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부산시테니스협회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회장 대행을 맡은 부회장과 실무를 총괄하는 전무이사가 지난달 초 급작스레 사표를 내면서 근근이 꾸려오던 협회 운영마저 멈춘 것이다. 사표를 낸 이들은 그동안 김태룡 현 회장을 옹호해왔다. 지난 6월 말 협회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이 회장 문제를 논의할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등을 요구했을 때도 대의원들을 무마하며 현 체제의 고수를 주장했던 이들조차 협회를 떠나면서 협회가 한 달 넘게 기능마비 상태에 있지만 이사회 구성 자체가 어려워 사표 수리 여부는 물론 후임자 선정도 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당장 시급한 문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이다. 전국체전 출전 팀들은 부산시체육회와 해당 경기단체에서 훈련비 등을 지원받는다. 테니스 부산대표팀들은 협회의 지원없이 부산시체육회 지원만으로 어렵게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회장단에서 나와야 할 분담금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테니스협회 최대일 부회장은 "현 상황에서는 집행부가 전원 사표를 제출하고 신임 집행부를 받아들이기도 시기적으로 촉박하다. 전무이사라도 임시로 뽑아 일단 전국체전을 마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렀지만 김 회장은 전화접촉도 끊은 채 협회의 공백 상태를 방치하고 있다. 테니스협회 관계자들은 물론 기자도 수 차례 전화접촉을 시도했지만 통화 자체가 어려울 뿐더러 통화가 되더라도 만남은 극구 꺼리고 있다. 부산고법의 항소 결과에 따라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항소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테니스인들로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김 회장은 열렬한 테니스 동호인이다. 그래서 테니스협회장까지 맡았고, 5년여 동안 1억 원이 넘는 돈을 테니스협회에 지원하며 부산테니스를 이끌어왔다. 지금의 막힌 사태를 풀 수 있는 사람은 김 회장뿐이다. 법의 판단에 앞서 테니스를 즐기는 스포츠맨 정신을 살려 해결책을 내놓았으면 한다. [2006/09/11 21:51] 스포츠팀 chansk@kookje.co.kr [출처]국제신문 http://www.kookje.co.kr/ 파일 : 조회 : 2546 작성 : 2006년 09월 12일 23:09:21

	겨울소나기		꼭꼭 숨었나.... 머리카락 보인다..... 김회장님의 인품을 믿습니다	09-13 09:42:02
	0779		스포츠맨 정신을 .....	09-13 10:00:11
	다가가다		위 기사에 의하면 현재 부산테니스협회는 간판만 있고 아무것도 없네요.그동안 혼수상태에서 사실상 사망인셈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대표는 머슴 이어야 합니다.머슴이 주인(부산테니스)을 담보로 몽니를 부리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사법부의 판결이 있기 전에 명예로운 판단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09-13 13:45:59
	다가가다		부산고법의 항소 결과에 따라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하셨는데 그 항소심 날자는 언제 인지요?	09-13 13:54:17
	zippo		.....(머리가 멍해집니다)	09-14 11:35:51
	자굴산		김모회장의 무책임..그럼에도 지난 번 에이스배동호인대회에 부산시테니스협회장이라고 얼굴 내밀었더군요. 실컷 수고하고 욕먹는 부회장을 비롯한 전무이사 등 임원님들...결정구를 쳐서 포인트를 얻어야 하듯 포기도 결단이 필요합니다. 타이밍을 놓치면 만사 허탕입니다. 지금이라도 당장의 한 가지보다 다음 일정까지 계획하고 진행해야 하며, 김회장은 이렇게 하면 전체 테니스인의 지탄의 대상이 될 것이고, 부산테니스를 먹칠한 인물로 길이 남을 것입니다. 또한, 부산시체육회의 안일함도 나무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체육회 홈피를 보면 매주 회의를 하고 일정을 계획합니다. 시체협회는 테시스회를 방치하거나 자체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시체육회규정에 따라 "문제단체"로 규정하여 이 문제의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또 시체육회나 시장실(시장이 시체육회장임)을 찾아가서 글을 왕창 올려야 하나요?	09-15 09:01:33
	강호		안타깝습니다 회장대행이나 전무이사 같은 임원들 마저 떠나는 협회라면 더 이상이야 무엇을 기대할수 있을까요? 두달전에 여기에 올려진 신문내용도 그러하더니만요. 기자의 보도가 이해가 됩니다.	09-21 15: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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